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3년 6월 12일 월요일 ---------------
[이원우] [오후 8:53] 이번 주는 6장
"가장 진실된 감정을 공유하라"
읽을 차례네요
수요일 까지
내용을 읽고 올리겠습니다
--------------- 2023년 6월 13일 화요일 ---------------
[정진혁 CHUNG] [오후 12:47] 우리가 지금 읽는 책의 내용을 인용한 기사를 공유합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9422
[정진혁 CHUNG] [오후 12:49] 기사 속 내용중 나에게 의미있는 문장이 있다면 공유해주신다면 좋겠습니다. 북클럽 방이 너무 조용해서요^^
[정진혁 CHUNG] [오후 12:58] 저는 기사 속 그래프에 보니 통계청에서 ‘영적건강’을 지표로 삼은 것이 눈에 띄입니다.
[김문영] [오후 1:49] 저의 공감 문장= 나는 10년은 젊다! ^0^
[이원우] [오후 4:30] 나는 15년은 젊다 고
생각합니다
늘 나이를 잊고 살아서
누가 나이를 물어보면
한참 생각하고 답하죠
[최성완] [오후 6:17] "봉사하는 삶이 더 건강하고 오래 살게 한다."
아버지학교를 섬길 때마다 우리 마음에 주님의 마음을 품게 하시고 주님의 입장에서 지원자 아버지들의 영혼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주님의 그 영원한 나라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게 됩니다. 주님께서 바로 그 풍요로운 베풂의 삶이 "인간적 자존감과 품위있는 삶"을 지키는 길이라고 말씀하시는 듯 합니다.
[Bro Choi^^] [오후 8:33] 읽고 계셨군요👍🤜🤛
--------------- 2023년 6월 14일 수요일 ---------------
[정진혁 CHUNG] [오전 8:48]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 나의 외로움을 치유하는 확실한 방법이다, 내가 누구를 돕는 동안에는 내가 이렇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자존감이 상승하고 또 자리 잡는다. 봉사활동을 통해 오는 유대감은 외로움의 악순환을 끊고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우리 모두에게 안정감을 준다‘
우리가 행하는 아학봉사활동은 주님이 주신 선물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이원우] [오후 2:40] 6장 "가장 진실된 감정을 공유하라" 읽기에 도움 주기(내용 요약)
'비안' 이라는 여학생 이야기 : 필라델피아에서 온 이 학생은 펜실베니아대학교에 입학하여 기숙사 생활을 한다, 마음을 나누던 고향 사람들을 떠나 낯선 곳에 와서 생활을 한다는 것은 너무나 힘들었다, '속히 좋은 친구를 사귀어야 한다' 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면서도 혹시 그 친구가 나를 진실되게 대해주지 않고 나를 이용하면 어떻게 하나? 라는 문제가 그녀를 괴롭혔다, 대학 1학년 때는 재학생 60% 이상이 상당히 외롭고 힘든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도 자기만 그러한 외로운 생활을 하는 것처럼 느꼈던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낯선 곳에 오면 같은 경험을 하는데도 자기만 그러한 힘든 경험을 하는 것이라는 생각은 그를 더 외롭고 쓸쓸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외롭고 고립된 생활을 한다는 생각은 결국 '내가 무언가 잘못된 사람' 이라는 자기 비난으로 이어져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힘든 한 학기를 마치고 비안은 고향으로 돌아가 자기 치료를 시작한다,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는데 그것은 바로 '요가' 수업이었다, 수업이라기보다는 마음을 나누는 공동체였다,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인데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환영해 주는 공동체 였다
진실하게 그리고 서로가 두려워하는 그 문제를 꺼내놓고 대화를 하면서 마음에 문들이 열렸던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녀가 겪은 그 고충과 외로움과 두려움에 문제를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학교로 돌아온 그녀는 모임을 만든다, 학생들과 그리고 주변 사람들까지 점점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고 비안이 일학기 때 겪었던 것처럼 두려움과 외로움의 문제를 공통 관심사로 놓고 대화하게된다, 2학년이 되어서는 친한 친구 몇이 생겼고 3학년이 되어서는 그 그룹에 대해 진정한 소속감을 갖는 자들이 수없이 늘어났다, 거기에 모인 사람들의 우선 목표가 친한 친구를 많이 사귀는 것이 아니라 공통 관심사를 서로 솔직하게 나누는 것이었다
( 여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낯선 곳으로 이동해서 겪는 이러한 문제가 나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내가 겪은 그 외로움의 문제로 힘들어 한 것이다)
[이원우] [오후 2:49] <나 자신의 친구가 되어주기> 비안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의 직장을 옮기거나 이사하거나 대학에 들어가면 동일한 경험을 하죠, 그것은 바로 새로운 환경과 낯선 사람들의 문제입니다, 새로운 환경을 접할때 심한 소외감이 오게 되는데 그러한 일이 내가 무엇을 잘못해서 일어나나? 하고 자신을 비난하면 안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길거리를 오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부딪치지만 정작 나는 외롭죠, 그들도 외롭습니다, 그렇게 외로운 나를 진정으로 대해주고 친구해줄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우리는 나 자신을 친절하게 대하는 훈련을 자주 해야 합니다,
