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정기답사는 여수환경운동연합과 함께
화정면 낭도를 다녀왔습니다
오전 8시 백야선착장에서 출발~
일명 기차섬^^ 삼섬이 오섬으로?
개도에 내리는 분들도 계시고
하화도에는 노란 유채꽃이 손짓하고
낭도 선착장에 1시간40여분 만에 도착~
2013년 3월 1일 자로 폐교된 여천낭도중학교
마늘 초록잎이 넘실대고..
묵혀진 밭은 갈대가 주인이였다가 미나리가 주인이였다가 ~
아담한 장사금 해수욕장
낭도에서 보이는 추도, 장사도, 사도의 섬들.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속하는 섬 낭도는 섬의 형세가 여우를 닮았다고 하여 이리 낭(狼)자를 써 낭도라 하였다고 한다.
1952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낭도 내에 여산리와 규포리 등이 설치되었고, 1968년에는 낭도출장소가 개설되었다.
섬에서 가장 큰 마을은 낭도의 모든 산이 수려하다 하여 고울 여(麗)자와 뫼 산(山)자를 써 여산마을이라 한다
여산마을은 임진왜란 당시 성명 미상의 강릉유씨가 처음 입도하여 정착하였다고 한다.
규포마을 뒤편 상산 정상에 있는 봉화대는 임진왜란 때 왜군의 출몰을 알리기 위하여 세웠다하며,
고흥 팔영산 봉화대에서 신호를 받아 화양면 장수리 봉화대로 신호를 보내 여수 종고산 봉화대로 연결했다고 하나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있다.
상산에 오르면 네개의 만이 보인다는데..
신상팔찌~
여수 낭도리 공룡 발자국 화석지 및 퇴적층은 2003년 2월 4일 천연기념물 제 434호로 지정되었다.
여수 낭도리 공룡 화석짖는 여수시 화정면에 속하는 사도, 추도, 낭도, 목도, 적금도 등 5개 섬 지역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다.
조사 결과 공룡 발자국 화석은 총 3,546점으로 사도에서 755점, 추도에서 1,759점, 낭도에서 962점, 목도에서 50점,
적금도에서 20점이 각각 발견되었다.
사도와 낭도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긴 84m 길이의 공룡 보행렬이 발견되었을 뿐 아니라, 육식과 초식 공룡의 서식 관계가
뚜렷이 나타나 국내 해안과 일본, 중국을 연결하는 중생대 백악기의 범아시아 생태 환경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국내 및 해외에서 발견된 기존 공룡 화석지와는 다르게 5개의 가까운 섬에서 발견 되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더불어 이곳 공룡 발자국은 육식 공룡인 수각류와 초식 공룡인 조각류, 용각류 등의 발자국으로 그 화석이 다양하기까지 하다.
첫댓글 잼있었겠네요
동배추꽃다발
받는 황소누렁이는 봄맛을 느낄듯하고 따스한 볕 쐬며 걸어본 낭도나들이였네요
함께 참여 해준 회원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처음 가 본 낭도...
들녘에도 바다에도 봄이 우르르 쏟아졌지요...
잊지않고 올려주시니 고맙습니다~ ^^
낭도의 막걸리 가게, 요리조리 무서리 피어있는 생명의 꽃들, 세상은 이토록 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