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G화학이 미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는 이차전지 소재의 지난해 매출이 1조6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도에 비해 60% 늘어난 수준으로 시장 예상보다 큰 폭의 성장을 이뤄낸 것으로 분석돼. 남철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장(부사장)은 11일 구미 양극재 공장 착공식에서 매일경제와 만나 이같이 밝혀. 남 부사장은 "지금 추세대로라면 LG화학의 올해 배터리 소재 매출은 2조8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2026년엔 최소 7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해
2.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국내 주요 기업들에게 과거 담합 등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과받은 과징금이나 벌금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상세히 확인하기 위한 질의서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돼. 12일 재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중순 이메일과 등기우편 등을 병행해 이들 기업의 기업설명(IR)팀에 이 같은 질의서를 일제히 발송
3. '광주 화정현대아이파크 붕괴사고'로 6명이 실종됐지만 추가 붕괴 위험 때문에 실종자 수색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어. 12일 광주시와 소방청에 따르면 사고 건물의 외벽 붕괴 위험이 커 직접 구조대가 수색 작업을 벌이지 못하고 드론과 구조견을 동원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어. 특히 붕괴된 23~39층은 아예 진입을 못하고 있어
4.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수차례 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는 의지를 피력. 파월의장은 11일(현지시간) 미 상원 금융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보다 더 오래갈 경우 고착화할 수 있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해. 또 "시간이 가면서 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
5. 서울시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50만명에게 코로나19 손실보상금 100만원씩을 현금으로 지급. 또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대상이 아니었지만 코로나19로 실질적인 피해를 본 특수고용노동자와 프리랜서 25만명에게도 1인당 50만원을 지급하기로 해
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로 제보했던 이 모씨가 서울 시내 모처의 모텔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자 12일 정치권에서는 대선판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