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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님의 어느 산행기 BGM중에 박현의
"바람아 불어라" 라는 곡이 있다..
산행기 읽으며.. 처음 듣는 그 노래의 가사가 좋아서..
멜로디가 신나서.. 따라 흥얼거려 본적이 있는데..ㅎ
이번 대간길 걸으며.. 어찌나 신이 나던지..
지금 써내려가는 산행기에도 같은 BGM을 깔아보고 싶은 맘이 굴뚝!!🤣
지난해 대간을 걸으며..
한번도 본적없는 토끼를 그려보고자..
혹여나 놓칠세라.. 찬찬히 살피고 음미하며..
어쨌든 삐뚤빼뚤 그려낸 토끼가..
비록 완성도가 높진 않았지만.. 처음으로 혼자.. 그리고 스스로 그려낸 나름의 "작품"이었던지라..
나름 스스로 대견하고 뿌듯했던 걸음이었는데..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나 살과 같이 흘렀고..
현재는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또 다시 대간길 위에 두번째 걸음을 올려놓게 되었으니..
이번에는 좀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을 그려 낼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좀 더 튼실한 뼈대를 세우고.. 살을 붙여서.. 좀 더 포동포동한 토끼를 그려보련다!!
그런 의미로 외쳐보자!! 김탁희 뽜이팅!! 🤣🤣🤣
주목하시라!! 김탁희의 백두대간..
그 두번째 걸음!! 두둥!! ㅋ
또 다시.. 이곳에 서게 될줄이야..ㅎ
진부령에서 대간의 첫걸음을 알리던 그 날!!
눈에 익은 얼굴도.. 낯선 얼굴도..
앞으로 6개월간 함께 하게될 대간 식구들..
하나하나 눈에 담아보고..ㅋ
대간의 첫 걸음을 고하고.. 발을 떼기 무섭게 쏟아지던 빗줄기.. 아.. 하.. 😭😭😭
이 머선129..
황당하고 어이없으나..
이런게 익스트림이지..
물러설 제삼리 선배들이 아니니..
어쩌누.. 즐길 수 밖에..ㅋ
그렇담 두번째 구간은.. 어땠느냐..
아~ 말도 마시라!!😭😭😭
여전히 쏟아지는 빗줄기..
한계령에서 오른 후..
망대암까지 가는 길은 아직 새까맣기만 한데..
빗길 암릉을 만나며.. 바로 뚜둑!!😭😭😭
그럴싸한 때깔에 침 흘리지 마시고!!ㅋ
이건 돼지 족발이 아니라..
뚜둑~ 하고 뽀개진 김탁희의 부어 오른 오른쪽 족발!!🤣🤣🤣
아오~ 내가 미쳐!!
발목에서 뚜둑!! 하는 순간..
은비령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돼지 멱따는 소리!!
으~ 악~~~~~😱😱😱😱😱
사고 소식을 접한 쭌대장님!! 뛰어지부장님!!
아~ 주~ 꼬시다는 표정으로.. 웃으시며!!
"내 저럴줄 알았다!! 그러게 비브람 신지 말랬지!!"
"요게 바로 자업자득이란거다!! 알겠냐??"
남의 불행은 곧 나의 행복!! 🤣🤣🤣
놀려먹기 바쁘시고..🤣🤣🤣
그래도 또라이~ 김탁희.. 굴하지 않고..
담에도 비브람 신을겁니다!! 한다!!🤣🤣🤣
비명 듣고 곧장 출동해주신 29차 전담 의료진..
마승님의 손길로.. 응급처치를 마치고 절뚝거리며 두번째 구간 산행을 이어갔고..ㅋ
그리고 지난 주말.. 세번째 구간의 시작점..
구룡령에 다시 선다!!
산행전날.. 배낭을 꾸리고 짐을 싸며..
일기예보를 확인하는데..
전국 물폭탄??
헐.. 왜 때문에..??
개미 눈꼽 만큼 기대했던 산행 취소.. 혹은 연기 소식은..
금요일 늦은 밤까지.. 들려오질 않고..
아.. 망했다..
짐승들..😭😭😭
김탁희.. 멘탈 바사삭~~~😭😭😭
그렇게 비옷이며 환복할 옷들을 꾸리고 잠에 든다..
아.. 된장된장!! ㅜ
이번 대간길.. 그 세번째 구간!!
