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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 11:00 | 개회예배 | 인도 : 전도부장 육수복 목사, 설교 : 부총회장 김선규 목사, 격려사 : 총회총무 김창수 목사 | ||||
11:00 ~ 11:10 | 주제설명 | 전도법인국장 | ||||
11:10 ~ 11:50 | 강의1 |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새신자 전도 정착의 방법과 실제” | ||||
11:50 ~ 12:30 | 강의2 | 장창수 목사(대구대명교회) “새신자 정착을 위한 아날로그 목회-거꾸로 가고 바로가라” | ||||
12:30 ~ 1:10 | 강의3 | 오종향 목사(뉴시티교회) “센터처치의 새신자 정착 전략” | ||||
1:10 ~ 2:00 | 점심 식사 | |||||
2:00 ~ 2:40 | 강의4 | 오주환 목사(예안교회) “건강한 새신자 되기” | ||||
2:40 ~ 3:20 | 강의5 새신자부 | 강명옥 전도사(사랑의교회) “효과적인 새신자 양육과 정착” | ||||
2:20 ~ 2:30 | 휴식 | |||||
3:30 ~ 4:30 | 선택 강의(택1) | |||||
강의6 어린이부 | 강의7 청소년부 | 강의8 청년부 | ||||
이병렬 목사(거창중앙교회) “다음세대를 전도하라!” | 이정현 목사(드림교회) “청소년 전도에서 정착까지 노하우” | 조영민 목사(나눔교회) “청년들의 정착을 위한 선택과 집중 그리고 10년” |
새에덴교회 새신자 정착 시스템
- 평신도를 훈련해서 일꾼으로 만들라 -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1. 평신도 전도대원
새에덴교회는 교구마다 전도총무가 있고 총무 밑에 전도대원이 있다. 그래서 교구 전도총무를 핵심 사역자로 교육하고 전도대원들의 전도 역량를 강화하고 시스템화 시킨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은 정기적으로 전도 모임을 갖고 함께 기도하고 전도 교육을 받는다. 전도는 주중 내내 하루도 빠지지 않고 현장으로 나가서 전도한다.
요즘은 직접전도보다는 관계전도를 많이 하는데 우리 교회 전도대원들은 관계전도 뿐만 아니라 노방전도, 축호전도까지 모든 것을 다한다. 특별히 노방전도나 축호전도는 현대 전도 스타일이 아니라고 기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우리 교회는 지금도 노방전도와 축호전도와 같은 고전적인 방식을 취한다. 그래서 한 해에 4-5000여명의 새신자들이 등록되고 있으며 방문까지 합하면 만 명이 넘는 성도들이 교회를 찾아온다.
전도 방법 또한 각 교구가 위치한 지역에 따라 특색이 있다. 전도대상자가 좋아할 만한 물건을 전달하는 전도물품전도, 티슈전도, 부침개, 오뎅 등 먹거리전도, 일일 장터를 열어 사람들을 모으는 아나바다 알뜰시장 전도 등이 있다.
새에덴의 전도 시간은 밤낮이 따로 없다. 새벽부터 시작하여 밤까지 이어진다. 새벽 전도팀은 새벽에 출근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해서 따뜻한 차를 대접하면서 전도한다. 오전, 오후 전도팀은 노방, 축호전도를 한다. 야간 전도팀은 직장에 출근해야 하므로 낮에 전도를 할 수 없는 직장인들 성도들이 자원하여 밤에 전도를 하러 다닌다.
교회적으로도 전도자들을 최우선하여 격려하고 지원한다. 상하반기 전도우수자들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1년에 두 번 정도는 교회에서 특별 식사를 대접하고 담임목사와 함께 하는 일일 격려 모임을 통하여 특별한 대접을 받는다는 보람과 동기부여를 한다. 강릉옛길, 문경세재, 광명동굴 등 함께 견학을 하면서 창의적인 전도 방법을 모색하고 전도의 사명감을 고취시킨다.
2. 평신도 1:1 양육
새에덴교회의 평신도 관리는 새신자가 등록하면 평신도가 직접 전화심방을 하고 담임목사를 대신하여 등록감사와 선물을 준다. 그리고 새신자 담당 목사, 교구사역자, 양육교사 등이 함께 심방을 하여 양육시간을 결정한다. 그리고 집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교회에서 시간을 잡아서 1:1의 양육을 시작한다.
