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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배경택 등록일 2005-07-30 추천/조회수 1/282
제 목 : 나는 전과자목사이다
나는 전과자 목사이다.
나는 18세부터 소년원,교도소.감호소.등을 드나들기 시작했다.그러니까 16년이란 긴 세월을 쇠창살.찬마루감방속에서 허송세월을 보냈던 부끄러운과거를지닌 전과자출신의 교도소목사이다,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11개의 교도소등. 수감시설을 돌아다니며 15년8개월이란 긴 세월을 옥속에 갇혀지낸사람으로서 태어나서 사람답게살지못한 전과7범의추한과거를지닌 수감자순회전도목사이다.
그래도 이렇게 새삶을찾고 특수선교사로 복음사역에 동참하다보니 오히려 그때의 나의추한과거가 내게는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렇다. 인간의탈을쓰고서 올바른삶의가치를 깨닫기까지의 나의 과거는 한마다로 짐승보다못한존재였다. 그저 먹고 .마시고. 놀고. 부시고. 때리고. 훔치고..............,
내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남이야어떻게되든 나만 잘살 면되는 것. 바로. 그것이었다. 내가 범죄를 계속 하면서도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못할정도가 되었을 때. 나는 스스로가 "패인"이라는 결론을 갖고 자포자기의 삶을 살았던 것이다. 나의 마지막형기는 의정부교도소에서 15년이란 감호형과구형을받고 끝내. 경상북도의 청송이란 교도소와감호소에서 6년의징역을살다 가석방된것.바로 그것이었다.
결국. 전과자들의 종착지. 빠삐용들만이머무는 그곳 .청송보호감호소에까지 가야하는신세가 되었던 것이다.
아내와 딸자식들이 도망가고.부모는물론.형제들.친척들까지도.나를 외면하고. 같이 범죄를 저질렀던 동료들조차, 나에게 손가락질까지 하는 그런 지경에까지 이르럿다.
한마디로."철면피"와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죄가많은곳에 은혜가 있다고 했듯이.쓸모없는인간. 쓰레기보다못한.나에게도.하나님께서는 긍휼하심과 자비의 손길로 따뜻하게 감싸주신 것이다. 낮아질 되로 낮아지고 추할되로추해진.그런.하찮은인생이 되었을 때. 조용히.은혜의손길로 나의 곁을 찾아주신분.바로. 우리들의 예수님이셨다.
세상이 나를 외면하고 손가락질했지만 오직. 그분 예수님은 나를 용서하시고 위로와용기와.소망을 주신 것이다. 나는 예수님을 한평도못되는 독방에서 영접했다.
그것도. 하루8시간의 혹독한 순화교육을 받을 때. 주님께서는 말씀으로 나를 불러주시고 또 만나주신 것이다.
말로 표현할수없는,고통의연속인 그 순화교육훈련장에서. 내가 팬티바람으로 진흙탕 속을 딩굴때도, 그분은 내 곁을 떠나지 않으셨고, 삼청교육대 출신들과의 죽음의 질주에서도 내가 살아남을수있었던것도 바로. 그분. 십자가를 짊어지신 예수님께서 나를 지켜주셨기 때문이다.
""쪽성경"". 한평도못되는 그 감방에 오래된쪽성경한권이 있었다. 나는 청송교도소로 이송되자마자 독방에 수용되어 매일8시간씩 고된 순화교육을 받게되었는데 그 감방에 쪽성경이 있었다. 신앙을 모르던 내가 그곳에서 이해 도안되는 쪽성경을 펼쳤을 때. 머리만 아프고. 정말 알수없는.내용이었다.내 던지고. 또보고.. 몆칠이나.잊혔다가도 또펼쳐보고.,,,, 그조그마한 독방에서 나는 쪽성경과 씨름을 하듯, 무척이나헤메였다. 마치.압복강의야곱처럼,,,,,,, (창32:22-32절) 육체는 고된 훈련에 지칠되로지치고 .굶주림과 혹독한 추위로 마음속까지 얼어붙었는데. 그쪽성경은 여전히 내곁을 떠나지 않았다. 엄격한 규율. 고독과. 좌절과 허탈감에서 힘없이 그 쪽성경을 만졌다. 놓았다가. 또 펼쳐보고.......
