파트 2에서 오답을 골라낼수 있는 요령들을 모아놓았습니다.

[eplanAlice]

PART2 문제를 풀기 전에

사실 시험장에서는 오답을 골라내는 능력도 매우 중요하다. Part2 에서는 보기가 3개뿐이므로 오답을 두 개 골라내면 자연스럽게 정답을 맞출 수 있다. 이러한 문제들이 실제 시험에는 20개 가까이 나오는데, 대부분의 수험자들은 느끼지 못할 뿐이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실제 청취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다만 참고 정도로 그치는 것이 좋다. 다음은 이미 모든 수험생들이 다 알고 있는 대표적인 오답을 골라내는 방법들이다.

1. 질문에서와 같거나 약간이라도 비슷하게 들린 단어가 ‘단 하나’라도 있는 보기는 오답이다.

왜냐면, 출제자는 우리가 어차피 찍을 바에는 심리적으로 자기 귀에 들린 단어가 들어 있는 보기를 고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일부러 그런 보기들을 ‘오답’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이런 오답용 어휘들은 반드시 동사와 문장의 제일 마지막 단어가 출제가 된다. 제일 마지막 단어가 오답으로 출제가 되는 이유는 오래 전 ‘스폰지’라는 tv프로에도 나왔듯이 유치원생들에게 ‘너,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삼촌이 좋아?’ 하고 물었을 경우 대부분 마지막에 들린 삼촌이라고 답했고, 다시 순서를 바꿔 ‘너, 삼촌이 좋아,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물으면, 또 다시 제일 마지막 단어인 아빠를 대부분 답한 것에 대해, 한 전문가가 어린이들은 지능적으로 미숙하기 때문에 질문을 듣는 사이에 앞의 두 단어를 잊어버리므로 항상 마지막 것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 것을 본적이 있다. 마찬가지로, 청취 초보자들도 영어 문장을 들을 때 앞 부분을 놓치거나 못 알아듣기 때문에 항상 제일 마지막 단어만 귓가에 맴맴 돌게 되는 것이다. 출제자는 바로 이점을 악용해서 우리를 울리는 것이다.

따라서, 시험장에서, 질문에 나왔던 단어가 다시 보기에 들릴 경우 거의 100% 오답이다. 그러나 똑 같은 단어가 다시 들릴 경우 누구나 골라내겠지만, 비슷한 단어가 들릴 경우 골라내기가 쉽지 않다.

앞으로 Part 2 문제를 풀면서 이런 유음 이의어 (類音 異意語)들을 눈 여겨 보라. 이러한 단어들을 미리 알고 가면 시험장에서 조금 수월하게 오답을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Would you like me to take your suitcase?

(A) No thanks, I can handle it myself.

(B) Yes, I've decided to take the rest of the day off.

(C) I'll discuss it with my lawyer.

☞ (B)에서 take라는 단어를 다시 등장시켜 혼동을 유발하였고 (C)에서는 suitcase가 suit(소송)과 발음이 비슷한 점을 이용하여 lawyer로 혼동을 유발하였다.

실제 시험에 늘 등장하는 발음이 유사한 두 단어들을 들어보자.

file ↔ fire join ↔ enjoy cupboard ↔ cover sell ↔ sale ↔ sail manager ↔ manage

right ↔ light already ↔ ready ↔ red alright ↔ arrive new ↔ knew work ↔ walk

replace ↔ place warehouse ↔ where house fine ↔ find plant ↔ plan leave ↔ live

cost ↔ coast ↔ cause car ↔ cart ↔ card coffee ↔ cough ↔ copy price ↔ prize

due ↔ do vend ↔ bend clothes ↔ close call ↔ cold feel ↔ fill cancel ↔ can sell

want ↔ won important ↔ import seat ↔ sit train ↔ training ↔ rain approve ↔ prove

letter ↔ let her shift ↔ ship appoint ↔ point mistake ↔ steak affect ↔ effect

part ↔ appartement ↔ depart project ↔ projector offers ↔ office chair ↔ share

tired ↔ retired supplies ↔ surprise flight ↔ fright left ↔ lap ↔ let series ↔ serious

