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이 끝난건 주말이었지만,
면접전까지 새벽두시가 가까워오도록 달려주느라 번아웃상태가 며칠간 지속됐다.
월요일 갱년기 초입이라 여름내 먹던 약을 처방받기위해 두시간 동안 병원을 오간게 근 이주간 제대로 된 외출이었다. 작년 운이 좋아 고려대를 합격시킨 후 올해는 인재가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2점 중반대로 일차 컷을 끊었다.
자소서가 없어지고 첫해라 얼마나 성적을 볼지 두고 볼일이지만 작년합격생이 1점대의 꽤 괜찮은 성적대였던것에 반해 일단 일차 컷에 든 올해 선수의 성적이 의외라 생기부의 중요성을 많이 느끼는 중이다.
선수로 뛴 친구의 활동이 다양했던 바 작년 합격생의 질문들을 토대로 고려대 조형학부의 주 공략 과목인 이공계열의 원리가 접목된 부분을 집중적으로 준비했다 특히 수과학과목에 관한 건 작년에도 언급했던 바 올해도 이 과목에 대한 질문이 다양하게 들어왔다 문과과목성적에 비해 아쉬움이 남았던 바, 문득 이 과목이 취약한 이유에 관해 물어볼 듯한 촉이 왔고 어김없이 그 예상은 적중했다 흔히 학생들은 설마 성적에 대해 그렇게 직접적으로 물어볼까 싶지만 생기부에 비해 성적대가 약할 경우 다양한 측면에서 역량을 공략하려한다 그렇기에 생기부를 씹어먹다시피 준비한 답변은 좋은 방패가 되어주었다 동아리 활동을 비롯해 과학원리가 접목된 디자인제품 자신있는 과목의 이론을 접목한 디자인등은 좋은 인상을 남긴 듯했다 우리학교에 들어와 어떤 디자인을 하고싶은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무엇인지 등은 마지막 정점을 찍어 교수들의 마음을 흔들어야 했다.
올해만 고려대 디자인학부에 도전한다는 친구들의 면접 문의가 꽤 있었다 뿐 아니라 고려대 디자인학부 비실기지원을 미처 생각지 못해 아까운 시간을 날렸지만 도전하려햇던 건축학과지망생 등 여러 학생들의 상담을 거쳤다, 감히 2년간의 경험으로 정의내린 고대 디자인조형학부 비실기의 도전은 2학년2학기 바로 지금 겨울방학을 앞둔 시점부터라고 말하고 싶다 생기부에 적시된활동이어야함은 물론 그것이 1,2학년부터 차분히 진행된 작품들을 갖고 있어야하기에 혹 생기부에 적힌 활동인데 결과물이 없는 좋은 활동이라면 복원의 절대시간을 고려해야한다 고려대 특기자디자인조형학부의 창의활동보고서는 이미지하나씩 총8장을 제출할수있다 작품과 수상내역의 이미지를 동시 업로드 가능하다 활동에 대한 설명과 배운점 의의를 100자씩 작성할수잇다 고려대디자인학부 비실기의 마지막 관문은 수능이다 3과목합8을 만들어야 입시를 마감햇다 할수있다 사탐은 1개과목등급반영이며 한국사는4등급이내로 들어가야한다
면접을 준비하며 고려대 디자인조형학부의 교수인터뷰를 읽게 되었다. 디자인을 할 때 왜 이런 디자인이 나와야하는지 사용자 관점에서 이해하는 인지심리를 바탕으로한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그리고 디자인에서 하지못했던 건설로봇등 산업공학의 분야가 디자이너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분석한다는 말에 면접의 방향타를 잡을 수 있었다. 면접을 준비하느라 사탐과목의 마무리가 않되었다며 학부모가 애타는 전화를 한적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뚝심있게 내가 챙겨줄 만한것들을 모두 다해냈고 그것이 적중햇다는 것에 무척 흐뭇하엿다 그런 마음을 안고 선수로 뛰어준 학생도 수능을 위한 다음라운드를 뛰러 들어가는 모습에 만족감이 흘렀다
곧 고려대 계열적합형 면접이 다가온다 기회균등전형이 이미치러진바 고려대의 올해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기회였다 다음, 연세대에 비해 꼼꼼하게 기출되는 고려대만의 면접스타일을 기회균등전형 기출문제 분석을통해 훑고 가보도록 하겠다
대치아델라보경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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