그렇게 성경을3번째 읽었을때.어렴픗이 신앙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 쪽성경안에 그 무엇이 있을 것만 같았다.(렘29:13절)결국4번째 그쪽성경을 읽었을때.나는 예수님의 강렬한 그빛속으로 빠져들어 갔다.
그것은 혼돈속의소용돌이에서 미끄러워지듯 강한 힘에 붙들려 자신조차 제어 못하는 그런 현상이었다. 마치 용수철에서 강하게 튕겨오르는 그런 현상이었다.
읽었다. 보물을찿듯이 계속 성경을 읽었다. 그리고. 보였다 .성경말씀그속에서 나는 그빛을보았던것이다(요 8 : 12 절) 그로부터 나는 말씀 속에 깊히빠져들어 밤잠을 설치며 성경을 읽으며 묵상했다. (시편.119 : 71, 103절)읽으면 읽을수록 은혜가 되고 거울 앞에 나의 본모습이 하나하나 밝혀지게되는것만같았다.. 나는.비로서 자신을 찿은겻이다. 그것은 나의 실체. 즉,. 잃었던 형상이었던겻이다. ""청송교도소4동중31호감방"" 그곳은 산실이었다. 그곳에서 나는 예수님을 만났고 내 인생과철학,그리고 새로운세계를본 것이다. 나는 지금껏. 몸뚱아리(육신)의 일 순간적 쾌락만을 위하여 별의별 짓을 다. 해왔으며 마귀의 꼭두각시놀음에 미쳐버렸던 것이다.(갈5:19절)
그것이 나의 삶.이었던것이다.(요일2:16, 약4:4, 1:15 롬1:18-32절)자아발견. 그것은 내인생의방향을 뒤집어놓은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지식적으로듣고,알고있었던.복음이.비로소.믿음으로 들어온 것이다. . 그것이. 바로. 기적이고. 나에겐 엄청난 축복이었다. 하나님은 나와 같이 엄청난 죄인을 위하여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주셨으며 (요3:16절) 그 분이 십자가를 짊어지고 피를 흘리신 것은 바로 나 때문에.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죄 때문이었다.(롬3:25 엡1:7 벧전1:2 요일1:7 계1:5절).
십자가, 그것은 나의 용광로였던 것이다. 나의 옛성품(옛사람)이 그곳에서 녹아져버리고 그리스도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게된 것이다. (고후 5 : 17 절)
담안에서만난예수. 그분은 나에게 길이며. 진리이며. 생명이시다.(요14 : 6절) 나의 정신적 지주이시고 나의 믿음과 소망이시다. 예수님을믿고부터 자신감이생기고.생각도매사가긍정적이고.힘이솟는다. 주변의 사람들은 나를 미쳤다고 모두가 의아하게 대하지만 나는 내가만난예수를 그들에게 증거하기가 바쁘다. 가사와음정도모르면서 자꾸만 찬송이불리어지고.쉴세없이 기도가 이어진다. 지금껏 내가 살아온 인생이 그렇게 부끄러울 수가 없었다.
회개의 눈물이 읽던 성경을 적시고 나를 일깨워주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이 절로 깊어진다. 나는 그곳에서 매주마다. 정기예배에 참석하여 늘 은혜를 받았다.
그렇게 성경을 40번쯤 읽었을 때 나는,그곳 청송감호소의 기독교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수천 명의 기독교신자들을 대표하는 회장직분은 너무 힘들고 늘 분주했다.
모든 기독교행사의 절차와 준비. 예배의순서.사회.진행. 각 공장과사동의 구역장선출과점검등,,,,,,무엇보다.밖의교회나.단체에서 들어오는 신앙도서와간행물, 위문품이나. 음식물의분배로수천명의재소자들로부터 원망과 미움을 받을 때 남몰래 눈물을 짓기도 한다.나의 몸가짐도 제법 의젓해지고 행동도 매우 빨라졌다.너무나 바쁘고 많은일들속에서 나의 신앙은 몰라보게 성장했다.그러나 높힘과 안정 속에서 자리 굳히기에 분분하고 스스로 자만에 빠져 경건의생활에 합당치 못한 행동도 많았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 했던가 ? (잠16:18, 29:23절) 범죄자들이 모인 그곳에서 나 또한 범법자인데 우쭐대며 위선과 바벨탑 쌓기에 동분서주했다.""회칠한 무덤""
예수님께서는 외식하는 바리세인들에게 그렇게 꾸짖으셨다.(마23 ; 27절) 겉치레신앙은 어느 곳에서도 인정받을 수 없다. 우선 마음의 평화가 사라지고 형식에 치우치며 자신의 안일에만 치중하는것만같았다.
