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14년 8월24일 대전 한밭대학교 대 강당에서 전국 풍수인이 모여 "대한민국 풍수지리연합회" 제 3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습니다.
제 2대 회장님을 맡으신 석초 채영석 회장님은 약 1년여 동안 대한민국 풍수지리 연합회를 이끌어 대전과 청주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치시고 풍수지리보감을 발간하시는 등 많은 업적을 남기시고 제 3대 이산 남궁 승 박사님에게 인계하셨습니다. 이에는 저의 학문적 기둥이신 초대 민중원 회장님이 계셨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스승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스승님의 그늘이 너무 컷기에 많이들 들어와 쉬었지만 역으로 많은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저는 진정한 사제의 길이 무었인지를 깨달았습니다.
한유는 사설(師設)에서 “古之學者는 必有師라 師者所以傳道授業解惑也”니라 하여 “옛날에 배우는 자에게는 반드시 스승이 있었는데 스승이라는 것은 진리를 전해주고 학업을 전수해주고 의혹을 풀어주는 존재이다 하였습니다”. 그러나 “嗟乎라 師道之不傳也는 久矣라!” “ 아아! 스승의 도가 전해지지 않은지 오래되었다 고 한탄하기도 하였습니다.
스승의 길이 올바르지 않다 하여 스승을 따르지 않는다면 어찌 아비가 자식보고 아비를 따르라 하겠는가?
스승님 이제 건강 챙기시고 강령하셔 마지막 풍수학문의 빛이 되시리라 생각 합니다.
스승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2014년 석봉 장원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