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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읍성축제에 불교관련 내용은 없는가
어제는 서산 문화원엘 다녀왔다. 문화원 원장과는 몇년 전에 도로명 '경허로' 이름짓는 데도 사연이 있던 관계였다. 서산문화원장(이준호)과 '해미읍성'연등축제'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다가 오래전부터 해미읍성 동서남북에 미륵불이 모셔져있다 하니 "그걸 알으셨네"라고 짐짓 놀라는 듯이 말했다. 우리는 지금 4월1일부터 서산시에서는 서산의 통합브랜드 만들고 있는데 우리는 이미 서산시에 '미소의 도시'라는 이름을 건의 한바 있다고 설명하고 지역의 인물과 문화재를 참고하여 좋은 브랜드를 만들어 달라고 건의하였다. 예를들어 서산의 인물인 무학스님과 경허스님등은 우리고장에서 한번도 조명되지 못하고 있다. 무학스님은 서산 인지면이 고향으로 원장은 "무학스님이 서산이 고향인 것이 80%가 확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서산의 인물로 널리 선전해 오던 안견은 역사적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고 무학스님은 더 고증이 확실해져가고 있다는 말씀이다. 그런데 정작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조직위원장이기도한 원장은 해미읍성 주위 동서남북에 미륵불이 모셔져 있는 것도 이미 알고 있으면서 그것을 살려내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무학대사도 선양사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깊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 반면에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기간에 천주교 연극은 공연되고 있다. 무학대사는 국민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스님이라 조금만 알려도 서산의 큰 자원이 될 것이다. 이제라도 서산시와 서산문화원은 해미읍성 동서남북에 미륵불을 모시게 된 기록에 의거해서 더 많은 자료를 발굴하고 그 과정을 음악, 연극등으로 살려 내고, 무학스님 경허스님 만공스님 수월스님 같은 지역의 인물을 다시 되살려 서산의 문화를 풍부하게 가꾸어 가야 할 것이다. 다행히 이번 해미읍성 연등축제 행사에 여러 지역인물들을 소개하고 문화재를 소개하는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시대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가꾸는 것이 바로 보시요 포교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
문명의 급진적 발달이 소중한 역사와 옛 문화를 지워나가고 있다. 동서고금의 역사적 현상을 살펴보면 역사를 무시하고 전통과 문화를 내동댕이친 국가는 모두 멸망했으며 그를 소중히 여겨 보존하면서 가꿔온 국가들은 모두가 부유한 국가로 성장해 있는 것을 쉽게 볼 수가 있다. 우리는 반만 년 유구한 역사 속에 찬란한 문화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그 가치를 잊고 사는 경향이 허다한 실정이다. 오랜 역사와 전통적인 옛 문화 속에는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무한대로 내포되어 있음을 인지해야 함이다.
서산의 자랑은 해미읍성이 존재함이 크다 하겠다. 조선시대 축조된 전국의 읍성 중 가장 보존이 잘된 성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그 속에 아직도 살아 숨 쉬는 역사들이 다양하게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태종대왕의 명에 의해 지어졌으며 태종대왕이 왕자 충령(세종)을 대동하여 서산에 내려와 사냥과 강무를 했던 곳이다. 또한 덕산에 있던 충청병마절도사영을 해미읍성으로 옮겨 230여 년을 충청권 수호를 책임졌던 위용을 지닌 곳이며 이순신 장군 역시 훈련원봉사로 근무했던 곳이기도 하다. 조선 전기에는 충청지역의 군사적 방어를 관할하던 곳에서 행정과 군사적 기능을 겸비한 겸영장이 서해안 전역을 관장하던 군사와 행정의 요충지이기도 하였다. 이렇게 숨 막히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건재함은 우리에게는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해미읍성은 끊겨진 역사가 아닌 계속 흐르고 있으며 지역고유의 전통과 역사 또한 향토색을 짙게 풍기고 있는 귀한 사적지이기에 우리는 지나온 조선 500년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현재까지도 도도히 흐르고 있는 생활문화를 부각시켜 청소년들에게는 교육의 장으로 기성세대들에게는 추억의 마당을 만들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모든 역사와 문화는 학자들의 고증을 거쳐서 시대적 의미를 듬뿍 담아낼 것이다.