그런 와중에서도 옥중의 세월은 빠르게 흘러갔다.
1994년. 그 해의 여름은 유난히도 더웁고 비가 많이 내렸다. 그 해는 올림픽으로인 해 담안과밖이 매우 떠들썩했던 기억이 난다. 나는 습관적으로 성경을 꾸준히 읽었는데 그 때엔 갈라디아서를 읽으며 묵상할 때였다. 특별히 갈라디아서 2 : 20절에서 나는 한나절을 헤매게되었는데 평소때와는달리 관주를 풀어가며 성경을 연구하다가 2 : 20절에서 맴돌게 된 것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함께.?,, 그럼 그리스도께서 혼자가 아니라 나도 함께,,,,?"" 그럼 2000년전의 그 갈보리에서 나도 예수님과 함께,,,?",,,,,,, 동행어인데....... 밖혔나니"" 란 어휘는 이미 이루어진 과거완료형이 아닌가 ?.... 그러면 그 때에 나도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
??,,""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내가 사는것이아니라....
.....""그러면 지금의 나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살고계신다...?.... 내가 육체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겻이라. 예수님을 믿는 그 믿음이 나의 삶이라........믿음. 그 믿음이 나의 삶이라 (갈 2 :20절)
밖에는 많은 비가 줄기차게 내리고 가끔 천둥소리가 들리고 창틀이 흔들거렸다.나는 쇠몽둥이로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이 한참이나 멍하니 그렇게 서있었다.내가 생각하는 십자가는 예수님께서 홀로 짊어지시고 우리 모두를 위해 홀로 고통을 당하신 그것이었다. 나는 그 십자가를 바라만 보았지 올라가지도 또 죽지도 않았다.
그러나 오늘의 성경 말씀은 2000년전의 십자가가 현재와 미래에도 모든 믿는 자들에게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그 십자가의 은혜가 동일하게 역사 한다는 사실이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죽고 함께 부활에 동참하고 그렇듯. 믿음이 소중한 것이다. 이 말씀을 관주를 통해보면 (로마서6:6절)의 말씀이 뒷받침 해준다.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밖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만일 우라 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롬6:8절)나는 그 당시 많이 울었다.말씀으로 다시금 거듭나고 체험으로 나의 신앙을 교정하니 스스로가 죄스러웠다.회개의 기도 속에서 감사의 눈물이 솟구쳐 오른다.. 그리고 저절로 찬송이 나오고.......
내 죄 사함 받고서 예수를 안뒤 나의 모든 것 다 변했네
지금 나의 가는 길 천국길이요 주의피로 내 죄를 씻었네
나의 모든 것 변하고 그 피로 구속받았네 하나님은 나의 구원되사오니 내게 정죄함 없겠네는 나의 추한 과거를 청송의 깊은 골짜기에 묻어버렸다. 그곳은 곧 나의 용광로이며 기도원이고 신학교였다. 그곳에서 내가 만난 예수님은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이셨다.(히 13:8절)
많은 사람들이 청송의 감방생활을 부끄러워하고 지겹다고들 한다. 그러나 나는 그곳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나의 생애에서 그 곳에서 갇혀 지낸 그 시간들이 가장 소중하고 고마울 뿐이다. 전화위복. 오히려 고난이 나의 인생에 복이된 것이다. 고난 받은 것이 유익이라 .이로 인해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71절)
그 후로 나는 기독교회장직분을 내 놓고 자진하여 한 평도 못되는 독방으로 들어갔다.나는 그 곳에서 금식하며 주님 곁으로 더욱 가까이하고 수도자의 엄겪한생활과 경건의생활에 깊이 빠져들었다. 그 곳을 찿아주시는 여러 목사님들과 직원. 동료들의 만류에도 나는 독방의 생활에 전념하였다. 그리고 나는 그 곳의 독방에서 예수님과 함께 먹고 마시며.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그 곳에서 나는 예수님께 이렇게 약속했다.
