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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사회사업가라며 나를 돕는다면, 그대들 같은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이성적이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이며, 모르는 것이 없고, 그의 선택은 항상 올바르며 최선인, 그런 전지전능한 사람이 나를 돕겠다고 하면 어쩌나. 그대들처럼 알아도 몰라도, 인격적으로 대하며,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나를 나답게 하면 좋겠습니다. 나와 월평의 동료들을 오히려 가르쳤듯이, 많은 복지인에게 도전과 자극과 희망이 될 겁니다. 또한 그대들에게도 그러할 겁니다.
복지 현장에서 어느 날 문득 다시 펼치면, 그 겨울 청춘의 그대들에게 배울 겁니다. 그대들에게 도전과 자극과 희망이 될 겁니다. - 2015년 겨울활동 수료식에서 대학생팀에게 쓴 편지 |
저와 동료들을 깨웠던 대학생팀의 사례를 보십시오.
청춘은 이런 것이리라,
사회사업은 이런 것이리라
무릎을 칠 겁니다.
첫댓글 박시현 선생의 육성을 듣는 듯합니다.
박시현 선생님 잘 엮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