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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iccasamuppada : Practical Dependent Origination
by Buddhadasa Bhikkhu
연기 : 실천적 연기
법문 : 붓다다사 빅쿠
Translated excerpts from the Chinese version. Translated by Johnson Sumpio. Information in brackets and word italicization are Translator's.
중국어판에서 발췌하여 존슨 섬피오가 영어로 번역한 것이며, [ ]부분과 이탤릭체 부분은 번역자(존슨 섬피오)의 추가 내용임.
Foreword
머리말
The doctrine of paticcasamuppada [dependent origination] taught by the Buddha is profound; consequently, majority of people cannot understand the law of dependent origination. Nonetheless, it is as valid today as it was when the Buddha explained the doctrine to Ven. Ananda some 2500 years ago. The doctrine of dependent origination, the core of Buddhism, is so difficult to comprehend that people commit serious errors in understanding it, and thereby distort the Buddha Dhamma. Buddhadasa Bhikkhu reveals the root of the distortions, and carefully scrutinizes and analyzes it in the book. The root of the distortions may be traced back to the primitive Buddhism period, but the earliest relevant record can be found in Buddhaghosa's essay written some 1500 years ago.
붓다께서 가르치신 연기[의존적 발생]의 법칙은 심오합니다. 따라서 대다수의 사람은 연기법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붓다께서 2500여 년 전에 아난자 존자에게 설명하신 때에 그러했던 것처럼 오늘날에도 효과적입니다. 불교의 핵심인 연기법을 이해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사람들은 그 이해에 중대한 잘못을 범하여 붓다 담마를 왜곡하고 있습니다. 붓다다사 스님은 이 법문(책)에서 왜곡의 근원을 드러내어 주의깊에 검토하고 분석하셨습니다. 왜곡의 근원은 초기 불교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지만 가장 가까운 명백한 문헌은 1500여 년 전에 쓰여진 붓다고사의 저술(주석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The teachings of many mainstream schools are based on Buddhaghosa's essay. By treating Buddhaghosa's misinterpretation of the Buddha Dhamma as standard, they obscured the Truth. Buddhaghosa explained the doctrine of dependent origination based on the idea of three connected lifetimes (past, present, and future). According to his idea, ignorance and action in the past gave birth to the present; the consequences of past actions are thus experienced in the present. The process causes our vexation (due to Craving and Clinging) in the present life, while transmigration [the cyclical process of death and rebirth or samsara] delivers us to births and sufferings in future lives. Buddhadasa Bhikkhu examines such an interpretation and raises these critical questions: If the Buddha taught the absence of an ego (anatta), then what is migrating from one life to the next? If the cause of suffering is instilled in one lifetime and its consequence emerges in another, how do we free ourselves from suffering in our practice in this life?
많은 주류 학파의 가르침은 붓다고사의 저술(주석서)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붓다 담마에 대한 붓다고사의 오해를 기준으로 삼게 됨에 따라 진리가 가리워졌습니다. 붓다고사는 연기의 법칙을 삼생(과거생, 현재생, 미래생)의 개념에 기초하여 설명하였습니다. 붓다고사의 생각에 따르면 과거생의 무지와 행이 현재생을 낳아, 과거행의 결과가 현재생에서 경험된다는 것입니다. '삶의 과정'은 현재생에서 (갈애와 집착에 기인한) 고통을 야기하는 한편, '재생 과정[죽음과 재탄생의 사이클 과정, 삼사라)은 미래생에 탄생하여 괴로움을 당하게 합니다. 붓다다사 스님은 이런 해석을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비판적 물음을 제기하셨습니다. '붓다께서 에고없음(무아)을 가르치셨다면, 한 생에서 다음 생으로 옮겨가는 것은 무엇인가? 고통의 원인이 한 생에서 넣어져 그 결과가 다른 생에 나타난다면, 우리가 이 생에서 수행하여 어떻게 고통에서 해방되는가?'
Proper understanding of dependent origination is essential. It allows us to know that the concept of an ego is dependent on various causal conditions. It also frees us from the erroneous belief of “an everlasting self.” The self or ego is not present. The idea of an ego is continually perpetrated by Ignorance. The ignorant citta [could mean the heart or mind depending on the context] is deceived by endless manifestations sustaining the illusion of “an everlasting self.” As Buddhadasa Bhikkhu points out, the Buddha taught the doctrine of dependent origination to help us see through the illusions. The idea of a process of dependent arising that encompasses three lifetimes implies that something is going from one life to the next. It is contrary to what the Buddha taught, and it undermines the Buddha's teachings.
