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의 설치 및 에어컨의 세척업은 성수기와 비수기가 확연히 구분되는 사업이다.
에어컨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여름철에 그 수요가 증가했다가
겨울철에는 감소하기 때문이다.
에어컨을 다른 가전제품과는 달리 실내의 공기를
에바라는 온도교환장치에 통과시켜 냉기를 얻기 때문에 실내의 먼지,
세균, 바이러스가 에바에
쌓이게 되고 냉각되는 과정에서 생긴 수분과 엉켜 에바는
세균배양소가 되어 버린다.
세척후 일년을 사용해도 한달을 사용해도 결과는
동일하다.
지금처럼, 대기오염이 심각한 때에는 창문을 닫고 에어컨에 의존하기 쉬운데 사실 대기오염도
심각하지만 실내공기의 오염또한 매우 심각하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에어컨을 세척해 주어야 한다.
문제는 에어컨도 전자제품이기 때문에 세척후
습기 때문에 예기치 않은 고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에어컨세척 전문가들은 PCB나 전기회로에 물이 튀지 않도록 잘 보양해서 세척한다.
그러나 아무리 잘 보양을 하고 잘 말렸다고 해도
에어컨을 세척후 그 동안 잘 되던 에어컨이 동작하지 않거나
고장이 난다는 고객의 소리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면, 에어컨세척시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고
어떤 에어컨세척업자를 선택해야 할까?
가) 전문기관에서 세척을 훈련받은 업자인지 확인한다.
에어컨을 세척 훈련하는 대기업은 없다.
에어컨세척을 통해서 중견기업이 된 업체는 많다. 에어컨세척훈련 비용만 4주에 300만원에서
500만원을 받는 훈련업체가 많다.
그렇기에 따라다니면서 배워서 창업한 업자인지
전문훈련기관에서 훈련받아 세척업을 하는 업자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가전제품세척에는 자격증이 없다.
오히려 이름 있는 "사단법인", "NSC식 가전제품세척을 훈련하는
정부기관지원 업체"등의 에어컨세척훈련은 실전에서 에어컨세척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작은 업체이지만 최신형 에어컨을 비롯하여
대표적인 에어컨을 모두 구비하여 체계적으로
훈련시키는 업체에서 훈련하고 있는 업체가 있다.
제로케이플러스( Zero Care plus)라는 업체로
임동식대표가 맡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오래전부터 미래를
내다보고 창업하여 지금은 많은 수강생을 배출한 업체이다.
( 주소: 고양시 일산동구 감내길 116-8 )
1588-2846
물론 한경이나 유명한 업체가 많기는 하지만
에어컨과 세탁기 분야에 특화된 업체는 이 업체
만큼 특화된 업체도 많지 않다.
나) 에어컨을 설치, 분해, 조립할 수 있는 설치기술이 있는 업자인지 확인한다.
에어컨세척업자들중에는 에어컨섹척만을 할 줄 아는 분들이 있다.
에어컨을 세척하기 위해서는 에어컨을 분해해야 하는 일이므로 분해후 조립에 있어서 당연히
설치에 준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그런데, 과연 분해 조립시 설치에 준하는 적절한
절차를 밟았는지 고객들은 알 길이 없다.
단순하게 커버만 열고 세척하면 에어컨에바 뒷면의 먼지와 곰팡이는 제거되지 않는다.
그래서 완전분해세척을 하게 된다.
완전분해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 만큼 고도의
숙련된 경험과 기술을 필요로 한다.
숙련되지 않으면 분해후 조립이 되지 않거나
조립후라도 에어컨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
동작을 하더라도 불완전할 수 있다.
완전분해는 에바를 배관에서 분리하기 때문에
a. 반드시 분해시 냉매를 모으는 작업을 해야 하며 b.
조립시에는 배관에 진공을 잡고 모은 냉매를 배관과
에바에 통하게 해 주어야 한다.
그런데, 그냥 세척만 할 줄 아는 세척업자라면
조립시에 공기가 들어간 배관을 그냥 에바에 연결한 뒤
냉매를 통하게 할 가능성도 있다.
에어컨은 수분과는 적이다. 공기중에는 수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미세한 수분이 동결되어
에어컨의 냉매순환계통에서 문제를 일으킨다.
