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죽이는 꿈 개괄
꿈의 세계는 문학의 세계만큼이나 자유로운 상상과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때문에 사람들은 꿈속에서 잔인한 살인을 할 수도 있고, 격렬한 사랑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도 그들의 꿈에 대해서 비난을 하지는 못한다. 꿈이 인간의 잠재의식을 표출하는 가상의 공간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것이 꿈 세계의 매력이다.
꿈속에서는 살인도 무마 될 수 있다. 현실 세계에서 살인은 인간의 최악의 범죄이지만, 꿈 해몽에 있어서는 매우 좋은 꿈이다.
죽이는 꿈의 경우에 죽인다 는 상징의미는 상대방에 대한 정복, 굴복, 복종시킴을 뜻하고있다. 예를 들어 호랑이를 죽이는 꿈의 경우 호랑이로 표상 된 어떤 사람이나 대상을 굴복시켜 자신의 뜻대로 이루어질 것을 예지 해주고 있는 것이다.
종교적인 의미에서의 죽음은 신(神)앞에 자기가 지은 죄를 회개하고 그 심령이 거듭남을 뜻한다.
하지만 위의 말들은 상징적인 의미에서 살펴볼 때이다. 꿈속에서 다른 사람이 죽는 것을 본 꿈이 사실적인 미래투시의 꿈인 경우에는, 실제로 주변의 누군가에게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꿈의 세계도 결코 안전하지만은 않은 것이다.
Ⅱ. 죽이는 꿈 해몽
* 짐승·사람을 죽이면, 각각으로 표상되는 사업·일·사람 등을 제압·굴복·복종시키고, 자신의 뜻대로 따를 수 있는 심복으로 만든다는 의미를 지닌다.
<나쁜 꿈>
* 사람 또는 동물을 죽이고 양심에 가책을 받아 두렵거나 불안해하면, 어떤 일을 성취하더라도 뒤처리를 할 수 없거나 불안한 일을 체험한다.
* 사람을 죽인 후 정당방위를 주장하면, 어떤 목표를 달성하나 성과를 인정받지 못한다.
* 자기가 사형수가 되어 경찰에 쫓겨다니면, 어떤 사건의 주모자가 되어 일을 계속 처리하지만 수사 당국의 확실한 판정을 얻지 못한다.
* 적병 중의 한 사람을 죽이지 못하면, 어떤 관청의 일을 여러 계통을 거쳐 순조롭게 처리하다가 그중 한가지 일이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 상대방을 죽였는데 죽지 않고 되살아나 쫓아오면, 사업이 성취 단계에서 완성시키지 못하고 심한 고통을 받게 된다.
* 상대방을 용서하고 놓아주면, 일의 중단이나 미수·불쾌·재수 없는 일에 직면한다.
* 위험한 처지에 놓인 사람을 살려주면, 구원의 손길을 뻗치거나 그것이 일일 때는 고통을 안겨 줄 어떤 사건과 관계한다.
<좋은 꿈>
* 사람·짐승·곤충 등 생명체를 죽이는 것은 벅찬 일 또는 성사해야할 일 등 어떤 일이 완전히 성취됨을 암시한다.
* 벌·파리·모기 및 기타 해충을 죽이면, 개인 또는 집단적인 방해 또는 근심·걱정이 해소된다.
* 사납고 큰 동물이 달려드는 것을 죽이면, 보람찬 과제나 사건 등을 통쾌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 상대방을 죽였는데 그에게서 피가 나면, 상대방이 진실을 폭로하거나 재물로 꿈꾼 사람에게 이롭게 해준다.
* 무고한 사람을 죽이면, 심적 갈등이나 불안 없이 용이하게 일이 성취된다.
* 적·동지·애인·처자 등을 무자비하고 통쾌하게 죽이면, 현실에서 그가 하고자 하는 어떤 일이나 사건을 통쾌하게 처리하거나 성취함을 뜻한다.
* 적병을 차례로 총살하면, 관청 일이나 계획한 일 또는 침체된 일이 달성된다.
* 어떤 동물이나 벌레 따위를 바로 짓밟아 죽이면, 벌레로 상징되는 방해적인 여건이나 근심 걱정이 해소된다.