요즘 축제를 보면 경제성만을 쫒아 관광객 유치에만 열을 올리는 게 대부분이다. 그러나 해미읍성의 금년도 축제는 그동안의 구차했던 또는 역사성이 없었던 모든 것들을 과감히 떨쳐내고 우리만의 특화된 브랜드 가치를 충분히 나타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해미읍성에 살아 숨 쉬는 스토리들을 잘 다듬고 가꿔나가는 차별화된 축제로 승화시키고자 함이며 금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의견에 귀를 기울이면서 충남을 대표하고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지정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민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여 함께 만드는 축제,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우리만의 특화된 축제로 성공시키고자 함이다.
오는 10월 5일에는 전야제로 ‘성벽은 살아있다’는 제하의 뮤지컬과 우리 지역의 102년간 잃어버렸던 치소를 찾아주고 서산이라는 지명을 왕으로부터 하사받았던 고려 시대의 충신 양렬공 정인경 선생에 대한 고유제도 거행된다.
이토록 소중한 숨결이 담겨 있는 일련의 사항들을 모두 담아내지는 못하겠지만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기에 청소년 학생에서부터 가족 단위의 참여도 매우 의미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또한 교육에 중점적 포커스를 맞춘 관계로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해졌으며 우선 해미읍성을 들어서면 500년 전 역사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으로 연출하는데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특별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 선조들은 500년 어떤 방식으로 살았으며 천주교 병인박해 등의 슬픈 역사는 어떻게 일어났으며 해미읍성의 진면목 등의 궁금증을 풀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성현들의 용기와 슬기로운 삶의 방식 등을 체험하는 역사속으로 여러분을 자신 있게 초대한다.
해미읍성축제 주요행사 http://www.haemifest.com/index.php?MenuID=43
서산의 축제
서산출신으로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제작한 고려말 천문학자 류방택(柳方澤, 1320~1402)선생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서, 이동천문대 및 우주체험관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 홈페이지 http://www.ryubangtaek.org
- 개최일 : 2014.06.08(일) 14:00~22:00, 서산시 문화회관
서산 가로림만 청정지역의 쫄짓한 육질의 싱싱한 우럭을 맛볼 수 있다. 인기 연예인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생동감 있는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 개최일 : 2014. 10. 3.~10. 5(3일간)-예정, 서산 삼길포 일원
- 개최- 홈페이지 http://www.samgilpo.com
매년 6월 팔봉면 일원에서는 해풍을 맞고 자란 팔봉산 감자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감자축제 한마당이 펼쳐지고 있어 팔봉산을 등반하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개최일 : 매년 6월 중순 개최
- 홈페이지 http://www.potatofestival.co.kr
서산 6쪽마늘은 위암 등 암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매운 맛이 적고 유해세균에 대한 항균작용이 뛰어나며 피로예방, 강장, 강정제 등의 효능을 지닌 몸에 좋은 건강식품이다. 서산 6쪽마늘 체험행사는 마늘 수확기인 6월에 개최하고 있다.
서산시 동문동 먹거리골 번영회에서 지역경제를 살리고 먹거리골을 활성화하고자 시작한 2색 음악회이다.
- 개최일 : 매년 9월 중순 개최
몽유원도를 그린 조선시대 대표 산수화가 현동자 안견(安堅)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지역향토문화제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예술제이다. 충남도내 초,중,고생의 3천여명이 참가하는 미술실기대회와 백일장 등 여러 가지 미술대전이 펼쳐진다.
- 개최일 : 매년 10월 초 개최
국내 유일의 병영테마 체험축제로, 조선시대 병영생활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뿐만 아니라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역사체험과 교육의 축제이다.
- 개최일 : 매년 10월 중 개최
- 홈페이지 : www.haemifest.com
서산천수만은 매년 300여종 40여만마리의 철새들이 찾아오는 세계최대의 철새도래지이다. 천수만의 역사와 철개도래현황, 박제자료 등을 전시하는 생태관광 축제이며 매년 겨울철새가 도래하는 가을에 열리고 있다.
