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23. 02. 05(일)
2. 산행장소 : 함백산(강원 태백 소도)
3. 산행코스 : 만항재-창옥봉-함백산-중함백-적조암(7.26Km)
4. 산행시간 : 3시간 46분(휴식시간 52분 포함)
5. 누구하고 : 오산남촌산악회
(함백산)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과
정선군 고한읍에 걸쳐 있는 산
높이 1,572.9m이다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북쪽에 대덕산(1,307m), 서쪽에 백운산(1,426m)과 매봉산(1,268m),
서남쪽에 장산(1,409m), 남쪽에 태백산(1,547m),
동쪽에 연화산(1,171m)·백병산(1,259m) 등이 솟아 있다.
북서쪽 사면에는 신라시대에 건립한 것으로 알려진 정암사(淨巖寺)가 있는데,
이곳에는 정암사 수마노탑(水瑪瑙塔:보물 410)과
정암사의 열목어 서식지(천연기념물 73)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함백산(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태백산은 작년에도 혼산으로 찾았었고,
다음주에도 갈 예정이다
그런데 가까이 있는 함백산은 오랜만에 찾은 듯하구나.
만항재에서 정상까지는 그닥 어려운 구간도 아니고,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은데 말이다.
물론 깔딱 계단은 어느 산을 찾아도 있는 것이다.
지난주에 영하25도를 넘나들던 추위에
함백산을 찾았던 산꾼들은
정말 아름다운 비경에 푸욱 빠져 들었겠더라.
오늘은 그 아름다움 비경 상고대를 만나지 못하였다.
아쉬움이 넘치지만,
그 또한 나에게 주어진 몫이 그것뿐인가 하노라.
오산남촌산악회 회원님들 단체 추억만들기입니다.
이번이 두번째로 함께하는 산악회입니다.
임도따라 가는 편한 길도 있지만,
그래도 꼴에 산꾼인지라,,,
존심을 세우며 산길따라 창옥봉을 지나갑니다.
저위가 정상이로다, 우측은 KBS송신소다 되시겠다.
날씨가 포근하여,
지난주에 있던 상고대는 어디로 떠나고 없단 말이더냐,,,
에라이 몹쓸 상고대여,,,,
그래서 마지막에 저번주 사진을 몇장 쌔비왔습니다.
오늘은 남촌산악회 회원님들을 잘 몰라서
추억만들기는 많이 하지 않고 지나갑니다.
한참을 편안하게 갑니다.
바로 옆으로는 임도길이 보입니다.
물론, 버스로 이동하여도 되지만요,
이분은 오늘 처음으로 남촌산악회 오셨습니다.
아하, 물론 제가 같이 왔습니다.
한참을 깔딱 깔딱 거리며 올라갑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0.9Km입니다,
그냥 거져 먹는 것이라고 봉우리 찍기라고 봐야지요,,
겁나 따뜻하던 날씨는
정상이라는 자존심 때문에 바람이 제법 불더군요
정상 추억만들기 하는 산꾼들 때문에 멀리서 대신합니다.
불랙야크 100대 인증 그런거 따위는 안하니까요,
여기서 추억을 만들면
함백산 왔다는 것 인증이나 다름이 없지요,
암요, 당근 말밥이지요.
오늘 날씨가 포근하여 멀리 조망은 그닥이지만,
그럭 저럭 산그리메는 아름다웠습니다.
파란색으로 표시한,
산이름은 그근처 방향에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틀릴 수도 있지만요,,, 시계방향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앞에 시설물이 태백선수촌입니다.
한바퀴 휘리릭 바라 보았습다.
아마 오늘이 가장 높은 산행을 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옛날 꼰날에 지리산 갔었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그때는 산꾼이 아니였고요,,,
여기서도 옆치기로 추억을 만들어 봅니다.
에휴,,,
나 또한 추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주목군락지입니다.
함백산 주목군락지는 태백산 보다는 아주 작습니다.
주목사이로 보이는 곳이 오투리조트 스키장입니다.
아쉽습니다.
지난주에는 저 주목나무에 상고대가 가득하였을텐데,,,,
여기 주목나무 아래서
즐거운 맛점을 하고 갑니다.
처음으로 전투식량 라면앤밥을 사왔는데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자주 이용 할 듯하네요,
여기서 남촌산악회 회원님들 추억만들기 해드렸습니다.
물론 함께 맛점도 하였지요,,
누군가 감동을 주었더군요,,,
지난주에도 있던데,
아직 녹지 않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고마워 눈사람아,,,,
오늘은 정암사로 하산을 하지 않고
적조암으로 하산을 합니다.
내리막 계단도 우리를 슬프게 만들지요,
그래도 내려가야지요,,, 집에 갈려면,,,
갑자기 나타난 얼음 빙판입니다.
여기서 미끄러지면 KTX입니다.
물론 우회길로 내려왔지요,,
다치면 아주 난감합니다. 안전이 제일이다고용.
위 빙판 사진은 그냥 아래서 추억만 남긴것입니다.
날머리에 무인 자판입니다.
골라 골라 골라 아무거나 땡기는데,,,
안주가 없어 참았습니다, 에휴,, 이럴 때 난감하지요
가격표는 이쪽에 적어두었더군요,,,
껑짜인 줄 알고 그냥 마셧으면 태백경찰서에 있겠지요?
껑짜는 쩐을 안주고 오니까요.. 흐흐흐
커다란 아쉬음을 달래려고
지난주 산악회에서 몇장 쌔비왔습니다.
신고하면 잡혀 갈지도 모릅니다.
이런 비경을 보고파 왔건만,,,,,,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