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계유 유제
크레졸·비누 등의 유화제(乳化劑)를 기계유에 배합하여 만드는 살충제. 주성분은 보통의 기계유인데, 곤충의 몸 표면을 기름으로 싸서 질식시키는 점이 특징이다. 기계유의 함유 정도에 따라 기계유유제 80, 기계유유제 60의 2종류가 있는데, 80은 수분 함량이 적어 저온에서 응고하지 않고 오랫동안 보관해도 유분을 분리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배·포도·사과·감귤 등 과수의 월동해충에 대하여 겨울철 살포제로 쓰인다. 60은 수분이 많아 유분을 분리하기 때문에 더운 지방에서 주로 사용되며 응애, 깍지벌레 등 월동해충 방제
2. 기계유 살포시기
○ 기계유유제의 살포적기는 2월부터 최고기온이 6℃이상 되는 날짜 수가 16∼21회가 되는 날이 방제적기로 3월 초순쯤으로 예상
○ 병해충에 대한 효율적인 방제는 개인 농가별로 하는 것보다는 인근농가와 동시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 기계유제 살포농도는 물 20L 당 500∼670ml이며, 바람이 불지 않는 날을 택하여 약액을 나무에 골고루 살포해야 효과가 높다.
3. 살포 방법
○ 과일나무는 껍질 긁어주기를 하고나서 기계유유제액을 20-25배액(물20리터에 800cc섞음)으로 살포한다.
○ 병해충 동시 방제를 위해 기계유유제에 톱신 수화제나 벤네이트 수화제를 섞어서 뿌려도 된다.
○ 기계유유제를 살포할 때에는나뭇가지 하나하나의 눈까지 빈틈없이 뿌려야 월동 해충이 죽는다. 가지에 어느 한곳이라도
약이 묻지 않으면 공기가 들어가 죽지 않으며 특히 꽃눈의 부위는 약이 묻지 않고 공간이 생길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하여
철저히 살포한다.
○ 기계유유제 구입은 농협, 원협 시중 농약상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살포 시기는 꽃이나 잎이 피기 30일전인 2월말-3월초순
4. 기계유 사용상 주의점
○ 사용시기 이외(6월이후)에 사용하면 착색지연과 당의 저하 등이 발생할 수도 있음 (하계기계유유제 제외)
○ 근접살포 : 델란수화제, 석회보르도액 등은 30일 이상의 간격을 두어야 함
○ 기상관계 : 3일이내 비가 내리지 않으면 됨
○ 혼용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여 사용해야 함
○ 기계유유제를 눈이 트기 직전인 3월하순경에 살포하면 생육이 지연되거나 심하면 나무가 고사하는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3월20일이후에 기계유유제를 살포할경우 농도를 60~70배로 논도를 낮추어야 합니다
○ 일반적인 살포시기인 2월하순에서 3월15일경 이전에는 희석배수 25배로 매년살포해도 수세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기계유유제제 살포후 20~25일 뛰워서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는데 이는 약해와 같은 다른 이유는 없고 기계유유제가 기름성분이
므로 이것이 충분히 분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약제를 살포하게 되면 기름성분때문에 약제가 나무에 붙지않는 이유입니다
○ 기계유유제가 자연분해되는데걸리는 기간이 20~25일 정도 걸립니다
석회유합합제 살포적기는 꽃눈의 인편이 막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기에 (3월말~3월5일경 해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음) 살포하면
석회유황합제가 꽃눈으로 스며들게 살포하는것이 방제효과가 우수합니다.
이는 꽃눈속의 솜털조직은 월동병균이 월동하기 좋은 환경으로 월동병균의 밀도가 높다고 봐야합나다
5. 기계유유제와 석회유황합제의 차이점과 각각의 사용 용도
기계유유제는 살충이 주목적이고 석회유황합제는 살균이 주목적이다.(물론 살충효과도 있는걸로 보고되고 있음)처리시기는 기계유유기제와 유항합제모두 과수에 적용될때는 신초발아전에 사용해야 약해가 없다. 일반적으로 기계유유제 처리시기는 2월 하순~ 3월 초순경 (2/25~3/2) 이며 이후 유황합제를 3월중하순 경에 처리한다.
요즘은 기계유유제와 유항합제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복합상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으며 중앙프라자에서 나오는 동충유 라던가 cm150같은 것도 있다. 기계유유제는 말그대로 기름막이 나무전체를 피복하는 효가가 있어 월동곤충들(응애 깍지벌레류)은 질식사 시키는 효과가 있다 .
유황합제의 경우 말그대로 유황성분이 살균 및 일부 살충효과를 나타낸다. 둘다 생육기에는 약해가 나므로 절대 사용하지 마시기 바란다. 석회유황합제의 경우 때론 적과제로 쓰이기도 한다. 이외에 친환경 제제로서는 보르도액, 아연석회액, 등등이 많이 쓰이며 생육기에 살포가 가능하나 보르도액같은 경우는 핵과류에는 약해가 있으므로 사용을 금하시기 바란다. 또한 보르도액의 경우도 약제살포 후 바로 비가오면 약해가 있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며 습도가 높은 장마시기에는 생석회의 비율을 높여줘야 약해를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