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면 영어 낙서쯤으로 보이는..
이 동호회는 나름의 의미가 숨겨져있다..
유사(yusa) 산악자전거(mtb) 크로스컨트리(xc) 팀(team)이다..
즉, 유사 산악자전거 동호회인셈인데.. 각 내용의 첫 글자로 " ymxt " 이다..
거기에는 접이용 자전거도 있고..
심지어 숙녀용 자전거, 농부용(?) 생활 자전거.. 모두 다 있다..
우린 그런 생활자전거로 산을 즐긴다..
업 힐의 땀 내음과 다운 힐의 스릴이 우리 모두를 즐겁게 한다..
멋진 복장도 그 즐거운 산악 투어(?)에 한 몫을한다..
가을 모기 안 물리는 두꺼운 츄리닝.. 땀 흡수에 강한 반팔형 런닝셔츠..
머리 중앙에 생긴 원형 탈모 증세도 가릴 수 있는 세면장용 수건을 두르고..
청아한 가을의 신선한 공기 속으로 우리의 자전거들은 질주를 한다..
아무려면 어때..
누가 뭐라 할 사람 있을까..
가까운 사람끼리 부담없이 동네 뒷산에 간다고..
누가 우리의 자전거 즐거움이 더 작다고 말할 수 있을까?
첫댓글 ㅋㅋ.. 나도 끼워줘~~~.. 그러고 보니 애들이 보고싶당....정화도 지혜도 명준이도 지원이도 잘 지내고 있지..학교도 스키만큼 열심히 다니고 있지...
작년 11월 깨끗이 닦아논 자전거를 슬슬 꺼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