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 8...
조림이라 해야할지... 볶음이라 해야할지 모르겠지만...ㅎㅎ
암튼, 말린 가자미를 이용해서.. 밑반찬을 만들었어요...^^
명절때 시댁에서 재래시장으로 장을 보러갔었는데요...
가자미를 꾸득꾸득~말려서 팔더라구요...
밑반찬으로 좋을것 같아서... 저두 쪼메~사갖고 왔답니다...^^
한번 먹을만큼씩 나눠서 냉동보관했다가...
요로케 볶아먹으니까 아주 좋터라구요...
완전 바짝~말린 상태는 아니구요... 반건조시킨거라...
쫀득쫀득한 식감과 짭조름한 맛이 밑반찬으로 제법 괜찮터라구요...^^
그럼, 말린 가자미볶음~ 함 해볼께요...*^^*
크기도 작고...
꾸득꾸득하게 말린 상태라...
생선살이 흐트러지지않고 깨끗하게 볶아지더라구요...^^
반질반질~ 맛깔나게 잘 볶아졌지용~~~ㅎㅎ
살이 쫀득하니 넘 고소하고 좋터라구요...^^
<돌하우스's Recipe.. 말린 가자미 볶음>~ |
말린가자미 7마리(손바닥보다 약간 큰크기), 진간장4스푼, 설탕(깎아서1스푼), 고춧가루1스푼반,
통깨1/2스푼, 다진마늘1/2스푼, 다진파1스푼, 식용류1스푼, 물엿1/2스푼정도, 물100ml...
(어른 밥수저 계량)
가자미는 저렇게 손질된 상태로 팔더라구요...
그걸 4등분정도씩~ 자른후에...
식용류1스푼, 진간장4스푼, 설탕(깎아서1스푼)을 넣고...
2~3분정도 달달~ 볶아줍니다...
그런다음, 물100ml를 넣고 국물이 자작해질때까지 팔팔~끓여주세요...
(그냥, 볶기만하면 생선이 잘 익질않으니까 요로케 살짝 끓여주시면 살도 흐트러지지않게 잘 익힐수 있어요)
국물이 자작해졌을때, 고춧가루1스푼반,통깨1/2스푼, 다진마늘1/2스푼, 다진파1스푼을
넣고 살살~ 볶아주시면 되구요...
좀더 윤기를 내시려면 물엿1/2스푼을 넣어 주셔두 되구요...
요거이~ 완죤 밥도둑같은 반찬이여요..^^
저희 신랑은 어제 요~반찬가지고 밥두공기를 뚝딱~하더라구요...
말린 가자미가 아니여도...
다른 건어물(양미리, 노가리 등등..)을 요로케 볶아드셔두 완죤 좋아요...
(노가리볶음 http://blog.naver.com/house_style/80103192228)
날씨가 많이 풀린듯 싶네요...그쵸?...^^
이러다.. 어느날 길가에 노~아란 개나리들이 활짝 피어있겠죠?...ㅎㅎ
얼른, 봄이 왔음 좋겠네요...*^^*
이웃님들~~~ 맛있는 저녁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