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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과 하나님의 천지창조, 어떻게 알 수 있죠?
하나님의 천지창조는 진리이면서도 기독교 등 일부 종교 이외에는 모두가 부정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천지창조의 직접적인 증거를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천지창조의 증거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차고 넘치게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물론 성경은 이것을 너무나도 확실하게 반복하여 우리들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의 사람들에게만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들입니다만, 자연세계에서도 얼마든지 증거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억지로 찾지 않아도 우주만물 속에 흐르는 과학적 질서들이 하나님의 천지창조를 입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아주 교묘하게 진화론이라는 무신론을 온통 퍼뜨려놓았습니다. 하나님 없이 우연히 발생하여 수많은 세월들과 끝없는 우연이 겹쳐진 끝에 단세포 생명체에서 사람으로 진화되었다고 가르침으로써 인간 스스로 아무 가치 없는 무생물로 만들고 만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하나님을 의심하거나 부정하게 만들어 하나님 없이 사람의 욕심과 거짓에 인생을 망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진화론인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대적하게 만드는 마귀의 작품이 확실합니다.
1) 성경이 천지창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창세기에는 하나님께서 세상과 사람을 창조하신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것을 창조설화 또는 신화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성경의 모든 말씀이 성취된 것을 생각하면 사실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1. 하나님은 천지와 만물들을 어떤 순서를 따라 창조하셨습니까?
(창세기 1장 전체 참조)
창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1: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 빛과 어둠, 하늘과 물, 땅과 바다와 식물, 밤낮과 태양과 별, 물고기와 새, 가축과 짐승과 남자와 여자 (생물발달순서)
2. 사람을 만드실 때에는 다른 생명체들과 달리 어떤 특징과 목적을 부여하셨습니까?
창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 사람과 교제할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성품(형상)을 부여하셨다.
3. 그렇게 하나님의 지으심을 받은 인간은 스스로 어떤 분별력을 가지게 되었습니까?
롬1: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 인간이 받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인간이 살고 있는 자연세계를 통하여 충분히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
4.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더욱 분명한 증거는 무엇입니까?
전3: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영원한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는데, 그것을 종교심이라고 부르며 가장 큰 증거이다.
2) 여호와 하나님께서 만드셨습니다.
보통 자연세계라고 하면 저절로 생겨난 것, 원래부터 존재하는 것 등으로 생각하지만, 자연의 질서, 과학의 세계를 생각하면 그 질서를 부여한 절대자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기 이전에는 어떤 상태였습니까?
창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 혼돈과 공허, 흑암의 세계, 곧 무질서의 세계였다.
2. 세상의 이치, 생명체의 질서를 볼 때 자연은 스스로 저절로 존재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출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 하나님은 그야말로 스스로 계신 분, 자연이시다. 온 세상에 유일하게 스스로 계신 신이시다.
3. 여호와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어떤 기준으로 지으셨습니까?
사45:18 대저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을 창조하신 이 그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땅을 지으시고 그것을 만드셨으며 그것을 견고하게 하시되 혼돈하게 창조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이 거주하게 그것을 지으셨으니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 견고하게 만드시고 혼돈이 아니라 질서 있게 하셨으며 사람이 거주할 수 있게 만드셨다. 다른 신은 없다.
4. 태초부터 스스로 계신 그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무엇으로 오셨습니까?
(요 1:1~3)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 말씀, 곧 독생자 예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셨다.
3) 자연 속에 증거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연 속의 모든 생명체의 신비 속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질서가 숨어 있습니다. 생식의 신비, 치유의 신비, 계속해서 발견되는 생명체들의 신비한 원리가 들어있습니다.
1. 생명과 물리, 화학 속에는 스스로 유지할 수 있는 원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연 누가 만들었겠습니까?
히3:4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 집을 지어도 설계도를 따라 건축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우주 만물을 설계하시고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2. 하나님은 태양과 달과 별들과 또한 계절 따라 피는 꽃을 통하여 무엇을 받기를 원하십니까?
느9:6 오직 주는 여호와시라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성신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 모든 천군이 주께 경배하나이다
∎ 자연과 인간들과 천사들과 천군으로부터 찬양과 경배를 받기 원하신다. 자연을 보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려야 한다.
3. 생명체 등 자연 상태 그대로를 연구하면 창조주를 믿지 않을 수 없다고 합니다. 무엇을 발견할 수 있습니까?
사40:26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모든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
라
∎ 자연과 생명체의 질서와 보존능력이 너무나도 완벽하기 때문이며, 모자람이나 불충분함이 전혀 없는 원리를 발견한다.
