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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
제목: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1절 하반절)
2017년 1월 25일
<오늘주신 말씀>
"낮은 자리에 임한 영광의 복음"
(누가복음2:1~14절)
(예수의 나심)
1.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3.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6.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목자들이 예수 탄생 소식을 듣다)
8.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9.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13.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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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1절 하반절)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언에 있느니라"
모든 일은 하나님이 뜻하신 그대로 진행됩니다.
역사는 이 땅의 왕에 의해 움직이고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분은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이십니다
먼저 1~3절까지 말씀은
가이사 아구스도와 구레뇨 기록의 말씀입니다
(예수의 나심)
1.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영을”에 해당하는 “도그마” 이 단어는 “명령”, “규정”, “세부 규칙”이라는 뜻 입니다
그런데 누가복음이 기록되었던 당시에는 황제의 법령(칙령)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 되었습니다
누가는 이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당시의 정치적인 상황을 알려 줍니다
널리 알려진 것처럼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는 제국 내 백성이 바치는 세금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기 위해 모든 백성이 인구 등록을 하도록 “법령”을 내렸습니다
“천하로”에 해당하는 “파산 켄 오이쿠메넨”에서 “오이쿠메넨”의 원형 “오이쿠메네”는 문자적으로 “사람이 살고 있는 땅”(마24:14절, 눅4:5절, 행11:28절) 를 의미합니다
이 구절에서는 사람이 살고 있는 “세계”(행17:31절, 19:27절)를 의미합니다
이 구절에서는 사람이 살고 있는 전 세계를 의미한다기 보다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통치한 로마 제국 전역을 뜻 합니다
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3.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저자는 1~3절까지
말씀에서 누가는 노련한 역사가 답게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의 시대적 배경을 먼저 설명합니다
예수님이 탄생하신 때는 로마 제국의 제1대 황제인 가이사 아구스도(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의 통치 기간이었습니다( BC27~AD14년) 또한 구레뇨 (퀴리니우스)가 로마 속주인 시리아의 총독 으로 재직하던 기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세푸스 타키투스 등 여러 기록에 따르면 퀴리니우스는 AD 6년에 시리아 총독으로 임명 되었습니다
퀴리니우스는 AD6년에 시리아 총독으로 임명 되었습니다
퀴리니우스는 그때까지 유대의 분봉 왕으로 있던 헤롯 아켈라오의 재산을 환수하고 유대르 새로운 총독 코포니우스의 관리 아래 두기 위해 인구 조사를 실시 했습니다
이에 반발해서 갈릴리 사람 유다라는 인물이 반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행5:37절)
인구 조사는 세수 파악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유대인들의 입장에서는 결코 반가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이 로마 제국이라는 역사적 정황 안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다음 4~7절까지 말씀은
아기 예수님과 구유 기록의 말씀입니다
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6.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저자는 4~7절까지 말씀에서
나사렛에세 베들레헴(떡 집)까지의 거리는 110 킬로 미터 정도 입니다
베들레헴이 다윗의 고향이고(삼상17:12~15절) 바로 그곳에서 예수님이 태어 나셨다는 사실은 다윗의 후손으로서의 메시아적 정통성을 강조 합니다 (미5:1~2절, 요7:42절)
"첫 아들"이라는 명사는 일반적으로 여러 자녀 중 첫째를 지칭하므로 이후에 요셉과 마리아 사이에 다른 자녀가 태어났음을 암시합니다
"케네스 베일리(Kenneth E, Bailey) 등 중동의 생활 상을 좀 더 면밀히 연구한 학자들에 따르면 "여관"으로 번역된 헬라어 "카탈뤼마"는 숙박 업소가 아니라 일반 가정집의 사랑방을 가리킵니다
가정집 내부에 마구간이 있었기 때문에 손님을 마구간에 재우는 것이 특이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나그네들에게 그 공간을 내어준 것은 호의와 환대가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다음8~12절 까지 말씀은
목자들에게 나타난 천사 기록의 말씀입니다
(목자들이 예수 탄생 소식을 듣다)