""주님. 내가 사는동안.내 목숨이 붙어있는한 나는 답안에서 만난 우리 예수님만을 증거 하겠습니다. 부디 나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시어 믓 영혼들을 구원하는 도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추한 죄인에게 더욱 궁휼을 주시어 오직 복음을 위해 남은 생애를 바칠 수 있도록 은혜를 더 하여주옵소서....... 나는 그 곳에서 주님께 헌신했다. 사도바울의 약속과 같이........(행20:24절)
청송의 그 독방은 나의 다메섹이였으며 아라비아사막이였다.
그렇게 운둔과같은 경건의 생활에 익숙해졌을 때. 소식조차 알 수 없었던 아내와 딸자식이 면회를 왔다. 여러 목사님들이 수소문하고 애를써주셔서 나의 가족을 찿게된 것이다.5년2개월전, 그러니까 내가 의정부경찰서의 유치장에 구속돠어있을때에 아내는 소식을 듣고 백일 도안된 2째딸을 업고 면회를 왔었다. 그리고 갓난 딸자식을 면회장 세면바닥에 내 팽개치고 땅을 치고 통곡을 하다가 사라졌다.
그리곤 아무 소식조차 모르던 그 아내와 자식들이 청송보호감호소에까지 면회를 온 것이다. 그 갓난 딸아이가 벌써 유치원에 다닌다 고하니.......얼마나 그리워했던 내 가족이었던가 ? 쇠창살 찬 마루 감방 속에서 잠을 설치며 그리움에 눈물을 짓던 그 많은 세월들이 주마등처럼 내 뇌리를 스쳐갔다.용기가 더욱 솟아올랐다. 힘이 솟고 천하를 얻은 그런 기분이었다.
우리 주님께 한없이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새 삶의 청사진을 그리기 시작했다.자신감이 넘치고 할 수 있다는 의욕이 강하게 나를 사로잡았다.평생 죄만 짓고 술과 도박과 쾌락에 깊히빠져 가정이란 나에겐 상상도못할 행복이었다.난폭한 성격으로 폭력이 끊이지 않고 게으름으로 아무 일을 해볼 수가 없었던 그런 인생이었다 (잠29:13 18:9 전10:18 로12:11절)마치 막5장의 거라사인의 그 미친 자처럼 나의 인생의 패륜은 말하기조차 부끄러웁다.
그런 나에게 청송의 옥중생활은 너무도 소중한 내 인생의 산실인 것이다.그곳에서 우리 주님을 만나고 그곳에서 나는 새롭게 거듭나게된 것이다.청송보호감호소.
어언 6년째의 갇힌 세월이 지나서야 나는 모범수로 추천되어 가석방심사를 통과하게 되었다. 오랜 세월이라지만 내게는 잊지 못할 장소였다. 이제 쇠사슬이 끊겨지고 해방이 된 것이었다.(롬 8 : 1-2 절)자유의 몸이 되어 서울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허스름한 지하단칸방에 찌들은 가난. 야윈 아이들의 모습에 가슴이 아팠지만 나는 곧 짐을 챙겨 강원도. 철원의 기도원으로 들어갔다. 나는 그곳에서 금식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주님,,,저는 저 자신을 부정합니다. 믿을수도없고.,의지할 것도 못됩니다. 이미. 죽었습니다.주께서 저를 주관하시고. 성결케하셔서. 복음의 도구로만 사용하여 주시옵소서....(딤후1:8절)
이제 남은 생애를 주님께 맡깁니다. 나의 가는 길에 능력과 자비를 베풀어주시옵소서.....(욥23:10 딤후2:20절 마28:19-20절)기도원에서 내려와 내가 처음 구속되었던 의정부경찰서 유치장을 비롯해 서울의 여러 경찰서유치장을 찾아다니며 답안에서 내가 만난 예수를 증거하기 시작했다. 갇힌 자들은 그들의 대선 배인 나의 외침에 놀라운 관심으로 박수를 보내주고.결신자들이 속출했다.유치장을 감독하는 경찰서장.수사과장.경목실.등에서. 식사와 차량까지 제공하고 곳곳의 갇힌시설에서.나를 환영해주었다.