나 자신의 정체성을 버리고 무조건 타인을 좋게만 보면 안됩니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나 자신이 나를 너그롭게 대해줘야 합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으며 나와 같은 경험을 저들도 하면서 살아갑니다
[이원우] [오후 2:57] <자기 이해> 우리는 주기적으로 나를 되돌아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죠, 자기를 이해한다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자기를 알지 못하면 공동체 속에서 어울리지도 못하고 진정한 대화 자도 만날 수 없게 됩니다
특히 내가 내향적인 성격인가? 외향적인 성격인가? 를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것을 올바로 알아야 좋은 인간관계를 할 수 있고 그 공동체를 통해 나를 발전시킵니다
당연히 외향적인 사람은 사람들을 만나고 어울리고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내향적인 사람은 분주히 사람들을 만나고 어울리기보다는 도서관이나 연구실에서 공부하며 여러 사람이 아닌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한 사람을 만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외향적인 사람은 너무 오랫동안 고립되어 있으면 외로움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고, 내향적인 사람은 많은 사람들을 만나도 그것이 피상적인 만남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외롭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외향적이든 내향적이든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과 혼자의 시간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입니다, 우리의 정체성이나 욕구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와 압박을 받으면서, 환경으로 인해 변화하고 발전합니다
(저는 원래 아주 아주 내향적인 사람입니다, 너무 외롭고 발전이 없어서 외향적인 사람인척? 행동하고 있죠, 그러면서 많은 발전을 보고 있습니다)
[이원우] [오후 3:02] <자기 자비> 콘 필드 박사의 이야기: 그는 티벳의 불교 승려들을 통해 자기 자비를 배웠다, 거기 사람들은 자신을 동경하고 자신에게 자비를 베푸는 삶이 몸에 배어 있었다, 자기 자비가 없다면 타인들이 나를 공격하고 판단하고 조소할 때 한없이 작아지고 자신 감을 잃게 된다
이 티벳 승려들은 '자애' 라는 명상을 하고 있었다, "자애로 가득 차기를... 내면과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기를... 몸과 마음이 편안하기를... 그리고 행복하기를..." 같은 주문을 외우는 것이었다, 이러한 명상을 통해 타인들도 나에게 좋은 말을 해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고 그들과도 좋은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이원우] [오후 3:11] <고독의 힘> 너무나 세상이 복잡하고 빠르게 돌아가기에 '고독' 이라는 단어를 잊은듯 하다, 고독이 자신을 자세히 볼 수 있는 기회이기에 이 고독한 시간을 갖기 위해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
조용한 시간을 갖고 고독을 가지려면 주위에 있는 산만한 것들을 차단할 필요가 있죠, 산책을 하면서 또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묵상을 통해 자신을 직시하는 방법들을 우리는 찾아가야 한다, 고독한 이 시간을 통해 내면의 소리를 듣고 타인이 보내는 신호도 정확히 분별할 수 있습니다,
고독은 자기 이해로 가는 지름길이다, 예술이나 음악은 고독한 시간을 가지면서 거기에 관계된 사람들과 연대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통로이다, 글을 읽고 그림을 감상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작곡가 연주자와 마음속으로 대화하고 감정을 공유하게 됩니다(지난 빌리 그래함 전도 대회 50주년 기념 대회에서 만명의 성가대가 찬양을 했는데 저는 자주 그 곡을 듣습니다, 들을 때마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이 생기죠, 그리고 현장에서 노래한 성가대원들과 마치 한 식구가 된 기분입니다)
자연에서 고독을 즐기는 사람이 시내에서 분주하게 오가는 사람들보다 경외감이 더 높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더 깊다고 합니다(시내에서 마주치는 사람과 인사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산에서 만나는 사람들끼리는 인사를 주고받는 경우가 더 많지요)
[김윤영] [오후 3:15] 오늘 고도원 아침편지를 받아보며 묵상의 글이 연계되는 것 같아 올려봅니다.
선행할 일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닫는 일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지금 '나'라고 알고 있는
자신으로부터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보아야 합니다.
