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는 세부남쪽의 보물"모알보알(MOALBOAL)"
아직도 이곳의 사진을 보며 필자 본인이 그곳에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너무나도 좋아하며 가끔 삶에 지치고 무언가를 생각하고 싶을 때, 한국사람을 피해 떠나는 여행지.
남북으로 길게 자리잡은 세부 본섬의 중앙에서 조금 남쪽의 서해안에 자리잡은 곳이
모알보알. 세부 본섬 서해안의 유일한 리조트 지역이다. 앞바다에 훌륭한 다이빙 장소인 페스카도르 섬이 잇어서 다이버들이 찾아오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아담한 해변을
따라 다이빙 서비스나 게스트 하우스가 자리를 다투듯 들어서 있어 다이빙의 메카가
되었다. 대부분 리조트 오너들이 유럽인들이라서 유럽적인 스타일에 필리핀 스타일을
합친 리조트 시설이다. 또한 다이버들을 상대로 하고, 이제 남은 여생을 세부 모알보알에서 보내려는 그들의 마음이 베어있어 음식 가격이나 리조트 숙박비용도 비싸지
않으며 바가지도 없다.
세부시내에서 남쪽으로 68km 정도에 위치한 모알보알은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이며 몇번 다녀왔던 곳이지만 그 환상적인 다이빙 포인트를 잊을 수가 없다.
아직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 필리핀 다이빙을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들은 보홀과 더불어 아주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인 모알보알을 다들 아시리라 믿는다.
시내에서 모알보알로 까지 걸리는 시간은 2시간 반정도 , 가는동안 세부 남쪽의 작은
도시 들을 몇개 지나면서 그네들의 사는 모습도 볼 수 있고, 모알보알 근처에는 필자가 폭포물을 맞으며 "성공"을 부리짖던 '가와산'폭포라는 세부의 유일한 폭포가 있어
걸어올라가는 동안 산림욕과 더불어 바다만 자랑하는 필리핀에서 또하나의 강물의 즐거움을 만들 수 있다. 아주 예쁜 곳이다. 싱싱한 민물새우도 먹을 수 있다. 또 근처에는 바디안 리조트가 위치해 있다.
모알보알은 유럽인들이 개발한 곳이라 작은 형태의 방갈로식 리조트가 대부분 이고,
숙박 가격 또한 저렴한 편이다. 음식값도 매우 저렴한 편이며 , 12개 이상의 아름다운
다이빙 포인트가 있는 곳이다. 그중 가장 유명한 포인트는 모알보알 앞에 떠 있는 섬
'Pescador'인데 그야말로 천연의 산호가 그대로 간직되어 있고, 바다거북 등 다양한 열대고기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있는 환상적인 곳이다.
[모알보알 가는 방법]
세부시에서 모알보알로 가는 버스는 두 군데에서 출발한다. 라만거리 Ramnnn St.에
있는 ABC버스 터미널에서는 에어컨이 달린 버스가, Southern Bus 터미널 건너편에서는 에어컨이 없는 버스가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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