* 자기를 해치려는 적을 죽이면, 방해물 또는 힘든 일을 무난히 성취시킬 수 있게 된다.
* 자기가 탄 차가 사람을 치여 죽이면, 자기 사업체나 직장 또는 협조자나 과학적인 방법으로 일을 성사시키게 된다.
* 어떤 사람이 누구를 죽이는 것을 보면, 타인과 관계되는 일이거나 자기 일이 성취됨을 간접적으로 암시한 것이다.
* 한 칼로 두 사람을 동시에 죽일 수 있으면, 하나의 방법에 의해서 두 가지 일이 성사된다.
* 살인자를 찾아다니면, 자기 일을 성사시켜 준 협조기관을 방문하거나 성취된 일의 사후 처리와 관계한다.
* 사형수를 죽이면, 합격품 심사를 필한 물건을 판매·처분하거나 합격자를 배치하는 일과 관계한다.
* 죽음 직전에서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 적을 살려주면, 자기에게 해를 끼친 사람을 용서하거나 연대 책임을 지게 된다.
* 뱀 구렁이 등 동물을 죽이는 꿈은 그 동물로 표상 된 사람이나 대상을 제압하고 굴복시키는 것을 뜻한다. 다만, 그 동물이 태아의 상징일 때는 유산하거나 중도에서 요절한다.
Ⅲ. 실증적 사례
* 집안 어른을 칼로 찔러 죽인 꿈 ☞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경기에 참가하여 우승을 하고 돌아오게 되었다.
<꿈 내용>
집안 어른 한 분이 아무 말씀도 하지 않고, 내 방안에 들어와 그냥 앉아 계셨다. 나는 이렇다할 이유도 없이 집안 어른께 고함을 지르다 군인들이 쓰는 단검을 손에 쥐고, 그 어른의 왼쪽 가슴을 깊이 찔렀다. 칼이 찔린 곳에서는 짙은 피가 흘러 나왔고, 나는 큰 일을 저질렀구나 하고 생각하다 당황한 마음으로 잠을 깨었다.
<실현 결과>
당시 나는 고등학교 핸드볼 팀의 주장 선수였다. 그런데 우리 팀은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지금은 대수로운 일이 아닐지 모르겠지만 당시는 지방에서 서울로 운동경기를 하러 간다는 것 자체만 하더라도 대단한 것이었다. 그렇지만 예산관계로 처음에는 출전을 거부당했다. 그래서 교장 선생님께 내가 직접 조르기도 하여 나중에 번복했었던 것이다. 하지만 우리 팀은 기대 이상으로 우승을 하고 돌아오게 되었다.
<꿈 해몽>
꿈의 바꿔놓기 특성에 의해 집안의 어른은 큰일 또는 과업의 상징적 의미가 되며, 죽였다는 행동은 성취하는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그리고 큰 일을 저질렀구나 하고 당황했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심적으로 큰 감동이나 감명을 받을 것이라는 예시이다. 또 고함을 지른 것
은 일의 중간 과정에서 애를 쓴다는 의미이다.
<본문>
집안 어른 한 분이 아무 말씀도 하지 않고, 내 방안에 들어와 그냥 앉아 계셨다. 나는 이렇다할 이유도 없이 집안 어른께 고함을 지르다, 군인들이 쓰는 단검을 손에 쥐고, 그 어른의 왼쪽 가슴을 깊이 찔렀다. 칼이 찔린 곳에서는 짙은 피가 흘러 나왔고, 나는 큰 일을 저질렀구나 하고 생각하다 당황한 마음으로 잠을 깨었다.
<해석>
꿈의 바꿔놓기 특성에 의해 집안의 어른은 큰일 또는 과업의 상징적 의미가 되며, 죽였다는 행동은 성취하는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그리고 큰 일을 저질렀구나 하고 당황했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심적으로 큰 감동이나 감명을 받을 것이라는 예시이다. 또 고함을 지른 것
은 일의 중간 과정에서 애를 쓴다는 의미이다.
