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강원도 발전방향과 대안 마련”

[분양맨]

“도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강원도 발전방향과 대안 마련”

전도일 기자

기사작성: 2011.09.25 12:24  

23일 횡성 성우리조트에서 ‘강원녹색성장포럼’ 개최...경제, 복지, 환경, 관광문화별 분과 주제발표 및 토론 이어져

	▲ 강원녹색성장포럼에서 최문순 도지사는 강원도민들이 희망을 안고 살게 해야 한다는 요지의 인사말을 했다. ⓒ 뉴스타운

강원도 민선5기 출범에 따른 새로운 도정철학과 비젼, 가치 등을 구체화하고 평창동계오륜 유치로 인한 강원도 발전의 원동력을 모색하고자 강원녹색성장포럼이 23일 오후 2시부터 횡성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열렸다.

"강원도형 발전전략, 개념과 대안" 이라는 대주제를 놓고 학계, 전문가 및 도내 공무원 등이 참여해 경제, 복지, 환경, 관광문화분야로 분과별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도정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 김종민 강원발전연구원장의 기조발제를 경청하고 있는 촤문순 도지사 ⓒ 뉴스타운

이날 포럼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개발보다는 복지, 여성, 교육, 문화 등에 관심이 많다”라고 강조하면서 “우리 도민들이 스스로 패배감, 소외감에서 벗어나 강원도가 발전하리라는 기대, 좀더 인간적으로 손엄하게 대우받을 수 있다는 기대, 앞으로의 삶이 더 나아 질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살게 해야한다”라고 했다.

이어 강원도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는 ‘녹색성장’ 이라며 도로와 터널, 건물 하나라도 친환경적이고 자연과 조화를 고려해야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으며, 2018평창동계오륜이 녹색성장과 민생경제, 문화, 관광, 평화와 번영을 이루는 유효한 수단이 돠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 김종민 강원발전연구원장이 강원도의 현황과 발전방향, 비젼 등의 기조발제를 하고 있다. ⓒ 뉴스타운

이어진 기조발표에서 김종민 강원발전연구원장은 각 분야에 걸쳐 강원도가 처한 현실과 이를 바탕으로 성장, 발전에 필요한 비젼과 방향을 역설했다.

학계, 전문가 그룹이 참여한 분과별 회의의 ‘경제포럼’은 “강원도형 경제발전 전략”이라는 주제하에 구정모 강원대 경제학과 교수가 사회로 정준호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강원도 산업경제 현황과 대안적 지역 산업정책의 모색’의 제1주제를 발표하고, 강현수 중부대 교수, 설성수 한남대 교수, 김석중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 '강원도형 경제발전 전략'의 주제로 열린 경제포럼 분괴 토론장 ⓒ 뉴스타운

또한 원동욱 동아대 국제학부 교수가 제2 주제로 ‘강원도의 힘, 남북교류와 환동해권 물류 허브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제하고, 김영식 강원원주대 교수, 성시일 한림대 교수, 최형익 한신대 교수가 토론했다.

‘복지포럼’은 “강원도형 복지.교육정책 방향” 주제에 최 균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사회로 류만희 상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제1주제로 ‘강원도 복지정책 방향’ 을 발제해 엄재철 강원도 복지특보, 최광철 강원도 장애인특보, 최문경 강원도 여성특보, 고상백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 '강원도형 복지,교육정책방향에 대해 발제와 토론을 하고 있는 복지포럼 분과 토론장 ⓒ 뉴스타운

이어, 홍은광 강원도교육청 정책기획팀장이 제2주제로 ‘강원도형 교육복지 정책의 방향과 과제’ 발표에 김진희 강원도의회 교육의원, 길양숙 강원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환경포럼’에서는 “강원도의 환경자원을 활용한 성장 전략” 주제에 이무춘 연세대 환경공학부 교수의 사회로 류종현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제1주제로 ‘강원도 국토공간 신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김갑열 강원대 교수, 임동일 강릉원주대 교수, 이석권 강원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 '강원도의 환경자원을 활용한 성장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환경포럼 분과 토론장 ⓒ 뉴스타운

이어, 박창근 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가 제2주제로 ‘강원도의 물문제와 바람직한 대한’을 발표하고, 이용식 강원도 맑은물보전과장, 한동준 강원도립대 교수, 이규호 강원일보 정치부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 관광문화포럼 분과는 '신 강원도정의 문화관광전략'에 대해 발제와 토론을 하고 있는 모습 ⓒ 뉴스타운

‘관광문화포럼’에는 “신 강원도정의 문화관광전략” 주제에 김상수 강원도민일보 논설위원의 사회로 양기환 스크린쿼터문화연대 이사장이 제1주제로 ‘강원도 영화정책’을 발표해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 서정수 한림성심대 교수, 노혜경 작가, 최영재 한국영화정책연구소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또한 이봉희 강원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제2주제로 ‘신 강원도정의 관광전략’ 을 전영철 상지영서대 교수, 김상윤 경동대 교수, 이철희 한국관광공사 강원권협력단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 강원녹색성장포럼에 참가한 학계, 전문가, 공무원들 ⓒ 뉴스타운

포럼을 주최한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심도있게 검토.분석해 보다 구체화함으로써 산업구조와 복지, 교육 등 전반에 도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발전방향과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