구룡령에서 닭목령까지!!
시작은 언제나 뽀송뽀송!!^^
내 사진중에 말짱하게 나온 건 이거 하나..ㅋㅋㅋ
지난 구간 뽀각~ 했던 발목은..
음.. 아직.. 조금 붓기가 남아있긴 하지만..
그냥저냥.. 걸을만 했는데..
북대구에서 만난 선배님들..
날 보자마자.. 발목부터 확인하시는 바람에.. 쪼끔 부끄러웠다능!! ㅜ
들머리 근처 식당에서 공기밥 3공 흡입하고..
약수산 오르는데..
부상을 핑계로 쉬어서일까..??
밥을 너무 많이 먹어 몸이 무거워진 탓일까..??
영~ 컨디션이 별로다 ㅜ
응복산까지 어거지로 기어올라..
싸랑하는 희야고문님!! 배낭속에서 애기 주먹만한 큼지막한 자두 한알 꺼내주시는데..
이건 뭐 보약이 따로없다!!♡
알라븅~ 고문님!!♡ㅋ
자두먹고 힘내서 정신차리고 걸어보자!!ㅋ
대간길 위에 다시 올려놓은 걸음이라 그런지..
한걸음 한걸음이 전과 다르게 새롭다..
첫걸음은 혹여나 놓칠세라..
그리고 때론 뭐가뭔지 분간 못해 어리둥절 하기도 했다면..
두번째 걸음은 한걸음에 하나씩 추억이 돋아난다..
지난 구간부터.. 유난히 수도권 지부님들 생각이 났는데.. 아마도 같은 이유에서 인듯하다..
망대암 가는길.. 암릉구간에서 안전한 걸음 할수 있게 살펴주신.. 해피맨대장님..
조침령에서.. 가져오신 음료 제 손에 꼭 쥐어주신 골짝대장님..
갈전곡봉 가는 길.. 지치지 않게 살펴주신 송림지부장님..
두로봉 올라가는 길.. 감자전 나눠 먹었던 근성가이님..
다들 잘 계시지요?? 보고싶네용 ㅋ
시원하게 불어주는 바람덕에..
조금씩 정신차리며 걷다..
쇠미산님 덕에 두로봉에서 인증 한장 담고..
동대산 가는 길..
잠시 일행들과 동떨어져 혼자 걷는다..
밤이 오면.. 그리고 산길에 어둠이 내려앉으면..
시야가 좀 좁아지는 대신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을.. 정리하고 이어가기엔 더 할 나위없이 좋은듯하다..
이런저런 생각들.. 특히나.. 지난 첫 걸음때의 기억들을 떠 올려본다..
어떤 생각들로.. 어떤 마음으로 걸었었는지..
그러다 혼자 피식~ 웃어도 본다..ㅋ
그러다 바람이 유난히 불어오기 시작하는데..
가느다란 나뭇가지들이 왼쪽으로 한껏 휘었다..
제법 큰 비가 올 모양이다..
지맥님 미주님 기다리시는 진고개로.. 서둘러야겠다..
진고개에서..
이번에도 황송하기 그지없는..
과한 대접을 지맥님과 미주님께 받고..
늦은 시간 외진곳까지 와 주신 두분께 무어라 감사인사 드려야할지..
덕분에 밥 한공기 뚝딱 말아먹고..
다시 걸음 이어갑니다!! 감사드려요~♡
슬슬 가방메고 올라가려는데..
드디어.. 올것이 온건가..??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노인봉을 2~3키로 남겨두고..
억수같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ㅜ
물폭탄.. 투하 시작!!
순식간에 등로는 계곡과 같이 변해..
물로 차오르나 싶다가..
마침내는 콸콸 흐르기 시작한다..
흙탕물인지.. 뻘인지..
새까만 등로에..
머리를 때리는 빗소리는 요란하기 그지없고..🤣🤣🤣
뭘.. 할수도 없을 뿐더러..
뭘 해야할지 생각할 틈도 주지 않고..
정말 무식하게 때려 붓는다!!🤣🤣🤣
싸워서 이길수도 없는 노릇이니..
어쩌겠는가..
올테면 오던가.. 우리는 간다.. 할수밖에..ㅋㅋㅋ
노인봉에 올랐다가.. 대충 인증하고..
드디어.. 소황병산을 향한다..
