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침 놓는 요령이 아무리 쉽다고 해도
욕심은 금물이다.핀셋으로 벌침을 뽑아보면 전체 길이가 3미리에
불과하다고 해서 첫날부터 무작정 많이 놓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경우
심하게 붓거나 가려워 벌침 맞기를 포기하게 된다.
과욕은 절대 금물이다.
아무리 몸에 좋은 약이라도 신체에서 하루 섭취 할 수 있는 적당량을
섭취해야 몸에 좋은 것이지 너무 많이 섭취하면 배탈이 난다든지
부작용이 날 수 있으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
벌독에 대한 신체의 반응 상태를 잘 관찰해가면서 빨리 병을
나아야겠다는 조급한 마음은 버리고 느긋한 마음으로
벌침을 맞는 것이 좋다.
그러면 침술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침술법은 크게 직자법과 발침자법이 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1) 직자(直刺)
벌을 산 채로 직접 환부 또는 치료점에 쏘이게 하는 것을 말하며 봉침요법 중에서 가장 강하게 치료하는 시술 방법이다.
(2) 발침자(拔針刺)
벌들의 몸에서 핀셋으로 침을 뽑아 시술하는 방법으로 단자(單刺)와 산자(散刺)의 두가지 방법이 있다.
< 발침: 벌의꼬리부눈에 나와있는 봉침을 핀셋으로 잡아 뺀다. >
윗 그림과 같이 발침법은 봉침용 소상(巢箱) 안에 있는 꿀벌을 핀셋을 사용하여
한 마리씩 끄집어내어 벌의 등쪽을 엄지와 인지로 가볍게 잡 아 핀셋으로 벌침 끝을 잡아 뺀다.
이때 복부 (腹部)를 강 하게 누르면 내장이 튀어나오고 다리부분을 잡으면 잡은 손가락을 쏘이게 된다.
(가) 단자시술법(單刺施術法)
벌침을 뽑아서 한 곳에 하나씩 자침(刺針)하거나, 시술하고자 하는 곳에 살짝 찌른 다음 침을 다시 뽑아서 다른 부위에 시술하는 방법으로 적당한 강도를 유지하면서 여러 곳을 치료할 수 있으며 봉침요법 중에서 두 번째로 강하게 치료하는 시술방법이다. 단자시술법은 벌침을 핀셋 으로 뽑아서 시술하고자하는 곳에 꽂은 다음 핀셋을 놓고 일정한 시간(1∼3초)이 경과한 후 다시 핀셋으로 침을 뽑아, 다시 다른 곳에 시술하는 방법을 말한다. 봉침시술이 숙련되면 벌침 하나로 최고 20∼30곳을 시술할 수 있다.
(나) 산자시술법(散刺施術法)
벌침을 뽑아서 벌침 하나로 여러 곳에 산침(散針)하는 방법을 말한다.
안면을 치료할 때나 대상포진(帶狀疱疹) 치료와 같이 아주 약하게, 그리고 넓은 곳을 치료할 때 사용하며 봉침요법 중에서 가장 약한 치료법이다.
발침법에 대하여 다시 설명하면
꿀벌에서 벌침을 핀셋으로 분리하여 아픈 부위에 끝만 살짝 찌른다.
머리카락으로 피부를 찌르는 것만큼이나 아프지 않기 때문에
어린아이들도 전혀 아픔을 느끼지 못할 정도이다.
벌침의 길이는 대략 3미리내외인데
침의 머리부분에 윗 그림과 같이 하얀 물체 주머니 같은 것이 붙어 있는데
이것이 독낭이다.이 독낭 부위와 바로 밑의 목부분을 핀셋으로 살짝 집어서
찌르면 된다.실제로 1미리 안팎의 침이 몸속에 들어간다.
다음 직자법은 꿀벌이 직접 환부에 쏘는 것인데 봉침요법중에서
가장 강하게 시술하는 방법이다.벌을 핀센트로 집어서 환부에 시술하므로
상당한 주의가 요망된다.
시술은 아픈부위에 직접 자침하고,주로 신경계통에 따라 자침하며
경락에 따른 경혈에 자침을 한다.
시작한지 약 1주일이 경과후,벌침 맞은 부위가 별로 붓지 않으면
한단계 높혀 발침법을 이용 벌의 꽁무니로부터 핀셋으로 벌침을 빼서
원하는 신체 부위에 단 한 번의 벌침을 꽂아 놓는 방법을 택한다.
그러면 산자법 보다는 주입되는 벌독량이 좀 많아진다.이와 반면
벌침 놓은 부위가 너무 붓거나 가렵거나 하면 계속해서 시술하지 말고
하루,이틀 정도 쉬어가면서 다시 놓는다.이러한 방법으로
벌독에 대한 신체의 반응상태를 잘 관찰해가며 발침,순간직침,직침법을
적절히 시술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참고:한국봉료보건연구회 |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좋은공부 잘하고 갑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열씨미 공부할께요?
저두 배워서 맞아보고 싶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고운 향기 속에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