나라고 알고 있는 나와, 그런 나를 바라보고 있는
나는 누구인가. 이것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내면의 삶'이 강화되고 '한심한
못난이'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지식을 쌓아가는 나 (독서)
연금에 관심이 있는 나
어머니케어에 신경쓰는 나
아학에 몸담고 있는 나
영혼을 키워가는 나(고도원 아침편지 10:10기도.3분의 기적.성경통독)
음식과 건강에 관심이 있는 나
삶의 질을 높이려는 나
시 한 편을 매일 쓰려는 나
여행에 관심있는 나
일기를 쓰려는 나
버려야할 것은 무엇인가?
[이원우] [오후 3:28]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훌륭한 분이죠
[Bro Choi^^] [오후 7:10] 형제님을 응원합니다.
--------------- 2023년 6월 16일 금요일 ---------------
[이원우] [오후 1:22] <고독의 힘> "자연에서 고독을 즐기면 경외감이
더 높아진다"
했는데 정말 그런것 같아요
제가 작년에 복잡한 서울을 떠나 시골의
풍경이 있는 곳(남양주 진건) 으로 이사온 뒤로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해 졌습니다
개울가를 걷고
나무그늘 아래서
묵상을 하면서 마음이 안정되고 또 평안해 졌습니다
--------------- 2023년 6월 17일 토요일 ---------------
[이원우] [오전 10:14] 동영상
[이원우] [오전 10:14] 9분 짜리
꼭 들어보세요 (영상은 저작권 문제로 이곳에 올리지 못함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만수] [오전 10:25] 9분짜리 은혜입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열창하시는 목사님을 응원합니다.
--------------- 2023년 6월 18일 일요일 ---------------
[정진혁 CHUNG] [오전 8:10] 들어보았습니다.
영상 속 책도 한번 읽어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naver.me/5kXRxc39
[Bro Choi^^] [오후 9:16] 1)
제6장(241-274)
가장 진실된 감정을 공유하라
먼저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없다.
앞으로 일어날지 모를 미지의 변화에 깊은 불안감
내 편인 사람들과 떨어져 낮선 지역에 있었다.
자기 자신을 볼 수 있게 도와줬던 모든 지표를 잃어버린 것 같았다.
바쁘다는 건 거의 병이에요!
외로움과 거절의 시대
자의식을 왜곡하는 외로움의 잔안한 패턴이다.
우울증은 대부분 외로움의 경험에서 비롯돼요
‘사회적으로 혼자라는 느낌’이 자퇴를 결정하게 된 한 요인
자신에게 기쁨을 주는 일, 관심사를 일깨워주는 일을 했다.
나를 낫게 한 것은 요가라기보다는 공동체였어요
사람을 빠르게 판단하는 대신 시간을 들여 각자의 이야기를 이해했어요
대학에서 얻고 싶은 1번 항목을 더 깊은/진실한 대화와 우정
비판의 두려움 없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
인간은 선하며 모두 각자의 전투를 치르고 있다.
직접 만나서 나누는 대화의 힘
[Bro Choi^^] [오후 9:16] 2)
✔️ 나 자신의 친구가 되어주기
자기를 발견하지 못한다면 다른 모든 것은 쓸모없을 뿐만 아니라 재앙이 될 것이다.
나와 친구가 되지 못한 채 항로에서 이탈하게 된다.
부자가 된 후에 깨달은 것처럼 우리 삶에 깊이와 의미를 부여했던 친구들과 일에 다가갈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자기비판은 심지어 파멸적인 자기대화로 이어질 수 있다.
내적 나침판을 잃으면 우리는 감정적 안정감과 정체성을 잃어버릴 수 있다.
감정적 혼란과 마음을 산만하게 하는 ‘바쁨’
자기 자신에게 연민을 갖는 습관을 기르려면 혼자만의 시간과 지속적인 연습이 필요
삶의 속도를 늦춰 자신을 되돌아봄으로써 스스로와 화해했다.
자신의 삶의 방향과 목적의식을 부여했던 관심사와 열정 가치를 되찾으면서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다.
성공을 거둔 만큼 많은 실수를 저지르고 그 실수에서 배울 것이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으며 주변의 모든 사람에게 맞출 수 있는 사람도 없다는 사실
[Bro Choi^^] [오후 9:16] 3)
✔️자기이해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기 위해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은 보기보다 더 어렵고 더 중요하다.
인식에는 어느 정도의 객관성이 필요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은 평생이 걸리는 과정이며 스스로를 깊이 들여다보는 행위는 결국 진정한 나의 모습에 영향을 미치는 통찰력을 가져다준다.
