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메가스터디 버스 광고입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었으니
넌 우정이라는 그럴듯한 명분으로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많아질 거야
그럴 때마다
네가 계획한 공부는 하루 하루 뒤로 밀리겠지
근데 어쩌지?
수능 날짜는 뒤로 밀리 않아
벌써부터 흔들리지마
친구는 너의 공부를 대신해주지 않아"
광고는 원래 자극적이긴 한데 이건 너무...
더 안타까운건 이런 광고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통할꺼라는 이 시대의 이해겠죠?
그런데 통쾌하게 이런 패러디 광고가 떴습니다.
.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이라는 시민단체에서 만든 광고입니다. ㅍㅎㅎ
p.s 제가 이곳에 제 소개를 정식(?)으로 한적은 없는것 같아 이렇게
글 쓰는 김에 제 소개마저 합니다.
저는
지난달까지 양천구 목동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이번주부터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간사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학교는 과감히(?) 떠났구요.
아마도 이곳 '느림보학교'에 들어오시는 분과 비슷한 류의 교육관과 고민을 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저와 우리단체의 활동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첫댓글 패러디 광고문구가 너무 멋지고 맘에 와 닿네요..원문 광고는 좀....
저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회원인지라 이미 봤지만 여기에서 보니 더 의미가 새롭게 느껴지네요. 제 책, <왜 우리 아이들은 대학에만 가면 바보가 될까>가 사걱세를 만든 두 분에게 용기를 준 책이라는 얘기 들으셨나요?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음에 위안받고 좌우를 넘어선 제3의 길이 있다는 용기를 갖게 되셨다고 두 분이 찾아오셔서 인연을 맺게 되었지요.ㅎㅎ
넵~ <사교육 굿바이>에 실린 교수님의 글을 통해 감은 잡았습니다.
세상 참 인연이 뭔가 싶네요. ㅎㅎ
우와 샘! 전 정말로 선생님이 자랑스럽습니다. 제 아들놈이 샘의 제자란 것도 너무 감사한 인연이구요^^ 샘 화이팅!
게다가 꽃미남이기도 하셔서...ㅋㅋ 더 자랑스럽죠?
초중고 때는 잘생겼다는 말 못들었는데
나이먹고 들으니까 기분이 묘하네요 ^^
감사합니다.~~
선생님 멋있어요!
우와~~ 통쾌해라~ 아래 패러디 광고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