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반적 의의 :
고농도의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정상치 |
성 인 |
130∼250mg/dL |
신생아 |
55∼70 mg/dL |
유 아 |
70∼125mg/dL |
학 생 |
110∼185mg/dL |
이상치를 보이는 주요 질환
- 고농도 :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지혈증(I, IIa, IIb, III, V형), 쿠싱증후군, 말단거대증, 거인증, 동맥경화,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신증후군
- 저농도 : 간경변, 갑상선 기능항진증, 무β-리포단백혈증, α-리포단백결손증
2. 콜레스테롤 이란 :
콜레스테롤은 몸에 있는 지질의 일종으로 지방산과 결합되어 있는 에스터(ester)형과 유리형의 2가지가 있는데 이들을 합한 것을 총콜레스테롤이라고 합니다. 콜레스테롤은 혈관의 강화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부신피질 호르몬이나 성호르몬, 소화효소인 담즙산을 만드는 재료가 되기도 하므로 인체에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입니다. 그러나 많으면 동맥경화증 등의 성인병의 원인이 됩니다. 콜레스테롤은 약 60%가 간에서 만들어지고 나머지는 대부분이 식사 등으로 섭취됩니다. 간에서 만들어진 일부는 담즙이 되어 장관으로 배설되는데 지방의 소화 흡수에 이용됩니다.
3. 검사로 알 수 있는 것 :
한국인의 콜레스테롤 농도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라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심장병이나 뇌혈관장애(뇌혈전증)의 증가는 콜레스테롤을 중심으로 한 혈중 지질의 농도와 관계가 깊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의 증가로 인한 고지혈증이 초래 지속되면 심장의 관상동맥경화나 뇌동맥경화를 초래하게 됩니다. 따라서 총콜레스테롤 검사는 동맥경화나 심장병 등의 순환기장애의 진단이나 경과를 판단하는데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4. 정상치와 변동 범위 :
총 콜레스테롤의 정상치는 120∼220mg/dL로 평균 약 190mg/dL입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연령이나 성별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다음과 같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연령에 따른 변동 : 건강한 사람의 콜레스테롤의 평균치는 유아가 170mg/dL, 10대 160mg/dL, 20대 170mg/dL이고 그 이후는 연령과 더불어 증가. 50∼60대는 205mg/dL로 가장 높고 70대 이후 낮아져 80대에는 190mg/dL로 감소 합니다.
- 성별에 따른 변동 : 남성에 비해 여성이 약간 높게 나타납니다.
- 기타 : 임신 중에 증가하고,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이나 대주가인 경우 감소합니다. 가벼운 운동에는 거의 변동이 없고, 고지방식을 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총 콜레스테롤 농도 증가 합니다.
5. 이상치와 의심되는 질환 :
고농도인 경우
- 가족성 고 콜레스테롤 : 유전성이 큰 질환으로 300 mg/dL 이상의 고농도를 보입니다.
- 속발성 고 콜레스테롤 : 다른 질환으로 유래된 2차적인 질환으로 당뇨병, 갑상선기능 저하증, 말단비대증, 폐색성황달, 지방간, 신증후군, 비만 등으로 인한 고농도가 의심 됩니다.
저농도인 경우
- 유전성인 원발성 저콜레스테롤혈증이나 영양실조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속발성으로 간경변, 갑상선기능항진증인 경우에도 저농도를 보일 수 있습니다.
6. 이상치에 대한 대책 :
고 콜레스테롤 혈증인 경우 총 콜레스테롤 농도가 250mg/dL을 초과한 경우에는 동맥경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식습관을 저 콜레스테롤 식사로 바꿀 필요가 있으며, 그래도 감소되지 않는 경우에는 약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비만인은 체중을 감량할 필요가 있고, 총 콜레스테롤 농도가 300mg/dL을 초과한 경우에는 심각한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므로 정밀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저 콜레스테롤 혈증인 경우 콜레스테롤 농도가 120mg/dL 이하로 낮은 경우에는 가족의 병력조사, 간기능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