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조정현 - 슬픈 바다
조정현
일단 조정현 졸라 많다!!
개그맨, 소설가, 프로게이머, 축구선수, 회계사무소 직원 등등
어디 있나 어디 있나..살살 디비보다가
딱 한 명.
그의 잊혀지지 않는 외모.
장국영이랑 좀 비스무리하다고 하면...좀 무리...인..데..
뭐 그때는 다들 그렇게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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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조정현 1집
무리없이 가요판에 등장.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미련
음악소리가 들리지 않아
슬픈 바다
이룰 수 없는 사랑
연속 힛곡!!
얼굴도 잘 났지요. 노래도 잘 하지요, 젠틀하지요. 무대매너 좋지요.
무리없이 가요판을 석권.
이때부터 한국의 장국영이라는 별명과 함께,
남녀노소 모든 팬들을 두루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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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현의 가요계 등장은. 참으로 운명.적인...가?
대학까지 아이스하키 선수를 하다가 부상을 당하고.
두둥.
놀고먹자니 그렇고. 형 빽 쫌 쓰자니 쫌 그렇고,
에이 노래나 하자 하면서 그렇게. 아님말고.
형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하는 말인데,
그의 형님은 영화 신당산대형에서 성룡과도 맞짱을 뜬 신일룡.
두둥. 당시 최고의 육체파 배우이자 섹스심벌이기도 했던 신일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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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요계에 푹풍과도 같은 존재였지만, 사실.
조루;;였다.
그냥 자기한테 맞는 음악을 하지. 그냥 가수나 하지.
왜 뮤지션이 되고 싶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2집
비애 란 곡만 좀 성공.
안 들어볼 수 없다.
쌔벼 왔다;;
http://epikurus.blog.me/48481765
그리고, 뮤지션의 길을 택하는
3집부터 망함의 길로 들어 서고
2번의 대마초 흡입. 파경. 그리고 소속사 분쟁까지 겹쳐 방송 출연도
정지 당하고. 그렇게 그도, 그의 인기도 안개와 같이 슬슬 사라지고.
이제는 뭐. 정말 추억속의 그 이름이 되어 버려서 아쉽기는 하지만,
가끔 7080무대에도 나오고 미사리에서도 노래도 하고,
무슨 골프채널인가? 거기서도 본 것 같고 했지만,
그의 노래들만큼 임팩트는 없지. 뭐.
지금은 서울 모 근처에서 런던팝을 운영.한다고 하기도 하고. 뭐
어쨌거나 저쨌거나
오늘은 여까지. 발로 대충;; 썼음.
담에 보다 잘 디벼보겠음.
조정현 자료가 별로 없삼.
그리고, 내 대가리도 금붕어대가리가 되어 가는지. 잘 기억도 안 나고.
그냥 맥주 마시고 있는데. 이 노래 듣다가. 얼른. 떡밥을;; 물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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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현 그의 또 다른 명곡
그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