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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병원약사동아리
 
 
 
카페 게시글
한국병원약사회 스크랩 나의 하루 - 3년차 병원약사가 사는 법
윤희정 추천 0 조회 1,745 10.06.04 10:2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나는 병원 3년차 약사!

8시 30분 출근!

오늘 나의 업무는 외래약국에서 시작된다.

퇴원환자, 외래환자가 복용할 약을 조제하고 정확한 조제 여부를 확인한다.

 

 

내가 조제한 약을 환자가 올바르게 복용하도록 환자에게 복약지도 해 주는 투약 담당약사가

투약구에서 근무중이다.

 

 

경정맥영양팀 약사님은 외과와 함께하는 아침회진이 있어 환자자료를 정리해 가신다.

다녀오시면 약을 통해 칼로리를 공급받는 환자에게 혈액검사, 간기능, 신기능 검사과 환자 회진을 통해 얼마만큼의 양을 투여할지 계산하고, 어떤 성분의 약을 빼고 주어야 할지를 결정을 하신다. 아직 나는 해 본적 없는 일이지만 관련 서적을 보며 틈틈히 배우고 있다.

 

 

 

 

2년차인 후배 약사는 항암 주사제 조제를 위해 환자의 약용량과 용법등이 적절한지 검토하고 있고 작년 그 파트에서 경험이 있던 나에게 환자 용량이 적절한지를 물어본다.

 

  

 

12시 기다리던 점심시간이다.

이때는 여러 파트에 있던 약사님이 모두 모여 대화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약의 정보와 질의응답을 담당하는 의약정보실 약사, 약품을 구매하고 출고하는 약무실 약사,

항암제 주사 조제실약사, 경정맥영양제 조제 약사, 병동환자의 약을 담당하는 병동약사, 외래 환자 약을 담당하는 외래 약사, 복약상담실 약사, 임상시험약국 약사.

아침 나절 각 파트에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하면서 여러업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본다.

 

 

 

 

  

1시간의 점심시간이 지나고 나서 나는 다음주부터 일할 복약상담실 업무를 오후시간 인계 받는 중이다. 환자와 직접적인 소통을 할수 있는 업무라 기대하고 있는 업무다.

복약상담업무는 단순히 용법, 용량, 약이름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였다.

항암환자, 당뇨환자, 뇌졸증환자, 항응고약물복약지도, 흡입약물 복약지도,

약물별로는 테오필린복약지도, 마약패취등 종류도 다양하였다.

입원환자의 경우는 병동에 직접 올라가서 환자에게 설명이 이루어진다.

 

병원약국안에서도 정말 파트가 있는데 병원약사는 약사로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한다. 되도록 다양한 업무를 해 보고 싶다. 

 

야간약사님이 인계를 받으면서 드디어 5 30분 퇴근.

오늘 나의 하루 일과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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