사실.. 이번 구간 가장 기대했던 구간이었는데..
너무너무너무 아쉽다 ㅜ
초록으로 한껏 물이 올라.. 싱그러움을 최대치로 뽐내며.. 바람에 일렁이는 풀파도를..
그런 소황병산을 보고 싶었는데.. ㅜ
거칠것 없고 가릴것 없는 넓디넓은 초지에서..
불어오는 싱그런 바람에 맘껏 가슴을 열고 싶었는데..🤣🤣🤣
ㅎ 이건 뭐.. 물폭탄에 태풍급 바람에..
찐~한 안개까지.. 🤣🤣🤣
나한테 왜그래~~~
부산지부의 젊은 피!!
부산지부의 활력소가 되는 세분!!
한대장님, 만디님, 초짜님.. 듬직하고.. 멋지시고..
제가 보아도 이리 이쁜데..
부산지부 선배님들이 보시기엔 얼마나 이쁠까..??
부산지부의 미래가.. 클럽의 미래가..
이런분들 덕분에 밝을듯 합니다!!^^
태풍급으로 불고있는 이 바람이..
몸을 가누기조차 힘이 드는 이 바람이..
두려울만도 하건만..
오히려 두팔을 활짝 벌려 만끽하는 초짜님!!^^👍
기대했던 소황병의 녹색 파도.. ㅜ
아쉽지만.. 너무 아쉽지만..
몸조차 가누기 힘든..
서 있는 것조차 힘든 강풍에..
혹여나 날아갈세라.. 옷깃을 더욱더 단단히 부여잡고..
온 정신을, 온 신경을 걷는 데에만 집중해 본다 ㅜ
험난했던 구간.. 겨우겨우.. 통과했나 했는데..
선자령 향하며 여기저기.. 피해규모를 집계해보니..
이건 뭐.. 재난급!! ㅜ
쭌대장님 안경이 날아가고, 곽뚜벅님 안경이 날아가고, 초짜님 휴대전화가 든 가방의 줄이 끊어지며 통째로 날아가버리고..
모자가 날아가고.. 뭐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지만..
그래도 다친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
삼양목장 지나며..
서서히 날은 밝아오고..
이 순간 줄지어가는 헤드램프 행렬은 늘 장관인듯하다..
날은 완전히 밝아왔고..
드넓은 초원..
나 잡아봐라~ 하며..
로코 영화한편 꼭 찍어야 할 아름다운 곳인데..
역시나 불어오는 바람에 지지 않으려..
다리에 힘 뽝!! 배에 힘 뽝!! 주고 걷느라..
얼굴이 절로 일그러지는게..
로코가 아니라 재난영화나 찍으면 딱!! 이겠다..
그러고 보니..
낙동길 통리재에 내려선 날도..
폭설이란 재난 영화를 찍고 있었는데..
아.. 놔..
이런.. J3 ××××××××!!
이런 ×× 같은 J3!!🤣🤣🤣
잠시 뒤돌아 본.. 걸어 온 길..
현재 비는 잠시 소강 상태..
근데.. 먹구름이 가득이다 ㅜ
이 자리에 언제 또 다시 올까 싶어..
눈에 가득 담고..
선자령으로.. 다시 대관령으로..
진고개에서 오른지.. 30분이 안되어 속옷까지 홀딱 젖은 듯하다..
밤새 비바람과 씨름해가며..
대자연 앞에 호되게 당하고.. 대관령에 내려서서..
처참해진 나의 몰골과 마주하며.. 헛웃음 실실~~🤣🤣🤣
비로 젖은 줄 알았는데..
땀으로 젖은 건가..??
몸에서 쉰내가 진동한다..
후에 이야기지만.. 산행을 마치고 목욕탕에 들어갔는데..
먼저 와 계신 아주머니 한분이.. 내가 곁에 다가가자 얼굴을 돌리며 하시는 말씀..
"아유~~ 쉰내야!!"
🤣🤣🤣🤣🤣
아이쿠!! 이거 정말 죄송합니다!!🤣🤣🤣🤣🤣
대관령 내려와..
뭐.. 비 때문인지.. 바람 때문인지..
아님.. 입맛이 없었던건지..
먹은 것도 없는데.. 명치끝이 갑갑하고..
전날 생탁님께 얻어먹은 소화제로.. 좀 괜찮아지나 했더니.. 아직이다..ㅜ
홀랑 젖어버린 옷들을 대충 갈아입고..
