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들어 제일 추운날이었다.
날씨탓인지 지난번집회보단 참가인원이 줄긴했지만 열기만큼은 더 뜨거웠다.
오로지 고향을 지키겠다는 마음하나로 모인 나이드신 어른들,농촌을 이어나갈 젊은이들,
바쁜시골일을 병행하며 눈물나게 고생하는 대책위원들...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부르짖는
외침에 오늘만큼은 추위는 저 만큼 달아나있었다.
오늘은 영덕군청마당에서 집회후 군수실로 돌진... 경찰과 대치상황까지 갔었다..별다른
사고는 없었지만 나이많으신 어른들이라 다칠까봐 조마조마하였다..
이후 강구까지 이동해 달산면민들의 다급한 마을을 전했다..
첫댓글 피켔의 애절한 글씨들이 눈에 자꾸자꾸 들어옵니다. 댐이라는 가장 손쉬운 방법을 선택한 것이지 또 다른 대안들이 많이 있는데 왜 이렇게 강행을 하려 하는지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