tea ↔ team eight ↔ ate contract ↔ contact wait ↔ weight before ↔ four

repair ↔ prepare ↔ pair ↔ air software ↔ wear benefit ↔ fit purpose ↔ proposal

오답용 단어에 대한 몇 가지 사실

그냥 아무 단어나 무작위로 출제되는 것이 아니라 한 단어에 뜻이 최소 2개 이상인 것들만 골라서 출제되고 이런 것들이 수년전이나 지금이나 그대로 다시 반복돼서 출제된다는 점이다. 가령 check을 예로 들면 실제 시험에서 check는 동사로써는 ‘확인하다’ 이외에도 ‘공항에서 짐등을 부치다’등으로도 쓰이고 전치사 in이오면 호텔등에 ‘투숙하다’ 이고 out 이오면 ‘호텔에서 퇴실하다’ 이외에도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다’ 라는 뜻도 있다. 명사로는 계산서, 수표 등으로 쓰이므로 발음상으로는 어떤 뜻으로 쓰였는지 모르고 오로지 문맥을 이해해야 뜻을 이해할수 있으니, 문맥이 제대로 들리지 않는 청취꽝 들에게는 여간 어려운 단어가 아니다. 그러니, 시험에 나올 수밖에... 그런데 이런 단어들이 수백개나 된다니 눈앞이 깜깜하지 않는가? 청취 문제의 가장 기본적인 기법중의 하나가 발음 혼동을 유발하는 것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급히 어휘를 재정비하고 보충해야 한다. 청취는 듣는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다음은 실제 시험에 나왔던 몇 몇 예이다.

present 선물 ↔ present 제출하다 book 책 ↔ book 예약하다 kind 종류 ↔ kind 친절한

rest 나머지↔ rest 휴식하다 please 제발 ↔ please 기쁘게 하다 store 가게 ↔ store 저장하다 trip 여행 ↔ trip 넘어지다 check 수표 ↔ check 확인하다 train 기차 ↔ train 훈련하다

project 계획 ↔ project 전망하다 glass 컵 ↔ glasses 안경 turn 차례 ↔ turn 회전

find 찾다 ↔ find 느끼다 leave 남기다 ↔ leave 떠나다 carry 운반하다 ↔ carry 물건등을 취급하다

cover 덮다 ↔ cover 대신 일하다

2. 모든 의문사 question ( when, where, who, what, why, how, how often, how soon, how long, how far, how much..) 과 A or B 형 question에서 Yes 나 No로 시작하면 오답이다.

Who is your supervisor?라는 질문에 Yes나 No라고 답 해본다.

우리말로 해석해봐도 어딘가 이상하게 들리지 않는가?

3. 또 하나의 정답을 고르는 요령

사실, 토익 문제 Part2, 3, 4와 독해인 Part7의 정답을 잘 살펴보면 대부분의 정답은 동의어로 바뀌어 나옴을 발견하게 된다. 다음의 예문을 보면서 이야기하자.

How about making a hotel reservation in advance?

호텔 예약을 미리하는 것이 어떨까? 라는 질문에 다시 ‘예약하자’ 라고 똑 같은 표현으로 답을 하게되면 오답의 원칙에 해당되므로 출제자는 동의어를 사용함으로써, 정답을 만들어 낸다.

가령, I've already arranged it.처럼 making a reservation 이 동의어인 arrange를 사용하는 것처럼, 정답의 원칙은 동의어이다. 따라서 시험에 잘 나오는 동의어를 숙지해둔다면, 훌륭한 대비책이 될 것이다.

plant = factory reservation = arrangement cold = chilly today = this evening

here = this building bill = invoice accommodation = lodging prepare = complete

discount = mark down = % off vacation = days off finish = complete

new = change president = executive deadline = by, no later than

begin = start before = prior to alter = change immediately = at once

new employee = st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