4. 그러므로 하늘과 땅과 바다와 지구와 식물과 동물과 사람을 통하여 무엇을 드러내고 계십니까?
시19: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 그 자체가 이미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는 일이다.
4) 과학은 창조세계를 연구합니다.
과학이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자연의 세계와 그 질서를 탐구하는 작업입니다. 따라서 성경과 과학은 배치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과학이 발달하면서 성경이 사실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1. 성경에는 자연의 질서를 깨는 듯한 사건들이 등장합니다. 그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필요를 따라 자연의 법칙들(과학)을 지배하시는 것이므로 오히려 하나님 되심을 증명하는 것이 된다.
∎ (해설)
죽을병을 고치시거나 죽은 사람을 살리시거나 물 위를 걸으시거나 오병이어의 기적과 같은 일들은 과학적이 아니다. 그러나 엄연히 현실 속에서 이루신 기적들이다. 그런 것을 비과학적이라고 하여 하나님의 창조를 거부하고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할 수 있을까?
과학을 거스르는 이런 현상은 오히려 하나님의 창조를 더 입증할 뿐이다. 왜냐하면 과학은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질서이기 때문이다. 그 질서의 일부분을 깨뜨리신다는 것은 과학(질서)이 있기 전의 혼돈과 공허에서 세상을 만드셨음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기적이 주인공이시다.
2. 우주가 공간에 떠 있으면서도 별들이 부딪치지 않는 것을 성경은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
욥26:7 그는 북쪽을 허공에 펴시며 땅을 아무것도 없는 곳에 매다시며
∎ 하나님께서 공간을 펼치시고 별들을 매다셨다고 설명한다.
∎ (해설)
코페르니쿠스는 1543년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라는 책에서 지구가 태양 주위를 공전한다고 주장하였다. 물론 태양이 우주의 중심이라는 주장은 진실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가설을 세운 것은 대단한 발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성경에는 분명히 땅을 허공에 매달았다고 기록되어 있었다. 갈릴레오는 망원경을 연구하여 태양중심설을 뒷받침하는 관측결과를 발표하였다. 그리하여 1633년에 종교재판을 받고 지동설을 부인했지만 재판정을 나오면서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이 지동설로부터 인류의 과학은 놀랄만한 발전을 이루어내었다. 과학이 성경을 증명했던 것이다.
3. 이전에는 토끼는 되새김질하지 않는다고 알려졌으나 성경은 무엇이라고 기록해놓았습니까?
레11:6 토끼도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
∎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않은 동물로 되어있는데, 최근에 토끼도 되새김질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 (해설)
1882년에 독일의 그리지맥(Grizimek)은 토끼의 되새김질을 관찰했는데 밤 12시~새벽 3시 사이에 혼자 돼새김질하는 것을 발견해내었다. 토끼는 소처럼 위가 분화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되새김질을 할 수 있을까? 토끼는 두 가지 똥을 누는데 보통 우리가 보는 똥이 있고 맹장에서 만들어지는 부드러운 똥이 있다. 토끼는 이 부드러운, 곧 소화되지 않은 배설물을 다시 되새김질함으로써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한다고 한다. 모세의 기록이 얼마나 정확한가? 토끼는 되새김질을 하지만 굽이 갈라지지 않아서 먹으면 안 되는 짐승이었던 것이다.
4. 바다 속에 샘이 있음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성경은 무엇이라고 기록했습니까?
욥38:16 네가 바다의 샘에 들어갔었느냐 깊은 물 밑으로 걸어 다녀보았느냐
∎ 성경은 분명히 바다에 샘이 있음을 기록했고, 과학은 1960년 경에 그것을 사실로 밝혀냈다.
∎ (해설)
1960년에 바다 속에 샘물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고, 1973년에 심해잠수함이 만들어짐으로써 바다 속의 샘을 촬영했다고 한다. 성경의 기록이 사실로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또한 시8:8에 보면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바닷길’에 다니는 것” 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미국의 마태 마우리는 이 성경을 읽고 바닷길을 연구하여 세계 최초로 해로를 발견했고 그 후 1855년에 해양지도를 만들었다고 한다. 성경이 과학적으로 증명됨으로써 성경이 비과학적인 책이 아니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5) 창조론과 진화론을 분별해야 합니다.
