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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하늘정원에 옮겨심은 한 송이 꽃!
눈덮인산의장미 추천 0 조회 464 11.06.28 18:39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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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6.28 21:24

    첫댓글 찬미예수님!

    예수님의 모습을 본받으시고 그 모습을 오롯이 바치시는 후안디에고형제님께 주님의 은총이 가득차시길
    짧게나마 기도드립니다.

    올려주신 영상과 글속에서 형제님의 무안한 사랑을 다시금 느끼게됩니다.
    보잘것 없는 죄인이 감이 흉내도 내지 못하고 형제님의 글을 보는것 조차도
    죄스러울 뿐입니다.

    그저 형제님의 사랑에 감사드리고,
    그 은총을 주신 하느님께 영광을 바칩니다.

    아멘!

  • 작성자 11.06.30 14:24

    고통중에 세례로 거듭태어나 영원한 삶으로 거처를 옮기며 대자 빈첸시오는
    그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았습니다.
    그 어머니의 냉담을 풀어드렸고, 보너스로 매형 친구인 이냐시오님을 성당으로 다시 불러들였으니까요.
    하늘에서 내려다보고 그도 기뻐하리라 믿습니다. 저도 김 이냐시오님을 위해 늘 기도하겠습니다.

  • 11.06.29 07:16

    외롭고 슬픈 영혼인 저희 동생을 흔쾌히 대자로 삼아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이 생애 마지막순간까지 가엾이 여기시고 저희 동생과 저희 가족을 위해 애써주신 후안디에고대부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느님 품으로 떠나는 동생을 손 한번 잡아주지 못하고
    맛난 음식상 한번 차려주지 못한 누나의 마음을 아시는 듯 진심으로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청담동 성당의 신부님과 연령회 봉사자, 신자, 동생과 함께 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분, 삼우제까지 함께 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하지 못한 저희 가족을 위해 이 글과 사진을 올려주신 대부님께 주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고 자비이십니다

  • 작성자 11.06.30 14:32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저도 돌아가신 부모님과 암으로 젊은 나이에 일찍 세상을 등진 내 여동생에게
    소홀하기 그지없던 ,부모에게는 불효자이자 여동생에게 못난 오빠이었습니다.
    내 대자 빈첸시오가 부족하고 죄 많은 대부에게 이번에 그 빚을 갚을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봉사 할 기회를 부여하신 병원관계자와 유가족들에게 도리어 고마울 뿐입니다.
    저는 그저 몸으로 드러나는 그 분의 도구일 뿐 이었습니다. 모든 것은 성령께서 이루어주셨습니다.

  • 11.06.29 09:26

    주님 찬미와 영광 영원히 받으소서....
    그가 이세상의 외로움을 벗어 났으니 주님의 품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얻게 하소서...

  • 작성자 11.06.30 14:35

    제 대자를 기억해 주시고 기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오스딩과 헬레나 부부를 주님께서 축복해 주시리라 확신합니다. 아멘.

  • 11.06.30 02:44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영육간에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작성자 11.06.30 14:36

    아멘. 아멘. 아멘. 하늘에는 영광이요. 남은이들에게는 평화있기를----.

  • 11.07.04 14:57

    삼가 고인이 된 빈첸시오 형제의 명복을 빕니다.

  • 11.07.07 12:05

    주님! 빈첸시오영혼에게 영원한안식과 빛을 비추소서>>>

  • 작성자 11.08.05 16:32

    돌아오는 8월 10일은 저의 대자 [권 빈첸시오]의 49일 되는 날 입니다.
    그 영혼의 위로와 평온한 안식을 위해 여러분들의 기도부탁올립니다.
    대자, 살아 생전에 대부의 노릇을 소홀히 한 죄인이 저의 부족함을 덮어채우고자 부탁드리오니 기억중에 저의 대자의 영혼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아마 하늘나라에서 그도 여러분을 잊지않고 기억하리라 믿습니다.

