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8일 일요일
날씨 : 흐리고 오후 비 올라오는길 눈 많이 내림
어디로 : 호남정맥 7회차 굴재 고당산 망대봉 추령
누구와 : 참벗
산행코스 : 호룡마을 - 굴재 - 고당산 - 개운치 - 망대봉 - 여우목 - 복룡재 - 추령봉 - 추령
어제는 계룡산을 다녀와
오늘은 호남정맥 7회차 산행을 한다.
오늘 일기 예보가 오후 2~3시부터 비예보
정맥 산행에 점점 인원이 적어든다.
이러다가 중도 포기할까 걱정이 든다.
얼마전 몸살에 장염을 알고나서
몸이 좀처럼 정상 회복이 늦어진다.
탄천에서 아침 된장찌게가 모래알을 씹는듯
겨우 겨우 한공기를 어거지로 먹어둔다.
들머리 오룡마을에 도착
조용한 시골 마을에도 봄을
기다리는 농부들의 모습이 보인다.
3번 연속 호남 정맥 산행날
날씨가 엉망이다,
눈오고 바람불고 비오려고 하고
출정식 고사의 정성이 적었나 ㅋㅋㅋ
오늘은 날씨도 시쿵둥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고고고 하려고 마음먹고 왔다.
굴재를 지나면서 몸에 열이난다.
가볍게 웃을 입고 고당산으로 오른다.
늘 생각 하지만 정맥산행은 볼것이 없다.
그냥 사명감을 가지고 걷고 걸으면서
내나라 내 땅 호남정맥을 내 발로 이어가는 것이다.
고당산에 올라서 인증샷
저멀리 망대봉 안테나가 보인다.
망대봉을 향해서 고고고
어렵게 올라온 정상을 다시 곤두박질 내려간다.
개운치에 도착 다시 산행을 시작하는 기분
망대봉으로 대나무 숲을 지나면서 올라간다.
망대봉 정상은 군부대 통신 시설물이
우회를 하여 정문앞으로 그리고 두들재 까지 포장 도로를 내려간다.
두들재를 지나 다시 능선으로 들어선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홀로 선두로 산행을 한다.
여시목에 도착 지나온 망대봉을 바라보고
다시 435봉으로 오른다.
2조가 보인다.
벌써 추월하면 어떻하냐고 ㅋㅋㅋ
복룡재에 도착 송곳바위 573봉까지
오늘 산행중 최고로 힘든 가파른 코스다.
이제는 내장산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이고
내장산 저수지도 보이고 서래봉도
비가 오기전에 하산 하려고 부지런히 계속 간다.
내장산 입구에서 추령으로 올라오는 꼬불 꼬불 도로가 보이고
다음 코스 내장산 장군봉도 잘보인다.
추령으로 내려와 장승촌을 들러보고
호남정맥 7회차 산행을 마친다.
추령에 도착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진다.
처음 목표한 비 내리기전 산행 마침을 완수했다.
라대장님 벌써 왔냐고 하신다.
오늘 준비해간 스프를 먹으면서 허기를 달래고
후미가 올때까지 약 1시간 20분 기다린다.
비는계속 점점더 내리고 올라 오는 고속 도로는
비가 눈으로 변해서 온통 눈세상을
그덕분에 도로는 완전히 주차장으로
그보다 점점 인원이 적어서 큰일이다.
앞으로 23번 남은 호남점맥
무사히 끝낼수 있을까 걱정이다.
어떻게 사람을 채울까 고민좀 해야하지
산행 기록표
고도표
산행 코스
들머리 오룡마을 버스 정류장
아주 조용한 농촌 마을 입니다.
굴재로 올라 갑니다.
등산로 표시는 노적봉을 가리킴
아주 평화로눈 모습
무엇을 태우는 것일까.
굴재 정상의 비닐 하우스
선두팀 입니다.
마을 뒤산을 걷는 기분
오룡 마을이 내려다 보입니다.
고당산 삼각점
고당산 인증샷
가야할 망대봉 안테나와 뒤로 내장산 서래봉이 보이네요.
방금전에 지나온 고당산
고당산을 넘어서 급경사를 내려오면
개운치가 나옵니다.
개운리 버스 정류장
버스 정류장 뒤 대나무 사이로 내려 옵니다.
강천산 군립공원 많이 알려진 명산
개운치에서 올라 오면 망대봉이
그러나 군부대 통신 시설물이
철조망 옆으로 우회를 합니다.
등로 아주 나쁨
정문쪽에서 바라본 망대봉
내장산 장군봉에서 바라보면 망대봉 통신 시설이 보이죠.
다음 구간이 추령 장군봉 구간 이지만
산불 방지 구간에 걸려서 뒤로 미루고 다음구간 부터 진행을
내장산 앞 서래봉 우측으로 불출봉 망해봉
뒤로는 장군봉 신선봉
망해봉 부터 두들재 까지는 시멘트 도로를 내려 갑니다.
우측으로 능선이 있지만
도로가 편해서 모두들 내려 갑니다.
두들재 갈림길 이곳에서 직전하여 능선으로 진행을
여시목을 올라서 이제부터는 홀로 부지런히 진행을 합니다.
이제 내장산 국립공원에 들어오고
이곳에서 이 안내판 방향으로 진행 하면 안되고 좌측 임도로 진행해야함
여시목 입니다.
이곳에는 산악회 리본이 진행 방향에 없음
앞 능선으로 진행을 하면 됩니다.
여시목에서 바라본 망대봉
여시목 앞 봉우리를 넘어와 개운치에서 출발한 2조 회장님을 만남
회장님 벌써 추월하면 어떻하냐고 하시네요.
정겨운 국립공원 경계를 알리는 표시석
복룡재 이제부터 한동안 정말 빡세게 올라야 합니다.
송곳바위 573 정상 까지
철조망 옆으로 계속 정맥길이 이어집니다.
2번 국도에서 갈라져 나온 49번 지방도 복흥터널과 사마지 저수지 앞에 보이는 백방산
조릿대가 가슴까지
방금전에 복룡재에서 힘들게 올라온 573봉
추령봉 입산금지
내장산 입구에서 추령으로 올라 가면서 우측에 보이는 거대한 암봉 정상
장군봉과 추령으로 올라가는 49번 국도
좌 연지봉 671 망해봉 679 불출봉 610 서래봉 622
다시 한번 담아본 49번 국도
안테나 월영봉 406 뒤로 내장 저수지
월영봉은 내장사에서 주차장으로 내려 오면서
거의 다 내려오면 좌측으로 보이는 봉우리
추령봉 아래 멋진 바위와 소나무
내장산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호남 정맥 능선 좌측은 추령
추령의 상가 모습
장군봉 부터 우측 서래봉까지 한눈에 보이고
내장산 국립공원 안내판
정겨운 안내석
추령 정상
추령 아래쪽 장승 공원 입구의 장승들
남근석도 있고
안쪽은 음식점도 있음
이곳까지 13키로 계속 고고고
이곳에 도착하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함
비 내리전에 산행을 마치려한 계획을 달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