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BILEE! SHOW
Bally's 호텔의 1000석 규모의 전용극장인 Jubilee Theatre에서 공연되는Jubilee!는
1981년에 시작된 라스베가스의 가장 오래된 쇼중 하나입니다.
또한 가장 라스베가적이라고 평가받으며 라스베가쇼의 아이콘이 되어 버린 이쇼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관람한 쇼이기도 합니다.
패키지 여행사들이 라스베가스의 옵션 상품으로 이 쇼를 판매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도 라스베가스쇼중에 이 쥬빌리를 가장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쥬빌리는 라스베가스의 첫 번째 Topless 쇼 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초창기의 전통을 지키고 있는 고전적인 라스베가스의 쇼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1000만 명 이상이 관람을 하였고 수차례에 걸쳐 라스베가스 최고의 쇼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쥬빌리를 단순한 라스베가스 스트립댄스 쇼라고 생각하시면 관람에 대한 욕구가 제한적이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댄스 쇼가 지금까지 30년 이상 각광을 받으며 공연되는 것은 쇼의 구성과 무대장치 출연자들의 의상 등이 주는 감동이 대단하기 때문입니다.
쥬빌리의 쇼걸들이 착용하는 머리장식의 무게는 35파운드에 이릅니다.
그러나 이들의 우화함은 마치 머리에 깃털하나를 달고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이들 공연에는 다양한 액션과 무대와 관객을 휘어잡는 조명과 무대장치,

쥬빌리는 단순한 댄스가 아니라 극적요소들도 상당합니다.
이 스토리가 진행될 때는 무대장치와 의상이 획기적으로 변화합니다.
삼손과 델릴라에서는 신전이 나타나고 아치와 천장의 포도를 볼 수 있습니다.
쥬빌리 공연에는 총 85명의 출연자가 나타나고 17개의 세트와 9개 이상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피날레에서 사용되는 의상은 $7000불씩 한다고 합니다.
타이타닉에서는 진짜 배의 모양을 그대로 디자인한 빅토리아시대의 댄스룸이 등장합니다.
타이타닉이 빙산과 충돌하는 시나리오에서는 3000갤런의 물이 사용되고 불꽃이 터지며 웇연자들이 구명보트를 타고 탈출을 하기도 합니다. 스토리의 진행을 위해서 세트 뒤에 50명 이상이 무대장치와 소품들을 준비합니다.
쇼가 끝날 때는 출연자들이 나와서 인사를 하고 유명가수의 노래를 선사하기도 합니다.

라스베가스의 고전적인 쇼걸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면서 각종 스토리와 휘황찬란한 무대세트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쥬빌리쇼!
쇼를 한번 보시면 왜 이쇼가 30년 이상 공연이 되었고 대표공연으로 자리잡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