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된장과 인간
된장의 효능은 정보매체에 많이 소개된바 있다. 된장은 항암 고혈압 미용 등
효능이 다양하고 최고의 건강식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발효식품을 많이 먹는 지역이 오래 산다는 장수마을과의 관계가 깊고
서민의 대표 식품으로 섬유질과 장운동 촉진 유해균에 의한 독소 제거와 변비 등
다양한 효능이 입증되고 있다.
2. 각 지방별 된장 맛의 특징
1. 경기도 맛 : 시원하고 깔끔하며 부드럽고 감칠맛이 난다.
2. 전라도 맛 : 부드럽고 토속적인 향과 강한 맛에 염도가 약간 높으나 맛의
고향으로 맛있고 감칠맛에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3. 경상도 맛 : 감칠맛과 거친맛의 조화에 의한 구수한 삼이다.
3. 된장 제대로 먹기
1. 모든 고기를 삶을 때 : 된장을 넣고 삶으면 고기의 냄새 제거와 깔끔한 맛을 더한다.
2. 시판 된장 : 밀가루 성분이 있어 오래 끓일수록 텁텁한 맛이 나고 탁해진다.
3. 찜, 무침할 때 : 된장을 넣으면 구수하고 짭짤한 맛이 입맛을 돋우고 양념과 만나면 그 맛이 더해 진다.
4. 부침개, 반죽에 : 된장을 소금대신 넣으면 더 맛이 있고 소화촉진으로 위가 허약 한 사람에게도 좋다.
5. 쌈장, 드레싱에 : 식초와 설탕을 넣는 기본 드레싱, 올리브유와 식초를 이용한 프렌치 드레싱, 떠먹는 요구르트, 토마토 케첩등과 섞은 새콤한 드레싱 등에 된장 과 마요네즈를 섞으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난다.
4. 발효식품의 중요성 및 역할
발효식품은 식품이 미생물 작용에 의해서 좋은 맛과 향, 조직감 및 유용한 성분을 포함하는 발효식품으로 전환 될 수 있다. 발효식품은 지역과 원료에 따라서 고유한 미생물 상과 맛, 풍미 및 조직 감을 갖는 고요한 식품으로 분류된다.
특히 발효식품은 식품소재의 저장성 부여와 영양성 증진이라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① 식품 소재의 향, 풍미, 조직감 향상
② 젖산, 초산, 알코올 발효를 통한 식품의 저장성 향상
③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필수지방산 및 비타민들이 풍부한 식품의 제조
④ 식품의 발효과정을 통한 독성물질 파괴, 생리활성물질 생산 및 소화성 증진
⑤ 발효를 통한 식품의 요리시간 단축 및 에너지 소비 감소
5. 재래 된장의 종류
분 류 |
특 징 |
막된장 |
간장을 빼고 난 부산물이 막된장이다. |
토 장 |
막된장과 메주 및 염수를 혼합 숙성했거나, 메주만으로 담은 된장으로 상온에서 숙성시킨다. |
막 장 |
메주로 토장과 마찬가지로 담되, 수분을 좀 많이 하고 햇볕이나 따뜻한 곳에서 숙성을 축진 시킨다. 일종의 숙성된장이라고 할 수 있으며, 보리․밀을 띄워 담근다. 콩보다 단맛이 많으며, 남부지방에서 주로 만들어 먹는다. |
담북장 |
청국장 가공품으로 볼 수도 있다. 볶은 콩으로 메주를 쑤어 띄워 고춧가루, 마늘, 소금 등을 넣어 숙성한다. 청국장에 양념을 넣고 숙성시키는 방법은, 메주를 쑤어 5~6㎝일 띄워 말려 소금을 부어 따뜻한 장소에 7~10일 삭힌다. 단기간에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된장보다 맛이 담백하다. |
즙 장 |
막장과 비슷하게 담되, 수분이 줄줄 흐를 정도로 수분이 많고 무나 고추, 배춧잎을 넣고 숙성시킨다. 산미도 약간 있다. 밀과 콩으로 쑨 메주를 띄워 초가을에 채소를 많이 넣어 담근 것이다. 경상도․충청도 지방에서 많이 담그는 장으로 두엄 속에서 삭히도록 되어 있다. |
생황장 |
삼복중에 콩과 누룩을 섞어 띄워서 담근다. 누룩의 다목적 이용과 발효 원리를 최대한 이용한 장이다. |
청태장 |
마르지 않은 생콩을 시루에 삶고 쪄서 떡 모양으로 만들어 콩잎으로 덮어서 띄운다. 청태콩 메주를 뜨거운 장소에서 띄워 햇고추를 섞어 간을 맞춘다. 콩잎을 덮는 이유는 균주가 붙어서 분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다. |
팥 장 |
팥을 삶아 뭉쳐 띄워 콩에 섞어 담근다. |
청국장 |
콩을 쑤어 볏짚과 40℃의 보온장소에 2~3일간 띄운다. 고추․마늘․생강․소금으로 간을 하고 절구에 넣고 찧는다. |
집 장 |
여름에 먹는 장의 일종으로, 농촌에서 퇴비를 만드는 7월에 장을 만들어 두엄더미 속에 넣어 두었다가 꺼내 먹는 장이다 |
두부장 |
사찰 음식의 하나로 뚜부장이라고도 한다. 물기를 뺀 두부를 으깨어 약간 짜게 간하여 항아리에 넣었다가 꺼내어 참깨 볶은 것․참기름․고춧가루를 양념하여 베자루에 담아 다시 한번 묻어 둔다. 한 달 후에 노란빛이 나며 매운 맛이 있다. 해남 대흥사의 두부장이 유명하다. |
지례장 |
일명 ‘지름장’,‘찌검장’이라고 한다. 메주를 빻아 보통 김칫국물을 넣어 익히면 맛이 좋다. 이 지례장은 삼삼하게 쪄서 밥반찬으로 하며, ‘우선 지례 먹는 장’이라 하여 지레장이라 하는 것이다. |
생차장 |
꿩으로 만든 장의 일종으로, 암꿩 3~4마리를 깨끗이 씻어서 삶아 껍질과 뼈는 버리고 살코기만 취하여 잘 다져 찧어서 진흙같이 만들어, 이것을 체로 받쳐 놓으면 아주 연하다. 여기에 초피 가루, 생강즙과 간장으로 간을 맞추어 볶아서 만드는데, 마르지도 질지도 않게 한다. |
비지장 |
두유를 짜고 남은 콩 비지로 담근 장이다. 비지장은 더운 날에는 만들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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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하 우리 된장도 조렇게 가지수가 많군요 처음 알았네요주부님들 조거 만들어 보시려면 한참 고생들 하시겠어요^^
자목련님 고마워요
몇가지는 알겠는데몇가지는 생소하네여
북한의 웃지방 함경에도 특히한 된장을 담더라구요 담에 조사해서 올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