  • 11.09.04 06:59

    저희 동생을 잊지 않으시고 기도를 부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국땅에서 옆에 계신 나이 많으신 수녀님을 보고도 처음 뵙는 분인데도 기도를 부탁하고픈 마음이 있었습니다. 성인의 통공을 간절히 바라던 마음이 어떤 것인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미국 성당은 시스템이 접수순서대로 미사를 봉헌해서 아무때나 미사를 올릴 수 없었습니다.49일 되는 전주 수요일 8월 3일에 위령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주님의 자비로 하늘나라에서 우리 동생이 여러분을 위해 기도드리며 안식을 얻게하소서. 저희 동생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모든 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1.09.04 13:16

    어쩜, 예수님이 혁진이의 모습으로 변장해서 세상에 찾아오셨나봅니다. 신앙인 안에 담겨진 사랑을 확인하시고자, 그런데 운 좋게도 제가 당첨되었나 봅니다. 그가 하늘에 오르자 저에게 관계의 복을 쏟아부어주걸랑요. 요즘은 도호를 동생삼아 잘 지냅니다. 이렇게 신심깊은 누나[베로니카]와 자형[허 시몬]을 둔 혁진이는 참 복 많은(영적으로) 아이였다고 생각됩니다.

  • 작성자 11.12.07 13:48

    잘지내죠?베로니카씨. 좀 전 뉴질랜드 엄마랑 한참 통화했어요. 영주권 나왔다하시네요. 엊그제는 사랑의 고리 12월 모임에 도호랑 참석해서 현철부부도 만났답니다. #서울 강동구 천호3동 태영아파트 101-714호 이주희
    제 70단 묵주기도 지향에 시몬, 베로니카님도 기억합니다.
    년말 의미있게 마무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 11.12.26 13:16

    저의 동생이 부족한 누나에게 준 선물이신 대부님
    하느님의 사랑과 전능하신 주님의 손길로 향하는 머리
    말씀을 가까이 하고 때론 불쌍한 이와 눈물을 나누는 눈
    어디서나 그리스도의 향기를 알아채시는 코
    많은 이들과 기쁨, 슬픔, 말씀, 기도를 나누는 입
    행복과 아픔을 들어주는 귀
    사랑 가득한 마음
    묵주 들고 기도하며 상처를 닦아주는 손
    배고픈 이에게 생명수 한아름 안겨 주고 품에 안아주시는 팔
    외로운이에게 다가가는 다리

    때로는 당신의 오해와 상처를 즈려밟으시는 발

    성령의 숨결과 함께
    지금 이대로의 당신이
    하느님께 봉헌되는 삶임을 깨닫게 해주신 분 입니다.

  • 11.12.26 13:22

    글자수가 제한되어 인사말을 못드렸습니다. 제가 보낸 카드에 함께 보낸 대부님께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보았습니다. 카드를 못받으신것 같네요.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저희 가족을 위한 기도의 마음을 무엇으로 보답해야 할지.....한손에는 용기와 다른 한손에는 사랑을 갖고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꾸우벅

  • 작성자 11.12.27 23:01

    네, 창고로 도호 카드만 와 있군요.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시몬과 베로니카는 이제 남이 아닙니다,
    혁진이가 대부에게 가면서 남긴 아름다운 유산이라 생각하며 어떤처지에서도 두 분을 기억하며 사랑합니다. 언제 쯤 한국에 오시려나? 시몬씨도 만나보고 싶은데, 아님 내게 그분의 도우심이 있다면 그곳으로 갈 수도 있겠지요. 기도해 주세요.

  • 작성자 11.12.27 23:07

    역시 베로니카성녀는 저의 위로자시군요. 골고타 예수님 얼굴의 피땀을 닦아주시듯 현재의 저를 알고 계시는군요. 봉사를 하다 보면 때로는 영문도 모른 채 오해발생의 주인공으로 이름이 오르내려 곤욕을 치른답니다. 그럴 땐 침묵이 약이라 여기며 견디어 내는 것이 해명보다 지혜로왔고, 변명보다 초라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대의 댓글 중 [때로는 당신의 오해와 상처를 즈려밟으시는 발] 이란 말이 커다란 위로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11.12.28 01:41

    저의 글이 작은 위로가 되었다니 저에게는 큰 기쁨으로 다가오네요.
    정의는 외치는 자의 것일까요? 침묵으로 인내하는 자가 승리의 깃발을 꽂게 된다는 것을 압니다.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예수님을 몰라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맞짱을 떴었죠. 이시대도 원로나 한자리 하시는 분들은 영웅심리?에서 뭔가를 해주어야 하고 진실을 밝혀야 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신부님을 쓰러뜨리는 모습을 봅니다. 이시대는 순종하는 사람이 필요한 때인것 같습니다. 교만의 눈에 다 쓸려가지 않도록.... 하느님만 바라보며..

  • 작성자 11.12.28 16:04

    아멘. 새해에도 변함없이 저희 소금창고 사랑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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