8.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밖에서”에 해당하는 "아그라울룬테스”는 헬라어 본문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에 “아그라울레오”(원형 “아그라울룬테스”)가 쓰였는데, 이 단어는 “들에서 살다”라는 뜻 입니다
목자들은 잠시 밖에 나와서 양 떼를 지키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장기간 동안 집을 떠나 들판에 거주하면서 양 떼를 치고 있었던 것 입니다
“지키더니”에 해당하는 “퓔랏손테스 퓔라카스”에서 동사 “퓔랏소”와 명사 “퓔라케”는 모두 “지키다”, ‘보호하다” 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두 단어가 함께 사용되어 “지키다”라는 숙어적인 표현이 되었습니다
“퓔라케”는 목자들이 순번에 따라 보초를 섰음을 암시 합니다
“퓔라케”는 오후 6시부터 오전 6시까지지, 3시간씩 4회의 보초를 의미할 때 사용되기 때문 입니다
9.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무서워하지 말라”에 해당하는 “"포베오"는 "두려워하다" 라는 뜻 입니다
현재 시재로 사용된 것은 목자들이 주의 영광이 비출 때 계속 두려워 떨고 있었음을 암시합니다
현재 명령법은 시간의 개념이 아니라 반복적인 동작의 개념을 내포하기 때문입니다
부정 명령문 "메 포베이스쎄"는 "더 이상 두려워 하지 말라"라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주시니라"에 해당하는 "호티 에테크쎄~풀레이 다위드"인데 접속사 "호티"는 간접화 법이나 직접화법 또는 이유절을 이끕니다
이 구절에서는 간접화법을 이끄는데, 이 구절 내용 전체가 10절의 "큰 기쁨의 좋은 소식"에 해당 합니다
즉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은 바로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 그리스도 주께서 나신 일"이라는 것입니다
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저자는 8~12절까지 말씀에서
8절에서 장면이 바뀝니다.
예수님의 탄생 시점과 거의 동시에 천사(아마도 가브리엘) 베들레헴 인근 들판에서 양 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 나타납니다
천사는 먼저 "무서워하지 말라"라고 목자들을 안심 시키고 나서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전합니다
다윗의 동네에 우리를 위해 "구주", 곧 "그리스도"가 나셨다는 소식입니다
1:47절에 언급된 "구주"는 하나님을 지칭하는 것이지만, 여기서는 그리스도, 즉 메시아를 지칭 합니다
그리고 다음 13~14절까지 말씀은
하나님께 영광, 사람들에게 평화 기록의 말씀 입니다
13.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에 해당하는 "엔 안쓰로포이스 유도 키아스"에서 "유도키아"는 "은혜", "호의"라는 뜻인데, 하나님의 "은혜"를 가리킬 때도 자주 사용됩니다(엡1:5절)
이 구절에 "하나님"이 언급되지 않지만 이 단어의 특성상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는"으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이 단어가 앞에 위치한 "엔 안쓰로포이스"를 수식하므로, 이 어구를 "하나님이 은혜를 친히 베푸시는 사람들 중에서"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13~14절까지 말씀에서
"하늘의 군대"는 구약 성경과 유대인들의 묵시 사상에서 하나님의 권능을 상징합니다 (왕상22:19절, 단7:10절, 마25:53절, 계5:11~12절)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은 곧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이 표현만으로 예정론과 같은 교리를 추론해 내는 건 무리지만, 구원의 주도권과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말해 줍니다
오늘 말씀은
당시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의 서슬 퍼런 권세 앞에 천하의 모든 살마은 머리를 조아였습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호적 명령을 따르기 위해 다른 사람들처럼 길을 더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리아는 출산이 가까운 무거운 몸을 이끌고 남편과 함게 먼 여정을 떠났습니다
"로마의 평화"는 칼과 창으로 틀어막은 백성의 신음 소리 위에 위선적으로 세위진 것으로 억압의 다른 이름이었습니다
예수님의 평화는 강조에 싸여 구유에 놓인 생명의 외침과 함게 이 땅에 임했습니다
태어나시고 강보에 싸이신 예수님은 돌아가신 후에 세마포에 싸어 무덤에 안치되신 것 입니다 (23:53절)
예수님은 스스로를 죽음에 내어 주심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든 사람만이 구원과 평화를 누릴 수 있게 하셨습니다
부족한 저에게도 주시는
말씀의 은혜는 1절 말씀 입니다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1절 하반절)
"인간의 강함은 영적으로는 약함입니다"
눈에 보이는 강함은 크기도 하고 두렵기까지 해 보일 뿐입니다
스스로 양보하고 내려놓고 희생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강한 것입니다
자기 희생이 얼나마 큰 승리를 가져 왔는지, 오늘 본문을 통해 더 확연히 보여 줍니다
로마의 평화과 칼고 창이었지만 결국엔 역사 속으로 사라진 제국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자기 목숨까지 희생하며 내려 놓음으로 인류를 구원하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그래서 전 이분을 언제나 자랑하고 또 좋아라 하며 다닙니다
Jeong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