1) 평신도 1:1 양육 방법
첫 OT시에는 새신자의 마음의 문을 여는 시간을 갖는다. OT시간을 통해 양육교사가 먼저 새신자에게 자신의 하나님을 만나기 전의 모습과 새에덴교회와 담임목사님과의 만남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간증한다. 그러면 새신자가 마음의 문을 열고 함께 정서적 공감대를 갖는다. 자기 자신도 양육교사처럼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된다.
양육의 순서는 교회론, 구원론, 주재권, 생명나무의 내용으로 5주~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8주~10주까지 매주 2~3시간씩 교제하며 집중 케어 한다. 그러면 새신자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그들의 고민과 삶의 문제와 불평까지도 고백하며 진솔하게 소통하게 된다. 양육할 때는 분명한 원칙을 기반으로 하여 진행한다.
(1) 만남의 은혜를 강조한다.
각양각색의 삶의 모습이 있지만 새에덴교회를 만나게 하신 분명한 하나님의 섭리와 뜻이 있음을 강조하면서 우연한 만남이 아니라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임을 각인시킨다. 새신자들은 예수도 모르고 목사님과 교회도 모르고 이런 저런 불평,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오기도 하지만 누구나 은혜 받고 축복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새에덴교회와 담임목사님과의 만남을 통해 축복의 해답을 얻게 되고 기대와 소망을 심어준다. 예를 들어 양육교사와 비슷한 환경의 새신자라면 자신을 양육하는 교사의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나도 새에덴교회에서 새롭게 변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과 비전을 발견하게 된다.
(2) 신학이나 교리적인 것을 가르치지 않는다.
평신도 1:1 양육 차원에서는 어렵고 딱딱한 신학이나 교리를 가르치지 않는다. 먼저 담임목사님 자랑, 장로님들 자랑, 집사님들 자랑과 간증을 통해 교회론을 자연스럽게 교육한다. 성도는 담임목사와 관계가 좋아지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말씀을 해도 설교에 은혜 받을 수 가 없다. 그러면 결국에는 교회에 정착하지 못하고 부실로 연결된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 가치 기준이 있기 때문에 출석한 교회나 목회자, 설교에 대해 판단하려고 한다. 그러므로 그들의 마음을 알아주고 생명으로 바라보도록 자연스럽게 풀어준다. 특별히 담임목사에 대한 긍정적인 소개를 하거나 무조건 순종하고 섬기는 장로들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먼저 교회와 담임목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준다. 그랬을 때 새신자들의 마음이 열리고 자연스럽게 교회 공동체 속으로 들어오면서 은혜를 받게 된다.
(3) 본질을 바라볼 수 있게 해 준다.
새신자들은 교회에 처음 왔을 때 교회 외부 환경이나 담임목사의 설교 스타일이나 매너 등을 먼저 보고 판단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 보면 본질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정말 우리에게 무엇이 중요한가를 간과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양육교사가 새신자들을 양육할 때 본질을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목사님이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하나님이 이 분을 쓰고 계신가? 영혼을 향한 뜨거운 사랑이 있는가?”
그러면 껍질과 포장에 집착하고 내 생각의 틀에 주의 종을 맞추려 하던 새신자들이 점점 본질에 초점을 맞춘다. 담임목사님도 인간이기에 연약한 부분이 있음을 진솔하게 인정하고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목사님의 장점을 부각시켜서 설명한다. 우리에게 진짜 거룩과 성숙함이란 인간의 인격이 아닌 하나님의 영격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4) 성경공부가 아닌 스토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한다.
새신자들 중에는 세상에서 사업 실패로 인한 물질문제, 질병문제, 자녀문제, 인간관계 문제 등 온갖 상처와 아픔을 안고 오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주입식 성경공부만 하다보면 자칫 허공에 겉도는 교육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양육교사들은 반드시 성경공부가 아닌 스토리를 통한 간증과 소통을 먼저 한다. 그러면 상처 받은 새신자들의 마음이 위로를 받고 마음 문이 열린다. 그리고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나타날 때 온전한 성경공부를 통하여 신앙의 기초를 세워나간다.
(5) 교회론과 생명나무 중심으로 한 양육을 한다.
8주 모든 과정이 교회론과 생명나무 신앙 양육이다. 새신자 양육의 목표는 정착에 있다. 출석한 교회에 대한 소속감과 정체감을 갖게 하고 공예배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며 역동적인 생명력을 경험하게 한다. 그래서 양육은 무엇보다 새신자를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2) 평신도 1:1 양육 효과
평신도사역개발원 성도들이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온전히 헌신하며 새신자 중심으로 1:1 양육 사역을 감당한다.
(1) 눈높이에 맞는 맞춤식 양육이 이루어진다.