- 홈페이지 http://www.seosanbirdland.kr
서산인삼은 타지방의 인삼보다 조직이 충실하고 향이 강하며 유효사포닌 함량이 높아 혈압조절, 간장보호, 항암작용, 항당뇨, 피로회복 등 신진대사의 모든기능에 효과가 있어 매년 6년근 인삼의 수확기인 10월에 인산캐기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개최일 : 2013. 10. 11. ~10. 13. 해미읍성 내
고북의 국화는 국화의 색상이 곱고 선명하며, 향기가 짙고 타 지역의 국화보다 오래가는 특징이 있다. 국화축제에서는 여러가지 국화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국화작품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 개최일 : 2013. 11. 1. ~ 11. 10.
서산시 서산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제1조(목적) 이 조례는 「지방문화원진흥법」 제3조제1항 및 같은 법 제19조에 따라 서산문
화원을 지원·육성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정의) 이 조례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는 다음 각 호와 같다.
1. “서산문화원”이란 시의 문화진흥을 위하여 「지방문화원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법인을
말한다.
2. “보조금”이란 서산문화원이 수행하는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사무 또는 사업추진을 위하여
지원하는 자금을 말한다.
3. “보조사업”이란 보조금의 교부대상이 되는 사무 또는 사업을 말한다.
제3조(지원대상사업) 서산문화원이 수행하는 사업 중 보조금 지원대상 사업은 다음 각 호와
같다.
1. 지역 고유문화의 계발, 보급, 보존, 전승 및 선양
2. 향토사의 발굴·조사·연구 및 사료의 수집·보존 및 보급
3. 지역문화 행사의 개최
4. 문화에 관한 자료의 수집·보존 및 보급
5. 지역 전통문화의 국내외 교류
6. 지역문화에 관한 사회교육 활동
7. 지역환경보존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문화활동
8. 지역문화의 창달을 위한 사업
9. 그 밖에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제4조(경비보조 등) 시장은 예산의 범위 안에서 필요한 경비를 보조할 수 있으며, 관계 법령이
정하는 범위 안에서 필요한 재산 및 시설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
제5조(보조금 신청) 서산문화원장은 보조금을 교부받고자 할 때는「서산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가
정하는 바에 따라 신청하여야 한다. <개정 2015.1.26.>
제6조(보조사업 실적 보고) 서산문화원장은 사업 완료 후 30일 이내에 보조사업의 실적보고서와
사업비 정산서를 시장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제7조(준용) 이 조례에 규정하지 아니한 보조금 지원에 관한 사항은 「서산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를 준용한다. <개정 2015.1.26.>
제8조(시행규칙) 이 조례의 시행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규칙으로 정한다.
부칙
이 조례는 공포한 날부터 시행한다.
부칙(서산시 보조금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2015. 1. 26. 조례 제1017호〉
제1조(시행일) 이 조례는 공포한 날부터 시행한다. 다만, 제4조제2항의 규정은 2016회계연도부터 적용한다.
제2조(다른 조례의 폐지) 이 조례의 시행과 동시에「서산시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조례」는 폐지한다.
제3조(경과조치) 이 조례 시행일 이전에 교부된 보조금에 대해서는 종전의 규정에 의한다.
제4조(다른 조례의 개정) ①부터 [23]까지 (생략)
[24] ·서산시 서산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를 다음과 같이 개정한다. 제5조 및 제7조 중 “·서산시 보조금 관리 조례·”를 “·서산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로 한다.
[25]부터 [43]까지 (생략)
제5조(다른 조례/규칙과의 관계) 이 조례 시행 당시 다른 조례/규칙에서 종전의 ·서산시 보조금 관리 조례· 및 ·서산시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조례· 또는 그 규정을 인용한 경우에는 이 조례 중 그에 해당하는 규정이 있는 때에는 종전의 ·서산시 보조금 관리 조례· 및 ·서산시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조례· 또는 그 규정을 갈음하여 이 조례 또는 이 조례의 해당 조항을 인용한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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