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드라이브 여행
인생샷과 은하수를 동시에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단양 보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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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줄기를 따라 겹겹이 쌓인 눈과 찬 공기를 가로지르는 드라이브는 겨울에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이다.
충청북도 단양의 ‘보발재’와 강원도 정선의 ‘문치재’는 굽이굽이 이어진 고갯길과 순백의 설경이 어우러진 경관으로 방문객을 사로잡는다.
드라이브의 낭만과 한적한 겨울 풍경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단양과 정선으로 떠나보자.
단양 보발재
“해발 540m에서 즐기는 은빛 설경과 드라이브”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단양 보발재)
해발 540m에 위치한 ‘보발재’는 가곡면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연결하는 드라이브 명소이자 소백산 자락길 6코스의 일부다.
이곳은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으로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봄에는 색색의 야생화, 여름에는 울창한 숲,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길이 도로 양옆으로 환상적인 경관을 만들어낸다.
도로변을 따라 이어진 3km의 단풍 경관이 특히 인상적이긴 하지만, 보발재의 겨울 역시 가을 못지않게 아름답다.
흰 눈이 쌓인 고갯길은 소백산의 산세와 어우러져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정상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순백의 전경은 한파에도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을 끌어모은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단양 보발재)
인근에는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이야기가 깃든 ‘온달관광지’ 등 함께 둘러보기 좋은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다.
보발재는 연중무휴 무료로 개방된다. 별도의 주차 공간을 제공하지 않아 약 200m 떨어진 공터 및 길가에 주차해야 한다.
정선 문치재
“전국에서 손꼽히는 드라이브 명소”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정선 문치재)
‘문치재’(강원 정선군 화암면 화암리 산269)는 정선 424번 국도길에서 만날 수 있는 옛 고갯길이다.
고양산, 각희산, 곰목이재 등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들로 둘러싸여 있어 ‘문과 같은 고개’라는 뜻의 문치재로 불리게 되었다.
S자형 곡선 코스와 1.5km에 이르는 길이를 지녀 롱보드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다.
해발 732m 정상에 위치한 ‘문치재 전망대’는 산맥 사이를 휘감아 흐르는 도로와 고요한 겨울 산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다. 맑은 날에는 끝없이 이어지는 능선과 함께 청량한 겨울 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정선 문치재)
또 인적이 드물어 밤하늘 가득 펼쳐진 별자리를 감상하거나, 자동차의 궤적을 사진으로 담으며 고즈넉한 매력을 만끽하기 좋다.
이번 겨울, 보발재와 문치재로 드라이브를 떠나보자.
첫댓글 요기도 꽃필때 갑시다~~
당연히 가봐야지~~~
다닐수 있을때
열심히 다녀야지~
세월 흘러가면
여유있고 시간 있어도
그땐 몸이 안 따라준다
여행은 또다른 힐링
차만타믄 졸려서리 ㅋㅋ
드라이브 하기 좋은곳 알려줘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멋진여행 될것 같습니다
으랏차차 건강!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