성도 개개인의 불만사항, 의문사항, 기도제목 등 새신자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캐치할 수 있다. 가령 교회와 목사님에 대한 편견, 그리고 사역에 대한 부담감, 예배에 대한 선입관들을 솔직하게 1:1로 나누면서 맞춤식 양육을 할 수 있다. 직설적으로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식에 대해 일단 공감해 주면서 우회적으로 설명한다. 나도 처음에는 그랬었는데 내가 이렇게 변화 되고 목사님 영권을 깨닫고 말씀에 은혜 받으니 이렇게 행복하고 축복을 받았다는 것을 간증한다. 그러면 새신자도 자신이 갖고 있던 선입관과 편견을 깨고 교회 영적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동화된다.
(2) 예배와 담임목사님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새신자들이 평신도 양육교사들을 보면서 전도사님이시냐고 물을 때가 있다. 그 정도로 평신도 양육교사들은 훈련된 정예요원들이다. 철저하게 교회중심, 담임목사중심, 예배중심, 사명중심의 신앙을 가지고 새신자들을 예배와 담임목사에게 연결시키는 연결고리를 역할을 한다.
본인 스스로 새에덴교회와의 만남을 통해 말씀에 은혜 받고 본인들이 축복을 경험했음을 간증하면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여준다. 그리고 쓰임 받는 감격, 감동 받은 은혜를 통하여 새신자들을 예배자로, 사명자로 세운다. 이것은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다. 아니, 누가 시켜서 이렇게 할 수가 없다. 스스로 은혜 받고 사명자의 길을 걸어가기에 강권하지 않아도 저절로 사모하는 마음으로 섬긴다. 이렇게 양육을 통해 예배와 담임목사님께 연결되면 놀라운 기적이 나타난다. 하나님을 만남으로 생명나무의 주인공이 되고 사명자로 세워진다.
(3) 양육을 통한 정착률을 높일 수 있다.
일반 새신자들의 정착률이 50-60% 정도가 된다면 그 중에 1:1 양육을 받은 새신자들의 정착률은 92%에 달한다. 그만큼 1:1 양육이 갖는 교회 정착 효과는 놀랍다. 철저한 교회중심, 목회자중심, 예배중심의 양육 교육론이 새신자들이 교회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인도한다는 것을 증명해 준다.
(4) 은사발견과 사역배치가 바로 연결되어 일꾼으로 빨리 성장하게 된다.
1:1 양육 시스템은 철저하게 담임 목사님과의 일원화 목회를 추구한다. 교회 전체가 생명나무 목회 시스템 안에서 일체감을 이룬다. 그래서 어느 부서나 기관에도 텃세가 없다. 은사발견과 사역배치가 역동적으로 이루어지고 문제 발생 비율이 극히 드물다. 이미 철저하게 생명나무 중심의 신앙 훈련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기관에 가서 봉사를 해도 무조건 순종이요, 아멘이요, 감사요, 사명의 신앙생활을 한다. 새에덴교회 평신도 양육교사들은 다른 교회 전도사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전문성과 사명감을 갖고 있다.
3. 평신도 교구 총무
평신도 사역자들을 통해 새신자를 관리 후 교구에서는 교구 총무인 평신도 사역자들이 세워져 교구교역자들과 협력사역을 한다. 교구 교역자만으로 케어가 안 될 때 성도 입장에서 다가설 수 있는 교구총무들이 세워져있다. 교구 총무들은 틈새사역을 한다. 가령 시험 든 성도, 실족한 성도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권면하면서 완벽하게 케어하고 그물망식 성도 관리를 한다.
누구나 교회생활을 하다 보면 상처 받을 때도 있고 오해를 할 때도 있다. 그럴 때 교구 총무들이 그들의 마음을 이해해 주고 불평을 들어주며 다시 은혜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인도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구 총무의 마인드부터 철저하게 생명나무 목회 기본줄기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불평의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생명나무 신앙과 감사 신앙을 가져야 한다. 각 교구 평신도 총무들이 새신자, 기존신자를 나누어서 모든 성도들의 신앙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한다.
새에덴교회는 성도 한사람을 세워서 평신도 사역자가 되어 목회를 하듯이 담임목사의 마음을 대신할 수 있도록 양육화, 조직화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시스템이 좋아도 중요한건 어떤 사람을 평신도 사역자로 세우느냐는 것이다. 새에덴교회는 철저한 생명나무 신앙으로 훈련된 사람들을 세워서 양육, 전도, 안내, 군선교 등 다양한 분야에 파송하고 있다. 그리고 평신도 사역자들은 교회 부흥과 결속력, 영향력에 강력한 동력이요 신선한 에너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