제한구역을 나는 자유롭게 출입하며 우리 예수님을 그들에게 담대히 전하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나는 갇힌 자들의 전도자가 된 것이다.일도 무슨 일이든 닥친는되로 열심히 했다. 쓰레기청소부. 건설현장의 잡부. 세차하는 일..등.... (롬12:11절)특히.세차일은 새벽에 일하고 낮엔 전도할수가있어 나에겐 매우 적합했다. 나는 세차일 을 6년이나 했다.땀,,,. 일이라곤. 평생 해보지 못했던 내가. 온 몸에 상처투성이가 되어 정신없이.뛰었다.
잠이 너무 부족해서 병원에 다니면서도 열심히. 그리고. 미친듯이.일했다.수입이 생기고 가정도 안정이 되고. 교회생활에도 솔선수범하고. 야간신학교에 입학도 했다.
서울 방배동의 기독신학교에서 나는 전도자로서의 교육을 배우게되었다.경기도. 안양의 현대아파트에서. 새벽시간에 세차일 을하며. 낮엔 갇힌 자들을 찿아다니며.전도하고. 밤에는.신학교에서.공부를하였다. 아내도.힘이나서.세차일과 전도에 동참해주었다.
나는 전국의 유치장.구치소.소년원.교도소.감호소등. 수감자만 있다면. 어디든. 달려갔다.내가.담안에서 만난 예수. 그분을 증거하기위해 나는 동분서주했다.험악한 나의 과거는 이제 복음을 전하는 재료가 되어버린겻이다.
소식조차 없었던. 형제. 친구. 친척들이. 소문을 듣고. 나를 찾아왔지만. 여전히. 의아해하는 눈치이다. 벌써. 들어가야 할 사람이 잘 살고있다하니 아마도. 확인을 해보는 듯 싶었다.
그러게 바쁜 일정 속에서 나는.신학교을 졸업하고. 대학원과정에 계속 진학했다.그 무렵에 나는 오고갈 데 없는 무의탁출소자들을 돌보고있었는데 그들의 대부분이 장기수출신이나. 상습범들. 혹은. 고령자나. 장애인이었다. 그들의 처소는 나와 아내가 세차일 을하며 여러해동안 적금해두었던 돈을찿아. 방두칸을 얻은 것이다.우리는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며 성경공부를 했는데 그곳의 이름이 바로.다메섹의집이다.
많은 식구들을 돌본다는 것은 너무 힘들었다. 세차 일로 그 들의 생활비를 보태고 갇힌 자들을 선교하고. 또 대학원과정의 공부를 해야하고. 나의 가족도 돌보아야하고..
물론 경찰서의 직원들이 부식비를 모금하고. 교도소의 직원들이 김장값을 보태주기도 하지만. 다메섹의 공동체와 나의 가정과 사역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다.더구나. 그 들의 옛습관으로인해 번 번히 사고가 발생하는데. 도무지 감당하기가. 힘들었다.
나는.자비량으로 선교하고. 땀으로. 가정을 돌보며. 야간에 고학을 했다. 물론 아내의 도움이컷다. 도움(후원)도 생각했으나. 나의 부끄러운 과거를 들어내고 싶지 않았다.그러게 힘든사역에 익숙해질 무렵 나는 대학원과정을 졸업하고 목사안수를 받게 되었다. (욥23:10절)
그리고. 처갓집의 도움으로 교회도 개척하게 되었는데 그 교회이름이 다메섹교회이다.
내가 92년6월에 목사가 되고 교회를 창립하는 날은 동네 골목에 경찰의 교통정리까지 있을 정도로 매우 복잡했다. 멀리했던 형제. 친구. 친척은 물론. 교도소의 관계자. 직원들. 그리고. 경찰서의 직원들까지 교회의 좌석이 모자라. 서서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많은 목사님들이 교파를 초월하여.찿아주시고 축하해주었다.추한 전과자가 목사가 되다니.....청송의 그 시절이 잊혀지지 않는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니..... 고후15:10절) 사도바울의 고백이 생각난다.
나는 안양의 다메섹교회을 7년이나 섬겼다. 다메섹의집도 하루 두끼니를 채우며 계속 섬겼다. 새벽에 세차일 을하며. 갇힌 자들의 선교에 땀을 솟고. 교회와 가정을 섬겼다.
그것은 내가 아니라. 우리 주님께서 하신 것이다. 아무리 힘들고 어떤 고통이 따라도 우리 주님께서는 결코 나를 떠나지 않으셨다. 언제나 함께 하신 것이다.(마.28:19-20절)특수선교. 더구나. 제한된 수감시설의 복음사역은 복잡하고. 매우 힘들다.대부분이 소외된 지역에 시설이 있어 전도자의 땀구슬은 마를날이없다. 그 곳의 시설은 복음의 사각지대이다.온갖 범죄자들이 그곳에서 방황하며 허송세월하고 있다.
