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22. 02. 05(토)
2. 산행장소 : 선운산(전북 고창 심원)
3. 산행코스 : 주차장-마이재-수리봉-낙조대-천마봉-도솔암-주차장(11.37Km)
4. 산행시간 : 4시간 42분(휴식시간 29분 포함)
5. 누구하고 : 친구와 둘이서
(선운산)
전북 고창군 아산면과 심원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 334.7m이다.
본래 도솔산(兜率山)이었으나
백제 때 창건한 선운사(禪雲寺)가 유명해지면서
선운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주위에는
구황봉(九皇峰:298m), 경수산(鏡水山:444m), 개이빨산(345m),
청룡산(314m) 등의 낮은 산들이 솟아 있다.
그다지 높지는 않으나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릴 만큼 계곡미가 빼어나고 숲이 울창하다.
주요 경관으로는 일몰 광경을 볼 수 있는 낙조대(落照臺),
신선이 학을 타고 내려와 노닐었다는 선학암(仙鶴岩) 외에
봉두암, 사자암, 만월대, 천왕봉, 여래봉, 인경봉, 노적봉 등
이름난 경승지가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선운산 [禪雲山] (두산백과)
오서산을 산행하고자 출발 하였는데,
고속도로 출구를 그만 지나쳐 버렸다.
1시간을 돌아서 가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막된장이다.
그리하여,
밤부터 내리는 눈이 종일 내린다는 선운산으로 고고싱한다.
군산휴게소 지나자 눈이 내리기 시작이다.
갈수록 눈이 더 많이 내린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마치고 출발할려는데
이런 또 막된장이다. 탐방금지란다. 이럴수가 없다.
다시 차를돌려 오서산으로 100m 쯤 가는데
뒤에서 빵빵거린다, 무언가 하고 내려서 물어보니,
탐방금지가 경수산 방향만 빼고 지금 막 풀렸다 한다.
다시 주차하고
선운사 매표소에 도둑땡중들에게 거금 4,000원씩 내고 들어간다.
그 많이 내리던 눈은
산행 출발과 동시에 멈추고 하늘이 열리기 시작하더라
오늘 시작부터 이리 저리 쌩쏘부터 시작하였다.
그렇지만, 졸지에 뜻하지 않게 선운산 눈산행이 되었다.
봄이나, 가을에 다시 와서 종주를 하자
아침부터 쌩쏘를 하고나서 눈이 멈추어 산행을 시작한다.
하늘도 서서히 열리기 시작한다.
하이얀 눈길이 정말 좋다.
종일 내린다는 눈은 멈추고
하산하여 주차장에 도착하니 또 내리기 시작하더라.
여기서 오른쪽 수리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잠시 임도길을 따라 걷는다.
이제부터 마이재까지는 왼쪽의 너덜길을 올라야 한다.
마이재.
오른쪽은 경수산 방향이다.
주차장에서 경수산을 오르면 입장료 4,000원도 아끼는데.
출입통제 시키고 입장료 받을려는 꼼수라는 생각뿐이다.
저기가 경수산이다. 선운산 보다 높은 산이다.
눈꽃과 상고대가 하얗게 보인다.
선운산 정상 수리보이다.
바람한점 없이 정말 더운 날씨였다.
오서산 추위 생각하고 입고 온 등산복이 너무 더워 하나 하나 벗었다.
강풍에 사용하는 털모자,,, 패딩바지,,, 정말 더웠다.
곰소만을 사이에 두고 있는 곰소항과 변산반도가 되겠다.
수리봉에서 바라 본 산그리메,
나중에 산그리메는 설명 하도록 한다.
눈이 많이 내리고,
날씨가 너무 포근하기에, 사방천지에 곰탕집이 삐까삐리하게 깔렸다.
아래 오른쪽이 선운사 되겠다.
등산로 가운데에 떡하니 자리 잡고 서있는 이쁜 소나무.
그래 너 잘난 놈이로다.
하늘이 조금씩 조금씩 열리기 시작하더라.
왼쪽 하얀곳이 경수산, 가운데 뽀쪽한 곳은 소요산이 되겠다.
포갠바위다.
뚜껑에 덮힌 밥그릇 모습도 나온다.
천상봉에서
천상봉에서 바라 본 산그리메.
여기서 하산할려고 하였는데, 그냥 낙조대 방향으로 진행한다.
잠시 열리던 하늘은 또, 다시 닫힌다. AC다.
아름다운 산그리메인데,,,,
흑백사진이라 생각하면 되겠구나, 옳은 생각인 듯하다.
이계단을 오르면 낙조대다.
정말 우람하고 큰 바위다, 낙조대.
해질무렵에 찾아야 낙조대의 위상을 확인 할 듯하다.
비박하기 딱 좋은 장소에 평상이 두군데 있더라.
오늘은 정상이 아닌 곳에서도 추억만들기를 해본다.
병풍바위, 배맨바위 방향은 탐방금지 시기에 걸렸다.
이런 된장이다, 2.1~5.15일까지다. 병풍바위 오르는 108개 철계단이 보인다.
천마봉에서 바라 보는 도솔암과 마애블들 우람한 바위들이다.
땡겨 본 도솔암
선운산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천마봉이다,
높지는 않지만 주변 조망이 아주 뛰어난 곳이다.
다행이다, 천마봉에서 하늘이 열렸다.
천마봉에서 도솔암으로 내려오는 계단이다.
아래서 바라본 천마봉 바위다, 정말 우람하다.
양쪽으로 쪼개진 바위 사이에서 살고있는 소나무가 특이하다.
경사도가 제법있다.
철계단이고, 눈이 있어 제법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한다.
도솔암 장사송이다, 약 600년이 되었다고 한다.
진흥굴이다.
들어가 볼걸 그냥 지나 왔다.
진흥굴 내부에서 바라 본 모습이며, 퍼온사진이다
차량길, 임도길이 있는데, 임도길 따라 걷다가 크게 땅을 샀다.
용문굴 모습이다.
오늘 용문굴을 지나쳐 아쉬움이 남아 몇장 퍼온사진을 올려본다.
퍼온사진-1
퍼온사진-2
퍼온사진-3
3장을 퍼왔는데, 어느님 것인지 모르겠다. 퍼와서 죄송합니다.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