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까지 속아왔습니다. 위 두 사람이 다른 사람인 줄만 알고 있었지요. 물론 다른 사람 맞습니다.
시간적으로 위의 프랜시스 드레이크는 1577년의 그림이고, 아래의 풍신수길은 20년 정도 후의 말년의 모습입니다.
이쯤에서 여러분 중에 눈치가 빠르신 분은 벌써 발견했을것입니다. 제가 요즘 관상을 좀 봅니다. 여러분들도
유심히 봐주십시요. 그리고 복장도 잘 봐주십시요. 둘 다 왕이 아니고 그렇다고 왕의 말을 호락호락듣는 신하도
아닙니다. 한 사람은 코에이 사의 대항해 시대의 주인공인 무적함대를 꺽기 직전의 젊은 풍신수길이고,
한 사람은 임진왜란에서 패해 죽어가는 늙은 풍신수길입니다.
프랜시스 드레이크를 한자로 음역하면 풍신수길이 됩니다. 프랭에서 풍, 시스에서 신, 드에서 수, 레이크에서 길입니다.
그래도 못 믿으시겠다구요? 그렇다면 관상책과 사주책을 좀 더 보시길 권유합니다.
영.일 동맹은 20세기 초에 결성됐다는 말은 연막입니다. 이미 400년이 훨씬 지난 해적공모 주식회사가 있었죠
배당이란 말이 원래가 약탈한 전리품을 논공행상하는 말이지 정상적인 생산에서 나올 수 있는 말입니까?
첫댓글 풍신수길이 백인이었다니....정말 충격입니다. 왜 임진왜란때 흑인용병을 왜놈들이 데리고 왔다고 했는지 이제야 이해가 되는군요..
풍신수길이 입고 있는 저 헐렁한 옷이, 그 당시 잉글랜드에서 유행하던 뽕패션이라고 봅니다.
서양 서점에 가서 과거 포르투갈이나 스페인의 동양침투시 옛날 상황을 묘사한 삽화들을 보면 흑인노예들을
배에 태워갖고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 흑인은 지금의 인도대륙 흑인들, 아프리카, 기타
동남아 흑인들을 고루고루 이용했겠군요,
선생님, 유럽에서 유난히 영국놈들이 '본차이나"라고 동양 도자기에 환장하지 않습니까? 그걸 생각해보니..
영국 지배층이 확실히 과거 임진왜란의 풍신수길 패거리가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부터 도자기 전쟁을 하는
해적집단들 이었으니..
19세기 까지만 해도 귀족들의 부의 상징은 명화나,금은보화가 아니라, 본차이나 도자기를 몇 점이나 소장하고 있었느냐로 판가름 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럽 왕실에서도 가오를 세우기 위해 그걸 무지장 사서 모았다고 합니다.
음 그렇군요, 제가 옛날에 어떤 영국 어린넘한테 들은 얘긴데요,,지네 할머니 시절만 하더라고 흑인노예를
영국 아줌마들이 개끌고 다니듯이 목에 쇠목줄을 걸고 끌고다녔다네요,,,무슨 만화에 나오는 얘기같은데..
그넘은 그게 사실이었다고 하더군요,,ㅎㅎ 근데 선생님 말씀을 듣고보니...백인 풍신수실 영국 해적넘이
흑인 노예용병들을 데리고 다닐때부터..이미 영국 해적집단은 흑인들을 노예로 개처럼 부렸었나 봅니다.
그러니 1900년대 초까지도 그러고 다녔지요
그래서 영국에 흑인이 그렇게 많은 것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