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의 산(최악산, 대장봉, 동악산)
코스:삼기초교(원등리)→능선→최악산(초악산.728m)→대장봉(744m)→형제봉(750m)-공룡능선→동악산(736.8m)→도림사→주차장(14.5km/5시간 40분)
최악산은 화강암반이 잘 발달된 지형이 대체로 화강암지역 산은 절리작용에 의해 암석의 구성이나 모양이 뛰어나다.
한 폭의 동양화 같은 697m봉 판상 절리대와 배 바위 등 바위산의 매력을 충분히 감상 할 수 있는 산이다.
동악산(動樂山 701m)과 연계해서 종주 산행도 가능하며원효계곡 코스는 협곡 양쪽 층암절벽이 높고 깊다.
큼직한 암반지대와 폭포, 울창한 원시림 등 여름철 피서산행지로도 훌륭하다.
697m봉 주변은 화강암 침식이 잘 이루어져 있어 소나무와 바위가 잘 어우러져 발길을 오래 붙잡는다.
1시간 정도 능선 숲길을 걷다가 지루해질 지점에 산꾼들이 최악산 정상으로 인정하는 728m 봉이 있다.
왕관모양, 독수리모양 바위가 장닭 벼슬처럼 뾰쪽하게 늘어선 곳이며 동악산 형제봉, 남원 고리봉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 부분 삼각점 위치 확인은 쉽지 않다. 728m봉에서 30여 분 거리에 개인이 임의로 설치해놓은 ‘최악산 정상 728m’ 안내목이 있으며 거북바위는 10여 분 더 가면 경사면에 신비롭게 자리하고 있다.
「곡성 도림사 계곡」은 해발 735m의 동악산 남쪽 골짜기를 흘러내리는 물줄기로, 동악계곡과 성출계곡을 이루며 아홉 구비마다 펼쳐진 넓은 바위 위로 흐르는 계곡물이 용소, 소금쟁이소 등의 여러 소를 이루고 있다.
계곡의 암반과 암벽에는 선현들의 각자들이 새겨져 있고, 계곡 정상부근에는 신선이 쉬어 간다고 하는 신선바위가 있으며, 신라 무열왕 7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도림사내에는 도림사 괘불, 보광전 목조아미타 삼존불이 소장되어 있는 등 역사문화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명소이다.

첫댓글
배기영.권영옥 산행신청 광장코아 탑승 수고하세요 
이준용 황 원호 외4명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