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로: 새절역 4번-신사초교 버스정류장-(은평10번)-산새마을 버스 종점-봉산 편백나무숲-편백정-봉산 전망대-봉산공원 정자(점심)-봉산 정상(209m)-봉산 봉수대 전망대-수국사-선정중고교 버스정류장-(버스)-응암역 버스정류장-응암역 3번-무안갯벌낙지(5.5km, 2시간 30분)
산케들: 正允, 松潭, 牛岩, 元亨, 百山, 晏然, 如山, 大谷, 長山, 慧雲, 回山, 새샘(12명)
1월 마지막 4번 째로 찾는 산은 서울 봉산.
봉산은 서울둘레길 7코스이자 은평둘레길 1코스에 해당한다.
해발 209미터의 봉산烽山은 조선시대 봉수대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며 봉령산鳳嶺山으로도 불렸는데, 서울 은평구와 고양시의 경계.
이번 주는 월요일부터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강추위가 계속되다가, 어제 금요일부터 비로소 날씨가 풀려 주말인 오늘 토요일은 주중 가장 따뜻한 기온(최저 영하 4.6도, 최고 4.6도)에 바람도 거의 없는 쾌적한 날씨를 보였다.
새절역 4번 출구에 모두 12명의 산케들이 모임으로써 1월에 있은 4번의 산행 전부 두 자릿수 참가를 기록.
악수를 나누고서 산새마을로 가는 은평 10번 마을버스를 타러 신사초교 정류장으로 이동.
10시 45분 산새마을 종점에서 내려 오늘 산행 시작.
산새마을 끝에 설치된 덱계단을 따라 봉산 편백나무 치유의 숲으로 오른다.
편백나무 치유의 숲 정자인 편백정에 올라 휴식.
편백정에서 3분 정도만 오르면 북한산-인왕산-백련산-안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는 봉산포토아일랜드(봉산전망대)에 도착한다.
봉산전망대에서 첫 기념촬영.
11시 20분 봉산공원 정자에서 점심과 정상주.
산새마을에서 출발하여 1시간 40분 후인 12시 22분 최고봉인 해발 209미터 봉산 정상에 올랐다.
왼쪽 정자는 봉산정이고 오른쪽 전망대는 봉수대 전망대.
봉수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봉수대와 봉산정
봉수대에서 감상하는 북한산 풍광은 옅은 안개 탓에 조금 흐릿하다.
가장 뒤에 보이는 능선이 북한산으로, 맨 왼쪽 가장 높은 봉우리가 백운대, 그 오른쪽 옆 봉우리가 만경대이고, 맨 오른쪽 가장 높은 봉우리는 보현봉.
봉수대 전망대에서 봉수대와 봉산정을 배경으로 한 인증샷.
맨 오른쪽에 선 대곡 사진이 이상하게 보이는 것은 아래 사진에 얼굴이 안나와 다른 사진에 있는 얼굴로 편집했기 때문입니다(대곡님 정말 죄송합니다!!!).
봉수대 전망대에서 수국사를 향해 덱길을 따라 내려간다.
1시 1분 수국사 대웅보전.
1시 9분 선정중고교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2시간 반 동안의 봉산 산행이 끝났다.
여기서 버스 타고 응암역에서 내릴 것이다.
1시 39분 응암역 3번 출구 무안갯벌낙지 도착.
조금씩 떨어져 있긴 하지만 바로 옆 식탁 3개에 4명씩 앉아 정월 마지막 무탈 산행을 축하하는 뒤풀이 건배!
2024. 1. 29 새샘
첫댓글 여산회장.백산대장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1월 네번 산행 모두 두자리 수 달성 했네요. 축하합니다.
새샘주필의 후기 읽으면서 참석 못했지만 현장에 있었던 기분이 듭니다.
동기회의 수장으로서 바쁜 일정 보기 좋네요.
자~아~알 살아가고 있습니다..^^
봉산 산행 내내 북한산의 험한 산세가 잘 보인다.
구파발에서 백운대로 향하는 주봉능선,의상능선,비봉능선과 그기에 속한 산케들에게 정이든 각각의 봉우리들.., 눈을 호강시키고 부드러운 등산로는 심신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끌어 올린다. 닉지철판구이에 적당한 막걸리와 담소는 보약 몇 첩의 효과 뿐이겠는가?
새샘의 정겨운 산행기에 기분이 좋아 집니다..^^
여산회장님의 산케 사랑에 매주 산행이 불타 오르고 있다오!
일주일 내내 기다리던 산케산행은 역시 내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세탁해 준다
내려와서 막걸리 한잔 들이키니 정말 시원타
새샘 좋은 후기 고맙소~
장산의 세상살이가 참 부럽습니다..^^
서울의 서북쪽 끝자락인 봉산은 고양시와 경계를 하고 있다. 웅장한 북한산 서쪽면을 보면서 산행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청명하고 포근한 날씨가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한다.
산낙지철판구이와 막걸리가 어우러져 一味를 이룬다.
새샘~후기쓰느라 수고하셨소.
즐거운 산행코스를 잘 인도함에 감사드려요.
항상 듬직합니다.^^
좀 멀어서 갈까말까했는데, 좋은 코스라 가길 잘했네! 좋은 코스 감사!
광역버스--간선버스--지선버스--마을버스로 갈아 타며 유람하니, 산케 모임이 아니면 즐길 수 없는 낙이다.
봉수대에서 바라보는 웅장한 북한산 봉우리들을 보며, 옛생각에 잠겨 보기도 하네.
낚지집 젊은 남자의 친절한 서빙이 기억에 남는다.
그 젊은 친구가 사장이라네!
백산대장님 덕에 주말마다 즐거운 산행이 되고 있는듯!
1 월에 8 분이 개근을 했다니 4 번 산행이 모두
10 분이 넘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 같습니다
봉산은 은평구 신사동 뒷산으로 예전에는 이렇게 등산로가 정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원형 대장님 덕분에 우리가 즐겁게 다니게 되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예전에 알던 동네를 친구들과 걷고 있으면 시간 여행을 하고 있는 긧 같은 느낌이 듭니다
백산 대장 새샘 주필
고생하셨습니다
산행하기 좋은 날씨에, 벗들과 담소하며 편안하게 걷기 좋은 즐거운 봉산산행길, 엔돌핀이 팍팍~
낙지집 표정들이 각양각색, 모두 다 즐거운 모습들, 보기 좋습니다. 새샘주필 수고 많았습니다.
포근한 날씨에 육산인 봉산. 북한산 영봉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네!
모두들 건강하시고 백세 너머까지 벡두산!
생맥이 엄청 상쾌했다오 생큐!
@새샘 박성주 생맥은 항상 맛있지요!ㅎ
생맥 마신지가 까마득하다.
산행 후식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