우리 주님은 그들에게 사랑이시고 안식처가 되어주시는데 그들은 예수 몰라 방황하고 있다.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네게로 오라. 네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절)주님의 그 음성을 범죄로 찌든 그들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날로 흉폭해지는.범죄와무질서. 그리고 전과자들의 재범 율은 자꾸만 높아만 간다.
그들을 교화시키는 방법은 오로지 한길밖에 없다.
바로 우리들의 예수그리스도. 그분을 믿게 하는 것이다. 에수믿고 새롭게 거듭나는 것. 그것만이 범죄자를 교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후5:17절) 그 어떻한 제도나 교육 심지어 고된 훈련도 그들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오직 예수그리스도. 그분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개척 7년 만에 섬기던 다메섹교회를 후임자에게 맡기고 갇힌 자들의 선교에만 전념하게 되었다. 그렇게 힘겨웠던 다메섹의집도 어쩔 수 없이 해체하고 말았다.교회건물의 월세가 3년씩이나 밀리고 빚은 무섭게 늘어만 가고 더구나 아내마저 병으로 몸져 눕게되니 어떻게 방법이 없었다.목회도 중요하지만 선교는 더욱 중요한 것이다.늘 지방에 다니다보니 아내의 병치레를 할수도없고 가정도 제대로 돌보기 힘들었다.
34개의 갇힌 시설을 순회하며 일선에서 사역하다보니 필요한 경비가 만만치 않았다.굶는 일이 허다하고 차비가 없어 호송 차까지 신세지고 잠잘 곳이 없어 역 대합실에서 노숙하는 일들이 허다하다.단벌 옷에 꿰맨 신발이지만 늘 단정하게 몸가짐에 신경을 썻다.나는 지방을 순회하면서도 닦치는되로 일을 했다. 세차 .대리운전. 광고물배포 택배. 등등 수입이 있으면 무엇이던 해야했다.
나의 사역에 도움이 된다면 체면 불구하고 몸을 아끼지 않았다.
사람들이 나를 가리켜 노숙하는 목사. 거지목사. 개털목사. 등..물론 우습게 말하지만 그들도 나의 사역에는 많은 관심을 갖어주었다.돈이 없어 사역을 못하는 일이 자주 생긴다. 그럴 땐 기도원이나 근처의 교회에서 눈물의 기도를 올린다. 내 목숨다 하도록 이 복음 전하는 일이 나의 사명인데........우리 주님께 늘 죄스럽다. 요즈음엔 그 많은 사역 지를 여러 군데 줄여야만했다.더구나. 중풍(고혈압)으로 쓰러진 후부터 몸건강이 매우 안 좋아졌다.
힘든육신.찌들린가난. 그래도. 나의 사역엔 힘이 더욱 솟는다. 그 어떤 것도 복음을 막을 수는 없는 것이다. 언젠가부터 빌4:19절의 말씀을 늘 묵상하며 용기를 잃지 않는다.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가운데 그 풍성한 데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빌4;19절)내가 이 글을 쓰는겻도 과거나 체면문제가 아니다. 오로지 갇힌자.그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이 지속적으로 증거 되었으면 하는 그런 바램에서이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마25:40절)오늘도 힘든 육신을 이끌고 이곳저곳 갇힌 자들의 시설을 찾아다니며 내가 답안에서 만난 그분. 예수를 전하느라 정신이 없다. 내가 사는 그 날까지. 내 목숨 다하는 그 날까지.나는 예수 몰라 방황하는 갇힌 그들 곁을 결코 떠나지 않을 것이다.(빌4:13절)
이 글을 읽는 모든 영혼들이여. 우리들의 예수님을 찬양할지어다.(시150:6절)
주여,
쇠창살 찬마루.감방속에서 간절히 기도하는 갇힌 자들에게 긍휼을 베푸소서.......,2005년 7월.
안동의 기도원에서
교도소목사. 배 경택,,,
갇힌 자 선교에 관심 있는 분.
교통비. 라도 후원해 주실 분은 연락주세요. 011, 307-4640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농협. 485012-52-01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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