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칠단의 비밀>
저자 : 방정환
출판사 : 사계절
모임일시 : 2026.09.30일(수) 오전 10시 30분~ 12시 30분
모임장소 : 김포종합사회복지관 2층 문화복지터 2
참석자 : 정선정, 최정은 (지회장 김윤희, 김연희)
* 칠친단의 비밀이 [어린이]라는 잡지에 연재된 글을 모아 놓은 것이라,
당시 연재글로 접했으면 다음 편이 너무 궁금하고 기대될 만큼 독자들이 너무 기다렸을 것 같다.
1권의 책으로 묶어 놓았지만, 각 장별로 읽을 때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지는 순간에 이야기가 끝나
빨리 다음 장으로 넘겨보고 싶을만큼 각 이야기의 끝맺음이 절묘하게 마무리 되어 흥미진지하게 읽었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활동을 막 시작할 무렵에 읽었던 [칠칠단의 비밀]은 이야기의 개연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읽었기 때문에 쉽사리 읽히지 않았는데, 몇 년의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읽어보니 또 그동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책을 많이 접하다 보니
어린이 책의 이야기라는 것의 개연성은 결국 어린이 동심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 그런 의미에서 [칠칠단의 비밀]은 당시 독자들이 어린이, 청소년이었기 때문에
이야기의 개연성이 적어도 독자들에게 통했을 것이고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지한 이야기라 잘 읽혔을 것 같다.
* 발제문에 언급된 질문
'현 시대의 아이들이 소설속의 주인공처럼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에는 정답은 없지만 정답을 찾아가는 어른들이며, 부모로써의 고민을 중점으로 이야기 나누었다.
-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삶으로 아이들을 키운다고 생각했지만,
돌이켜보니 '나'의 육아 편리에 의해 아이들에게 울타리를 쳐 놓고 안전장치를 이미 마련해 놓은 환경 안에서
아이들을 키운 것 같아 과연 그것이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키운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
- [칠칠단의 비밀] 의 시대적 상황에서는 아이들이 어떤 문제에 닥쳤을 때 집안 어른, 이웃사촌, 가까운 곳의 친척 어른들,
동네에 같이 사는 동무들에게 물어보거나 도움을 청하는 듯 '관계'와 '사람'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었다면,
현재의 아이들은 AI 혹은 인터넷,SNS 등 '정보의 매체'를 통해 문제의 해결 방법은 습득 할 수 있지만
과연 그것을 주체적으로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 진정한 의미의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려면 '위기'를 겪어봐야 한다.
[칠칠단의 비밀] 속 주인공처럼 위기의 순간을 맞닦드려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택'을 하고 '책임'을 지며
해쳐나가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는 것이고 그런 과정을 겪는 것이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게 하는 자양분이 되는 것이다.
* [칠칠단의 비밀] p26
' 아아, 자기의 근본을 알고, 나라를 찾고, 부모를 찾는 것이 우리들 평생의 소원이 아니었던가!
오늘 죽는다 해도 여한이 없으니 내 부모, 내 나라를 알게 되는 것이 꿈에도 잊지 못하는 소원이 아니었던가!'
L 이 책에서 방정환 선생이 말하고 싶고 전달하려고 했던 핵심 메세지가 이 구절에 담겨 있는 것 같다.
당시에는 분명 검열이 무척 심했던 상황이었을 텐데, '나라를 찾고'라는 이 다섯 단어를 넣기 위해
방정환 선생은 얼마나 고심하고 심열을 기울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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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문의 질문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이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마음 한 구석에 새겨놓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정답은 없지만 정답이라고 추구하는 답을
찾기위한 질문이라고 생각하면서 모임을 마쳤습니다.
그럼 다음 모임에서 만나요~^^
첫댓글 <칠칠단의 비밀> N행시~~후기댓글
칠(7)ㅡ월도 아닌데, 후기에서 열기가 보여요
칠ㅡ판 앞에 선생님도 안계시는데, 후기에서
차렷(?)이 보여요. ㅎㅎ
단ㅡ순히 읽고, 책이야기만 나누지 않고,
의ㅡ미를 찾고, 방정환의 시대를 넘어
비ㅡ로소 '지금 여기'를 고민한
밀ㅡ도있는 모둠토론 , 잘 읽었어요~~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