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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재에 출근을 하는 시간에 노고단쪽에서 늦은 일출이 시작 된다.
주말을 대비하여 하단 주차장 진입로 결빙구간 제거 작업
방학을 맞이하여 모처럼 집에 온 콩이를 위하여 준비한 월남쌈(새조개와 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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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한산했던 성삼재가 주말을 맞이하여 모처럼만에 북적 거린다.
결빙되었던 성삼재 도로가 많이 녹아 차량 운행이 원활해진 영향도 있다.
그러나 노고단 오르는 탐방로는 아직도 빙판길이다.
아이젠 착용도 권하면서 착용 방법도 안내해 드린다.
4월까지는 오후 4시면 입산 금지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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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가 대학을 입학하던해.
2010년 2월에 다녀온 여행 일기다. 2/1~2-가족 여행
콩이맘이 다시 한번 가고 싶어 했던곳이라 연가와 휴무를 이용하여 다녀 오기로 한다.
이번에는 포항 죽도시장과 호미곶을 구경하고, 동해안 횟집에서 하루 숙박.
다음날 강구항을 둘러보고 귀가 하는 일정이다.
아침 9시 구례 출발
포항 죽도 시장은 12시 30분쯤 도착 하였다.
시장이 크고 생각보다 깔끔하다.
길쭉 호떡,수수 호떡,치즈 호떡,총각네 호떡등 호떡집엔 사람이 몰린다.
점심 시간 수제비 골목엔 앉을 자리가 별로 없다.
부담없는 가격에 사람이 많은것 같다.
참가자미 말린것도 집어들고
미주구리라고 불리는 물가자미를 보니 옛날 강구막회 시절이 떠오른다.
과메기도 한두릅 구입
인구가 50만명이 넘는 도시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아서 시장에 생동감이 넘친다.
호미곶 해맞이 광장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가마솥
호미곶의 상징 "상생의 손" 이라는 조형물은 바다에 하나, 광장에 하나 합이 두개였다.
기념사진
바닷물이 무척 맑아 보인다.
처음 와 본 곳이라 나름 좋다.
오늘 여행의 목적지
바닷가 옆에 있다.
주문한 메뉴는 물회와 대게찜
기본 반찬에 튀김과 꽁치구이가 추가로 나온다.
스페샬 물회
문어냉채?
대게찜
매운탕으로 마무리
바다가 보이는 숙소에서 일박(6만원인데 그곳 식당에서 음식을 먹었다고 만원을 할인해 줬다)
2010년도에 비해서 만족도는 약간 떨어졌지만 동해안을 다시 찾게 된다면 또 방문을 할것 같다.
대신 물회를 먹을 생각이다.
대게의 고장 강구항
경매를 기다리는 대게는 경매와 동시 주인을 찾아 순식간에 사라진다.
배에서 내린 대게는 할머니들이 경매 준비를 위하여 가지런히 정리하고 있다.
우린 골뱅이 반상자를 구입 하였다.
스티로풀 박스는 개인이 마트에서 구입해야 한다.
주변 음식점에서 대게 10 마리를 쪄주고 5만원을 받는다.
귀가길에 휴게소에서 미처 기름을 넣지 못하여 함양으로 내려왔다.
인월을 거쳐 성삼재를 넘어 구례까지 가기로 한다.
심원마을 입구쯤에서 빙판길에 차량이 빙글~
트럭은 후륜 구동이라 오르막 빙판길에서 전진을 못하고 멈췄기에 후진하다가 그리 되었다.
모래를 뿌려가며 겨우 차를 돌려 다시 인월로 내려와 남원을 거쳐 구례로 귀가 하였다.
제때 기름을 넣지 않은탓에 시간도 늦고, 몸고생 마음고생을 하였다.
콩이맘이 고동을 삶아
고동 비빔 국수를 해주며 1박 2일간의 노고를 달래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