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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기자되기 스크랩 기자 체험 첫날..!!
미키마우스 추천 0 조회 129 11.12.26 21:4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12/26.

 

오늘 처음으로 기자 체험을 위해 전주로 갔다.

약속이 10시로 미뤄졌지만 10시부터 기자회견이 있었다.

 

 

 

윙쉽중공업에서 최초로 50인승급 상용 위그선을 이수 성공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연 것이다.

 

여러 기자들이 끝나고 질문을 했는데, 그 질문들이 여러가지 공감되는 것들도 있고

너무 따지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나중에 설명을 들으니, 윙쉽중공업이 만드는 위그선이라는게 국책사업이라서

기자의 두가지 기능인 정보전달과 견제 중 견제를 하기 위함이시란다.

 

여러 기자가 날이 선 말투로 질문을 하는것에 답해주는 입장으로써는

난감할 일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만약 내가 기자가 된다면

정중한 태도로 질문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잠시나마 했다....

 

이 기자회견이 끝나고....

도청 정책관리실에서 자료를 좀 가져오신다고 하시며 3층으로 올라가는 동안 여러 설명을 해주셨다.

(정책관리실에서 커피 가져와서 마셨다. ㅋㅋㅋ)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것은 의회가 도청에서 가져온 예산안을 다시 물릴수도 있지만 삭감도 가능하단다.

근데 거기서 웃겼던 것은 삭감만 가능하다했다. 증액은 불가하고.

내 생각에는 비리를 막기 위함이 아닌가 싶었다....

 

정책관리실 앞에는 예산과가 있었고, 여러가지 부서들이 도내 시,군에 흩어져 있다는 것도 들었다.

예를 들자면 우리 군산에 있는 경제자유구역청 같은 부서들이 시.군청에 흩어져 있다는 것이다.

 

 

 

도청에서의 설명이 끝나고 신문사로 오면서

나와 세인이가 바깥을 보고 있자

우리를 인도하시는 정성학 기자님께서

전주천삼천천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다.

 

원래는 도로였지만 뜯어내고 우리 군산의 경포천만큼 더러운 물이었다는데

새만금의 수질 등급을 맞추기 위해 바닥에 자갈을 깔고 인공적으로 갈대숲을 조성하고

옆쪽으로 산책로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더불어 군산에서도 경포천을 그렇게 만들고 싶어서 예산을 달라하지만 수익효과가 없기 때문에

예산을 주지 않는 다는 말도 해주셨다.

 

 

 

신문사에 도착해서는 정성학 기자님께서 여러 분들을 소개시켜 주셨다.

국장님과 편집장님 그리고 사진부장님과 여러 기자분들에게 우리를 소개 하셨다.

 

국장님과 정기자님과 함께 점심을 먹고 기사 아이템을 정하기 위해서

여러 기사들을 보며 어떻게 쓸까 생각을 하려 했지만......

모르겠었다....

 

문화부 담당이신 박아론 기자님께서 주변에서 일어나는 가벼운 소재

한번 생각을 하라고 조언도 해주셨다.

오후 3시 이후로는 언급하셨던 고시원 분위기로 완전 정숙한 분위기에서

기사를 만들기 위한 작업이 시작?다.

 

이 때 눈치도 많이 보이고 안에 있기 숨막혔다는... 나름의 후일담.....

 

우리가 쭈뼛쭈뼛 하면서 서있자 어떤 분이 우리 둘을 데리고 가셨다..

근데 들어가는 방을 보니 대표이사님?!

조금 어색하고 그랬는데 말로 편하게 해주셨다.

알고보니 우리와 비슷한 또래의 아들이 있으신 학부모?!

 

여러가지 유익한 말을 해주셨다.

역시 한 번 경험이 있는 학부모셨다...

참고로 책장에 책이 많아서 하나 빌려왔다. (안철수 밀어서 잠금해제)

 

 

문화부 박아론 기자님께서 5시부터 우리를 이끌고 다니시며 한옥마을이나

제설작업등을 예로 들면서 가볍게 쓸 수 있는 소재를 설명해주셨다.

이거 듣고 소재 하나 생각해냈다!!!!!! 완전 기뻤다는...

 

박기자님과 저녁을 먹고 신문사로 데려다 주셨다...

숙제로 28일날 자기가 이끌고 다닐 날 전까지 아이템 3개 정해오라는 숙제를 내주셨다 ㅠㅠ

하지만 나는 이미 하나를 정했지..

음핫핫핫

하지만 두개 남음..................

 

신문사 내 소위 'deadline'이라는 걸 맞추기 위해

적막속에 기사를 쓰는 분위기에 정성학 기자님께 이만 가보겠다고 말씀을 드리고 나왔다.

분위기가 너무 엄숙했다.

수험생 공부하는 것보다도 더...

 

12/27.

내일은 사회부 기자님과 취재를 다닌다고 한다.

현장취재!!!!!!!!!!

 

근데, 그러면 아침에 무지 빨리 일어나야됨.

리스크는 매우 피곤함.

머리가 아프고 눈이 시리다. 이만 쓰고 빨리 자야 할 듯.

아이템 숙제는 기본 ㅠㅠ

 

P.S 이렇게 보니 사진이 무지 적다. 사진 좀 많이 찍어야지.

         기운에 눌려서 기도 못 피고 사진도 못 찍었는데.. 지금보니까 후회스럽네

         대표 이사님 책 잘 읽을게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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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12.26 21:46

    첫댓글 조금 길게 쓴거 같고요... 가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지적 부탁합니다

  • 11.12.26 22:20

    잘 썻단다.
    펫북에 답글 남겼으니 참고 하렴. 힘내고.. 멋진 기사 나올 것 같아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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