순환계통에는 수분을 잡아주는 필터가 있기는
하지만 분해조립시 진공을 잡지 않고 그냥 연결하면 100%
세척후 에어컨 기동시 몇일 내로
아니 몇주내로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에어컨세척업자라고 할 지라도
에어컨설치기술자인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완전분해하지 않는 벽걸이나 시스템에어컨은
문제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스탠드 에어컨은 완전분해시 에바와 배관을 분리하기
때문에 재조립시 진공잡고 조립하는 것이 필수다.
조립시에도 기존의 조립과 마찬가지로 기밀을 완전히 유지할 수 있는
관건은 설치기술이 있을 때에만 가능하다.
다) 세척후 냉방이 아닌 송풍 모드로 몇일간 가동하여 에바나
내부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수분을 모두 말린다.
세척후 고압 고온으로 말리기는 한다.
전자기판이나 회로에 물이튀지 않도록 잘 보양을
하기 때문에 숙련된 세척업자라면 문제는 되지
않는다.
다만, 하루에 최소 5건 이상을 세척하는 업자에게
에어컨에바를 다 말릴 때까지 기다리는 업자는 많지 않다.
고압으로 불어내고 그 주위나 나사나 부품에
윤활제 SM을 바르고 처리한다.
당장, 에어컨의 동장에는 크게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세척후 하루나 이틀은 충분한
시간동안( 대략 1~2시간이면 충분함 ) 송풍모드로 에바를 말려주는 것이 좋다.
너무 오래돌리면 다시 먼지가 낄 수 있기 때문에
말릴 수 있는 정도의 시간동안만 가동해서 습기를 완전히 말려주어야 한다.
에어컨을 깨끗하게 사용하는 방법중의 하나는
에어컨이 커질 때 자동으로 송풍하고 꺼지도록
설정해 주면 좋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에어컨 끈 후에는 적어도
10분은 송풍모드를 돌려 에바를 말려주자.
라) 수분을 모두 말린 후에는 본견적으로 사용하기 전이라도
여러차례 기동하여 잘 작동하는지
면밀히 체크한다.
스탠드 에어컨은 전자회로가 에바 밑에 위치한다.
벽걸이 에어컨은 에바 옆에 위치한다.
따라서, 세척후에는 주위에 남아 있는 미세한 습기에 의해
합선의 형태로 부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마)항과 같이 잘 말린 후에는
1~2주 이내에 여러차례 에어컨을 켜서 잘 작동하는지
면밀히 체크해 보아야 한다.
에어컨의 오동작이나 문제는 복잡다양하다.
제품의 근본적인 문제가 30%, 설치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30%, 세척후 및 사용상의 부주의로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이 30%이다.
새제품이라고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새제품이라도 냉매봉입량이 적은 제품도 많고
새제품인데고 설치하자마자 하자나 에라가 뜨는
경우도 많고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중고제품의 재설치는 더더욱 많은 하자상의 문제를 않고 있다.
설치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전기결선상 통신상의 문제,
냉매누설의 문제, 제대로 된 절차 준수 했는지의 문제,
적합한 자재를 사용했는지의 문제가 있다.
빨리 설치하는 숙련된 업자가 잘 설치하는 업체가 아니라
스탠드나 투인원을 기준으로 하루에 투인원 1대 ~2대 정도
설치하는 업체가 꼼꼼하게 설치하는 업체이다.
그러나 그렇게 설치하면 업자에게는 돈이 안된다.
설치비가 비싸더라도 하루에 1대~2대만 설치하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비싼 에어컨을 매년 냉매보충이나
수리없이 오래 잘쓰는 비결이 되는 것이다.
정인하 사장의 에어컨굳뉴스는 에어컨설치에 있어서 명장으로 설치비는
비싸지만 하루에 1~2대만 설치를 고집하고 있는데 이는
기술에 대한 자부심과 정확한 절차와 자재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결국, 제대로 설치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돈을
절약하는 길이 된다.
경기도 서부지역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인천서구 서울의
서부권역 마포구, 강서구, 영등포구
등에서 에어컨을 설치할 때, 에어컨세척할 때는 "문화공조환기시스템"에 의뢰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