연기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른 이해는, 에고 개념은 여러가지 우연적 조건에 의존한다는 것을 알게 하며, '영원한 자아'가 있다는 그릇된 믿음에서 해방되게 합니다. 자아 또는 에고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에고 개념은 무지에 의해 계속해서 형성됩니다. 무지한 찌따[문맥에 따라 가슴 또는 마음을 의미할 수 있음]는 영원한 자아가 있다는 환상을 유지하는 끝없는 현시(나타남)에 의해 속습니다. 붓다다사 스님이 지적하신 바와 같이, 붓다께서는 우리가 이 환상을 꿰뚫어 보도록 돕기 위해 연기의 법칙을 가르치셨습니다. 3생에 걸쳐 일어나는 연기과정의 개념은 어떤 것이 한 생에서 다음 생으로 이동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붓다께서 가르치신 것과 상반되는 것이며 붓다 가르침을 훼손하는 것입니다.
Buddhadasa Bhikkhu has strong basis in his interpretation of the doctrine of dependent origination. He circumvents the essays, and refers directly to the original Pali suttas as source. He focuses on the practical application of the Buddha’s teachings for the benefit of practitioners who intend to free themselves from suffering in this very life. The doctrine of dependent origination is actually a comprehensive analysis of the onset and cessation of suffering. In understanding the law of dependent arising we see clearly how the practice can be carried out. By focusing on the Contact in the instant, one can develop Wisdom and prevent the onset of suffering because the contributing factors for the onset and cessation of suffering exist in that instant. If Ignorance confounds the citta, suffering occurs; but if Right Mindfulness and Wisdom can subjugate the Six Roots (eyes, ears, nose, tongue, body, and mind), suffering ceases. In this way the doctrine of dependent origination can be practical because the causes and consequences both exist in this life, where they are accessible. If the causes of suffering exist in the previous life, as Buddhaghosa said, then freeing oneself from suffering in this life is impossible because the cause of suffering is inaccessible.
붓다다사 스님에게는 연기의 법칙을 해석하기 위한 굳건한 기초가 있었습니다. 스님은 주석서를 두루 살펴보셨고, 근원으로서 원 팔리 경장을 직접 참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생에서 고(둑카)를 벗어나고자 수행하는 자들에게 유익함을 주기 위해 붓다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에 집중하셨습니다. 연기의 법칙은 사실 고(둑카)의 일어남과 사라짐에 대한 포괄적인 분석입니다. 연기의 법칙을 이해할 때에는 어떻게 수행할 수 있는지를 분명히 보아야 합니다. 접촉의 순간에 집중함으로써 지혜를 계발하여 고가 일어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고(둑카)가 일어나고 사라지는 원인이 되는 요소가 그 접촉의 순간에 있기 때문입니다. 무지가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면 고(둑카)가 일어납니다. 그러나 바른 마음챙김과 지혜가 육근(눈, 귀, 코, 혀, 몸, 마음)을 지배할 수 있다면 고(둑카)가 그칩니다. 이런 방식으로 연기의 법칙을 수행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원인과 결과는 모두 이들이 영향을 주고 받는 이 생에 있기 때문입니다. 붓다고사가 말한 것처럼 고통의 원인이 전생에 있다면, 이 생에서 고통으로부터 해방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고통의 원인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This book is very important to serious students of Buddhism. It points out the misconceptions, and leads us to the original teaching of the Buddha found in the Pali suttas. We hoped the book will clear up muddled essential religious doctrines and help everyone to understand suffering and discover everlasting peace.
이 법문(책)은 불교를 진지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가르침에 대한) 오해를 지적하고 팔리 경장에서 찾을 수 있는 붓다의 원래 가르침으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이 법문(책)이 혼란된 근본 교의를 깨끗하게 하고 모든 이들이 고(둑카)를 이해하고 영원한 평화를 찾게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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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_()_
자료 감사드립니다
늦게나마 이런 길을 알게 된 것에 감사드립니다. 늦은 나이지만 힘써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