허옇게 퉁퉁 불어버린 발바닥에
껍질이 홀랑 벗겨져 있길래.. 뜯어내주고..ㅋ
불은 발로.. 걷는 게.. 난 참 아프던데..
쭌대장님은.. 지난번에도 발바닥이 아프다는 나를 신기한듯 쳐다보시더라..ㅋ
발바닥이 아픈게.. 신기할 일인가요.. 쭌대장님??
당연한거 아닌가요..??
쭌대장님 짐승!!ㅋ
양쪽 새끼발가락 2개에 쪼꼬마난 미더덕.. 확인하고..😭
대관령식당에 주문해 놓은 국수한그릇 먹기전..
전담 의료진 마승님을 찾아가..
체한듯.. 아픔을 호소하고..
양쪽 엄지 손가락을 나란히 내밀어본다!!
으악!! 피!! 😱😱😱
열손가락 모두 따시겠다는걸.. 겨우겨우 두개로 합의본다.. ㅜ
덕분에 이후로는 훨씬 나아졌다능!! ㅋ
마승님!! 감사드려용~^^
그래도 혹시 몰라..
국수는 반그릇 남기고..
주섬주섬 젖은 우비와 젖은 가방을 다시 메어본다 ㅜ
좀 잠잠한가 싶더니..
또 다시 쏟아지는 빗줄기.. ㅎ..
아.. 이런걸.. 요즘은 "킹 받는다" 라고 하는데..
끝까지 이러기냐!! ㅜ
빗속으로 한발짝도 나가기 싫다던 마인드님..
하지만 금새.. 이런 날 걷는게 얼마나 재밌는지 모른다 말씀하시고..
아.. 역시.. 여기에 사람은 나 뿐인건가..ㅎ
갑자기 외로워지는듯..ㅋ
다행히 얼마안가 비는 또 다시 소강 상태..
매 구간 대인원 챙기시느라 고생하시는 뛰어 지부장님..
지난주 지태 다녀오셨다고.. 엄살 부리시던데..
속으면 안됨!! 이분이 최강 짐승!!
날 밝고.. 비가 그치니 좀 살만 한데..
밤새 씨름한 탓인지..
국수를 반 그릇만 먹은 탓인지..
아님.. 이제 10키로 남았다고.. 여유부리는 건지..
어찌나 걷기가 싫던지..ㅋㅋㅋ
행운의 돌탑!!
선배님!! 여기서 사진 찍어요!!
발을 묶어본다!!ㅋ🤣🤣🤣
선배님~ 찰칵!!🤣🤣🤣
선배님~ 찰칵!!🤣🤣🤣
앗!! 그냥 가시기 없음!!🤣🤣🤣
거기 서세요!!🤣🤣🤣
그리고 만난.. 수박!!ㅋㅋㅋ
날머리에서 만나는 수박 맛이란!!
크~~~~👍👍👍
이렇게 이번 구간도 즐겁고 쒼나게!! 끄읏~~
악천후에도 모두가 무사히 내려왔구요..
그 와중에 우리는 정말 즐거웠다는!!ㅋ
다른 구간에 비해 유난히 많은 산행기가 그걸 증명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모두 다음 구간에서 즐겁게 만나요~👋👋👋
첫댓글 첫댓글 당첨~~
태풍급 빗속에서도 찰영하느라 욕봤어유
언제봐도 즐거운 탁희 산행기
얹혀서 고생 많았어유
1등!!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당첨에 대한 상품 지급은 다음 진행할 대간길..
버스안에서 수령하실 수 있사오니..
수령을 희망하실 경우.. 희야고문님께서는 제세공과금 오백냥을 지참하시어 탑승하시길 바랍니다!!♡
가던 정맥길이나 마치지 대간을 또하누
비맞고 산행하는게 재밌어지면 큰일인데 촐랑거리며 산타니 발목이 삐이지 ㅋㅋ
조심조심 !!!
촐랑촐랑~~~
까불까불~~~
🤣🤣🤣🤣🤣
까도까도 나오는 양파속
산너머 산을 양파껍질 같다는 말로 비유하곤 하는데 양파속 같은 산길 이야기에 정답은 없습닏다.
