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식탁이 서구화되기 전까지는 비만이 문제가 되지 않았다. 쌀이 주식인데다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잘 먹지 못하여 오죽하면 아침 인사가 “진지 드셨습니까?”라고 묻는 것이었다. 지금 한국은 유사 이래 가장 잘살고 있다. 이젠 식사도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 오는 대사성 질환이 많아지고 있고 아울러 암도 그 가운데 하나로 서구 식습관의 영향이 크다. 특히 최근에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이 많아지는 것은 지방식을 많이 먹는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림에서 보듯이 비만이 암으로 진화되는 과정은 세포증식, 세포 전이, 혈관 형성, 인슐린의 저항성이 관여하는 것으로 본다.
우리가 나무를 옮겨 심을 때 뿌리를 자르는만큼 나무의 줄기나 잎을 잘라내야 나무가 죽지 않고 활착이 잘 되어 살아간다. 이를 ‘이식몸살’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암환자의 내장 기능이 나빠지면 몸에 살도 빠져야 잘 적응하여 암과 투쟁을 할 수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과정을 차단하는 것이 “sTbT”처방이다. 그림에서와 같이 비만에서 암으로 넘어가는 원리가운데 특히 지방이 암의 딱딱한 껍데기와 속에 물렁 물렁한 조직을 만들어 거는 과정의 4가지 메카니즘에 막는 효과가 있다 고 본다.
실제로 지금 병·의원에서 처방하는 ‘방풍통성산’이 일본에서 내장비만을 줄여준다는 논문을 근거로 한국에서는 ‘살사라진‘이라는 것으로 처방하는데 바로 이 처방이 한방처방을 과립으로 만든 것이다. 대부분의 비만 처방이 약의 부작용으로 밥맛이 떨어지는 것인데 반해 이 처방은 근본적으로 내장의 비만을 줄여주는 것이다. 그래서 요요현상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