일반인들이 받아들이기에 창조론은 비과학적인 미신처럼 느껴질 수 있고 진화론은 과학으로 증명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냉정하게 말해서 진화론이 오히려 맹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 진화론의 가장 기본적인 핵심은 무엇입니까?
∎ 단백질이 우연히 단세포 생명체로 변화되고, 수백억 년의 시간이 흐르는 과정에서 자연도태와 돌연변이, 적자생존의 법칙 등이 반복되면서 고등생명체와 인간으로 발전했다는 것이다.
∎ (해설)
가장 핵심적인 주장은 하위 종에서 고등 종으로 진화되었다는 것이다. 종을 건너뛰지 못하면 진화는 가설에 불과한 것이다. 사람이든 물고기든 지렁이든 처음에는 아메바와 같은 존재였다는 생각이다. 오늘날 어떤 부분에서는 그들이 주장과 일치하는 듯한 모습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결정적으로는 인간도 단지 다른 동물이나 다름없는 별 가치 없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거기에는 영혼이 개입할 여지도 없는 것이고 하나님과의 관계도 불가능하게 되어버리는 것이다.
2. 진화론은 무엇으로부터 출발했으며, 어떤 사상과 결합하여 인류에 엄청난 손실을 초래했습니까?
∎ 1859년 다윈의 ‘종의 기원’으로부터 출발하며, 공산주의 유물사관으로 발전하거나 나치의 유대인 말살정책으로 진행되었다.
∎ (해설)
한마디로 무가치한 인간의 생명은 죽어서 육체가 썩어 식물의 영양분이 되고 그 식물을 먹고 살다가 죽어 또다시 죽어 땅에 유기물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다. 역사가 발전하는 원동력은 관념이 아니라 물질이라는 마르크스주의의 공산주의 유물사관이다. 그러니까 인간의 생명이 어떤 목적에 의해 희생되어도 사회는 그것을 기반으로 발전되어간다는 사상으로, 진화론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또한 독일 히틀러에 의해 유대인 600만 명이 학살된 것도 진화론에 의하여 더 우수만 게르만 민족이 세상을 지배해야 한다는 사상에 따르는 엄청난 비극이었던 것이다.
진화론도 점점 발전하여 최근에는 창조론과 엮어서 유신론적 진화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데 그것은 종과 종 사이의 대진화는 아니지만 소진화는 하나님의 창조섭리에 포함되어 있다는 이론이다. 그것은 생명체의 등장에서부터 진화의 모든 과정을 진화론의 주장에 근거를 두는 이론으로, 그것이 옳든 그르든 하나님의 창조가 아니라면 죄 사함도 구원론도 훼손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이론에 흔들리지 말고 신앙의 눈으로 하나님과 교제해야 하는 것이다.
3. 진화론의 가장 큰 모순과 결함은 어떤 점입니까?
∎ 진화론의 가장 큰 증거라고 주장하는 화석 중에서 진화하는 과정 중에 있는 중간종의 화석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모든 생명체는 완전한 종으로 창조된 것이다.
∎ (해설)
종과 종 사이의 중간 형태의 화석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은 진화론의 가장 큰 결점으로 아무리 진화론이 발전하고 발생학적, 유전자적인 다양한 증거를 제시하더라도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거스른다면 인류는 그 정체성을 완전히 잃어버릴 것이다. 소진화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럴듯한 현상이 보일 때도 있지만, 환경이나 먹이나 영양 상태에 따라 진화한 것처럼 보일 뿐이지 진화라고 할 만한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생물의 진화를 허락하지 않으셨다.
4. 기독교인 입장에서 진화론의 가장 큰 결함은 무엇입니까?
∎ 진화론은 무신론으로부터 출발하며,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도록 창조하신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며 인간을 단지 죽으면 썩어 없어지는 사물로 취급한다. 유물론이 그것이다.
∎ (해설)
단백질로부터 진화한 것이기에 무생물과도 같은 존재가 되어 버린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님을 보내셔서 희생당하게 하실 이유가 사라진다. 기독교 신앙에서 인간은 가장 보배롭고 존귀한 존재인데 진화론을 추종한다면 인간은 그냥 물질과 똑같은 고깃덩어리밖에 안 될 것이다. 진화론은 명백하게 마귀의 속임수이다.
유물사관으로 인하여 공산주의 사상이 세계를 얼마나 무너뜨렸는가? 인간은 영생하도록 지어졌는데 고작 땅에서 썩어 없어져버리는 존재로 인식한다면 우리의 삶은 아무 가치가 없어질 것이다. 단지 기독교 신앙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 전체를 볼 때 이것은 타당한 인식인 것이다.