상자속의 귤은 저혼자 썩지 않고 모두를 썩게 하지만 양파는 저 혼자 썩어가죠
산은 인문이요 길이니 그 길위에서 인문을 찾아보시고 걸음 걸음마다 흐트러짐없는 발자욱 남겨보시면 훌륭한 산꾼으로 거듭 나실것 같습니다
바람불어 좋은날 비까지 내렸으니 최고의 길이 아니었나 생각 해봅니다.
눈이 침침하여 글 쓰기가 애매하여 오타가 작열 하더라도 널리 이해 하시고 다음 산길도 많은 생각으로 걸음 하시기 바랍니다
바람불어 좋은 날!!
비까지 내려 "금상첨화" 였던 날!!
최고의 대간 길을 걸으며..
어찌나 행복하던지..
클럽 간판에 된장을 잔뜩~ 발랐더랬습니다!!
남은 구간.. 얼마나 더 된장을 바르게 될지는 모르나..
왠지.. 아낌없이 듬뿍~ 바르게 될 것 같은데..
아무쪼록.. 쫒아내지 마시고.. ㅜ
어느 한 날.. 양손 무겁게 찾아주시면..
된장 사용은 좀 줄여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산행 초반에 후미로 진행하고 있어 발목 때문에 고생하겠다 했는데
산행기 보니 나름 즐기는 산행하셨네
다음 구간부터는 비보다 더위가 기다린다하니 더위에 대한 대비도 잘 해야되겠네~~~^^
후미..🤣🤣🤣
아~~~ 그거 비밀인데요!!
클럽에 이렇게 다 까발리면.. ㅜ
딱희는 욕심쟁이
1,2,3구간 산행기를 한방에 후다닥 조지고
공기밥은 기본 2그릇 이상....
딱희는 엄살쟁이
2구간 발이 삐긋해서 퉁퉁 부었어도 선두로 내려오고
이번 구간도 다 죽어가더니 그래도 끝까지 걸었네....
딱희는 겁쟁이
퉁퉁 부은 발에 수지침 치료가 무서워 도망가더니
이번 급체때는 어째 제발로 찾아가서 두방이나 맞았네.
아 아까비... 내가 봤으면 붙잡아 앉히고 10손가락 다 땄을텐데...ㅎ
그래도 딱희는 분위기메이커
사근 사근한 모습이 넘 예쁘네
강매하는것만 빼고....^-^
오빠는 풍각쟁이야, 머~🎶
오빠는 심술쟁이야, 머~🎶
난 몰라 난 몰라
내 반찬 다 뺏어 먹는거 난 몰라~🎶
불고기 떡볶이는 혼자만 먹고~
오이지 콩나물만 나한테 주구~
오빠는 욕심쟁이 오빠는 심술쟁이~
오빠는 깍쟁이야~
오빠는 트집쟁이야, 머~🎶
오빠는 심술쟁이야, 머~🎶
난 실여~ 난 실여~ 🎶
바람아 불어라
노래 너무 좋죠~
그 노래 멜론 플레이어로 틀어놓고 반복으로 들으며
후기 읽으니 좋네요 ㅎㅎ
비바람도 즐기며 걷는 모습들 대단스~~
수고했어요^^
욕심나는 브금입니다^^
그리고.. 두건님 눈(안목)도 욕심나구요..^^
부러우면 지는건데.. ㅋ
역쉬~~~
어떤 상황에서도 굽히지않는 열정에 감동 이었는데
산행기 역시도 속전속결 이넹
발목부상에 ~~
급체에~~
쌩 바람에~~
그대는
29차 대간팀의
해피 바이러스~~♡
넘 고맙고 훌륭하다요
나랑 띠 동갑이지만
그대는 높은 🎶 ㅎ
추억이 된 바람속에 멋진 타키님 녹아있네
수고많았어
다음구간 건강하게 만나세~~~♡
대간팀에 대구에서 함께 출발할 수 있는 분이 계셔서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그분이 든든한 사임당언니라 더 좋습니다^^
젊음의 에너지가 늘 넘치는 타키
항상 즐겁게 산행하구~~~
언제나 안전한 산행하구~~~
대간기 즐감하구 갑니다.
수고했어요~~~
저.. 대관령에서 버스봤어요.. ㅜ
아.. 버스만 봐서..
아쉬웠어요 ㅜ
무탈한 걸음되시길.. 늘 기원하고 있구요..
언제 한번 다시 걸음할 날이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