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선생님들,
그리고 오늘 졸업하는 우리 아이들, 학부모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졸업하는 송지민,지온이 아빠 송병훤입니다.
엊그제 꼬물꼬물 손으로 색종이를 접던 우리 아이들이 어느새 이렇게 늠름하게 졸업을 맞이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우리 아이들은 단순히 글자를 배우고 숫자를 세는 것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웃고 울며 사회성을 배우고, 때로는 선생님께 혼나며 규칙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넘어지고 부딪히면서도 다시 일어나는 법을 배우고,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웠습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가장 많이 배운 것은 '상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마법 같은 이야기 속에서 용감한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블록으로 멋진 성을 쌓으며 건축가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 무한한 상상력은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더욱 풍요롭게 살아가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은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갑니다.
때로는 힘들고 어려운 일도 있겠지만, 어린이집에서 배운 용기와 지혜를 바탕으로
멋지게 헤쳐나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고,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원장 선생님과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의 헌신과 노력이 없었다면 우리 아이들은 이렇게 밝고 건강하게 자라지 못했을 것입니다.
오늘 졸업하는 우리 아이들,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항상 밝고 건강하게, 그리고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기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