6) 생활 속에서 지혜로워야 합니다.
모든 학교 교육에서는 진화론을 당연한 과학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자녀들이 교회에서 가르치는 창조론과 반대되는 가르침 때문에 혼란스러워하고 있고, 그 부모들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분별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어느 것이 맞는가를 따지기 전에 진화론은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진화론은 아직 입증되지 않은 과학적 견해에 불과하다는 점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진화론 자체도 엄청난 변화를 거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관점에서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1. 당신은 자녀들이 학교 등에서 진화론과 부딪칠 때에 어떻게 대처하라고 가르쳐왔습니까?
∎ (해설)
진화론에 대해서는 다소 공부가 필요하다. 자녀들에게 무조건 진화론은 거짓이고 공산주의의 뿌리이며 기독교신앙의 무너뜨리는 사상이며 순전히 마귀의 작품이라고 하지만 말고 진화론이 왜 거짓이고 맹점은 무엇이며 왜 과학이 아닌가에 대해서 설명해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학교에서나 시험을 칠 때에도 그 사실을 알고 전체 교과과정대로 따라갈 수 있을 것이다.
반면에 진화론에 대응해서 발전해온 창조과학이라는 이론도 있다. 대부분은 하나님의 창조를 증명할 수 있는 내용들이지만 허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대개 창조과학은 성경의 문자주의로 흐르고 있는데, 문자 그대로 6일 창조론과 같은 것이 그 예가 될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창조를 사실로 믿는 것이다. 다양한 주장이 펼쳐지더라도 사람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사실은 분명해야 한다.
2. 지금부터는 누군가로부터 진화론과 창조론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
∎ (해설)
인도자로부터 설명을 듣는 것보다는 스스로가 간략하게라도 자료들을 찾아서 정리해 오게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강의를 듣거나 다른 사람이 연구해온 것을 듣는 것보다는 스스로가 연구해오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확신이 없이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자신이 흔들릴 수도 있기 때문에 이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아마 대다수의 진화론을 믿는 사람과의 대화에서는 서로 의견이 맞설 수 있는데 진화론의 가설이 틀렸다는 분명한 증거를 스스로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진화론은 아직 입증된 적이 없는 가설이며, 진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로서 종과 종 사이의 화석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진화가 사실이라면 종과 종 사이의 화석이 무수하게 발견되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생물들은 진화가 멈추기까지 항상 진화중이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흔히들 진화론을 비판하면서 그러면 동물원의 원숭이가 나중에 사람이 된다는 말이냐고 하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는데, 이렇게 말하면 오히려 진화론자들의 공격을 받게 될 것이다.
진화론에 대해서 전혀 모르면서 비판한 것이기 때문에 저들에게 반론의 기회를 줄 뿐이다. 저들이 주장에 의하면 동물원의 원숭이는 이미 진화가 완성된 종이고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진화가 이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다시 진화해서 사람이 될 리는 물론 없다. 그리고 각각 다른 종에서 진화해온 것이기 때문에 연관성이 있을 수가 없는 것이다.
마무리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진화론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거의 모든 학교에서 진화론을 진리인 것처럼 가르치지만, 그것은 단지 무신론일 뿐이며 고귀한 인간을 영혼 없는 짐승으로 떨어뜨릴 뿐인 것
을 알았습니다.
사람이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떠나면 그는 이미 죽은 영혼인데, 진화론은 이것을 오히려 정당화시키는 이론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온 우주와 생명체들과 사람을 창조하셨는데, 그리고 타락한 인간들을 위해 예수님을 보내시고 부활승천하게 하심으로써 죽었던 영혼들을 되살려놓으셨는데, 이 진화론이 그러한 믿음을 흔들고 있는 것도 알았습니다.
또한 영혼을 인정하지 못하는 진화론으로 인하여 인류에 정말 큰 해악을 끼쳤음을 생각하면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더욱 바르게 가져야 되겠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단지 우리를 지으셨을 뿐만 아니라 사람과 교제하심으로써 정말 하나님의 피조물다운 사람으로 살 수 있게 하신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더욱 확실하게 알고 믿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살아가는 삶이 되도록 해 주시옵소서.
특히 아이들이나 젊은이들이 세상에서 가르치는 진화론에 대해서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적어도 진화론과 창조론을 함께 가르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시옵소서.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따라 가장 존귀하게 지어진 존재들임을 믿고 고귀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해 주옵소서. 우리를 위해 피 흘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