우리는 주기적으로 나를 되돌아보고 살아가면서 만나는 여러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고 열심히 도전하는 과정에서 내가 누구인지 배운다.
자기이해는 완벽해지는 것이 아니라 통찰력과 자기수용을 얻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안다는 것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변화를 배제하지도 않는다.
자기 이해는 자기중심적이거나 자기확대적이지 않다.
어떤 하나의 성향이 다른 성향보다 ‘더 좋은’것은 아니지만
내향성과 외향성의 차이가 자연스럽게 에너지를 얻는 방법과 많은 관련이 있다.
사람은 모두 욕구가 다르고 그런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외로워진다.
모든 사람은 의미있는 관계를 필요로 한다.
스펙트럼의 어디에 위치하고 있느냐에 따라 선호하는 속도, 빈도, 참여의 강도가 다를 뿐
[Bro Choi^^] [오후 9:16] 4)
✔️자기자비
자기자비는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판단과 조소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준다.
또한 우리가 고통에 끌려 내려가지 않고 고통을 통해 성장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우리가 지닌 스스로의 빛을 볼 수 있게 해준다.
✔️고독의 힘
내면적 근원을 찾으려면 인내심과 고요함이 필요하다.
집중적인 고독은 자신과 연결될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해 정체성을 강화하기도 한다.
이런 멈춤의 순간에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동시에 다른사람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한다.
긴장을 풀고 행동과 선택의 의미와 결과를 되돌아 보며
다른 포유류들은 무서울 때 소름이 돋는데 반해 인간만이 경외심이 들 때 소름이 돋는다.
[Bro Choi^^] [오후 9:54] 이번장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는 문장
“삶의 속도를 늦춰 자신을 되돌아봄으로써 스스로와 화해했다”
이번 한 주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분양시장 관련 일을 합니다.
요즘 분양 시장 경기가 엉망입니다.
제가하는 일도 90%정도 일이 줄어서 앞으로 무슨 일을 하며 먹고 살아야 하나 살짝 고민합니다.
일이 너무 없어서 아는 형제가 철거일을 하는데 알바 형식으로 철거하는 일을 몇 일 했습니다.
제 친구중에 아주 크게 성공한 친구가 있습니다. 5년 전쯤 그 친구가 땅을 매입해서 사옥을 짓었다고 연락이 와서 진심으로 축하해 주려고 그 친구 회사를 방문했었지요
근데 이게 왠 일입니까? 철거 알바를 하러 간 건물이 바로 그 친구의 건물 이였습니다.
그 친구는 코로나 직전에 미국인 회사한테 회사를 매도하고 요즘은 다른 투자회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친구에게 전화를 했더니 다행이 한국에 있더군요(해외로 골프여행을 수시로 나가서) 알바를 왔는데 너희 회사라고 했더니 몇 시에 끝나냐고 저녁 같이하고 가라고 해서 그 건물에서 1k 거리에 있는 친구집으로 갔습니다.
처음 가보는 친구의 집은 정말 멋진 한 옥집이였습니다. 그리고 4년 전쯤 제가 분양해 준 강아지 두마리도 잘 키우고 있더군요
오늘 주제하고는 어쩌면 상관 없는 이야기일지 모르나 친구는 상당한 성공과 부를 이루었지만 15년전에 이혼해서 여태껏 혼자 산다고 애기하더군요
그리고 제 카톡사진들과 페이스북에 가끔 올리는 가족 여행 모습을 봤는데 멋지게 잘 사는것 같아 부럽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가진게 너무 많고 이룬게 너무 많아 여유있고 편안해 보이는 물질이 풍부해 보이는 그 친구가 마음속으로 ‘넌 좋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입니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생각과 가치관들이 변하는것 같습니다. 그토록 갖고자 했던 것들도 부질없던것 것이구나 생각하게 되고요
서두에 언급했던 문장 끝에 ‘스스로와 화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화해’ 뭔가 얽긴것을 풀고 이해하고 용납한다는 의미 이겠지요
저도 저의 맘에 안들었던 부분, 후회되는 부분, 미련 이런것과 이 책을 읽으며 화해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인정하렵니다.
그게 나 자신을 사랑하는것이고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사랑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 생각합니다.
나를 사랑하는게 외로움을 극복하는 힘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게 저의 진실된 감정입니다.
감사합니다.
[Bro Choi^^] [오후 10:03] 사진
--------------- 2023년 6월 19일 월요일 ---------------
[이원우] [오후 3:10] 형제님의 진실된 감정표현이 마음에 와닿네요
당당히 행복하게 사는 형제님을 그(성공한 ?) 친구는 부러워 할 겁니다(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