<현실 체험>
당시 나는 고등학교 핸드볼 팀의 주장 선수였으며,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우승을 하고 돌아오게 되었다. 지금은 대수로운 일이 아닐지 모르지마는, 당시는 지방에서 서울로 운동경기를 하러 간다는 것 자체만 하더라도 대단한 것이었는데, 이 승낙도 학교의 예산관계로 처음에는 거부당했다가, 교장 선생님께 내가 직접 조르기도 하여 나중에 번복을 했었던 것이다
* 호랑이를 죽인 꿈 ☞ 희망하던 학과에 합격하였다.
<꿈 내용>
대학 입시 결과 발표 하루 전날의 꿈이었다. 내가 개 한 마리를 데리고 산으로 소풍을 나갔는데, 갑자기 호랑이를 만났다. 나는 잭나이프를 쥐고 호랑이와 격투를 하게 되었는데, 결국 내가 호랑이를 죽이고 말았다. 그리고 그 잭나이프로 벌렁 자빠져 있는 호랑이의 고환을 잘랐더니, 그 자리에서 피가 벌겋게 배어 나왔다. 그래서 나는 통쾌한 기분으로 잠을 깨었다.
<실현 결과>
나는 합격의 꿈이라고 믿고 기분이 들떠 있었다. 그런데 발표 날 낮에 마침 서울에 계시던 아버지로부터 합격을 축하한다는 전보를 받았다. 그리고 희망하던 일차 지망학과에 들어갔다.
<꿈 해몽>
호랑이의 상징은 권세·큰 세력·벅찬 일 등이다. 죽이는 것은 성취 목적 달성이며, 대학 입시 발표 날의 문턱에서 이러한 꿈을 꾸었으니 합격은 따 놓은 당상이다. 그리고 호랑이가 죽었는 데도 고환을 잘라 피가 배어 나오는 것을 보았으니, 이것은 이차적인 일도 만족스럽다는 것을 예지 한다. 즉 이차적 인 일이라는 것은 장학생이 된다든가, 누가 입학금을 댄다든가, 아니면 일차 지망과나 적성에 맞는 과에 들어간다는 것 등이다.
<본문>
대학 입시 결과 발표 하루 전날이었다. 내가 개 한 마리를 데리고 산으로 소풍을 나갔는데, 갑자기 호랑이를 만났다. 나는 잭나이프를 쥐고 호랑이와 격투를 하게 되었는데, 결국 내가 호랑이를 죽이고 말았다. 그리고 그 잭나이프로 벌렁 자빠져 있는 호랑이의 고환을 잘랐더니, 그 자리에서 피가 벌겋게 배어 나오고 있었다. 나는 통쾌한 기분으로 잠을 깨었다.
<해석>
호랑이의 상징은 권세, 큰 세력, 벅찬 일 등이다. 죽이는 것은 성취 목적 달성이며, 대학 입시 발표날의 문턱에서 이러한 꿈을 꾸었으니 합격은 따놓은 당상이다. 그리고 호랑이가 죽었는 데도 고환을 잘라 피가 배어 나오는 것을 보았으니, 이것은 이차적인 일도 만족스럽다는 <해석>이다. 즉 이차적 인 일이라는 것은 장학생이 된다든가, 누가 입학금을 댄다든가, 아니면 일차 지망과나 적성에 맞는 과에 들어간다는 것 등이다.
<현실 체험>
나는 합격의 꿈이라고 믿고 기분이 들떠 있었는데, 발표 날 낮에 마
침 서울에 계시던 아버지로부터 합격을 축하한다는 전보를 받았다.
그리고 희망하던 일차 지망학과에 들어갔다
* 나병환자의 목을 졸라 죽인 꿈 ☞ 복권에 당첨되었다.
<꿈 내용>
전신이 곪아터진 나병환자가 부득부득 방으로 들어오려고 하였다. 나는 너무 무서워서 그의 목을 누르며 싸웠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그 나병환자가 죽었다.
<실현 결과>
1등 복권에 당첨되었다.
<꿈 해몽>
나병환자는 그의 열병을 사람들에게 전염시킨다는 점에서 전도원·선전원·선전문 따위를 상징할 수가 있다. 그런데 이 사람의 꿈에서는 그와 싸워서 이기고 마침내 죽여버렸기 때문에 가장 어려운 상대를 이기고 승리하며 일을 성취시키게 되는 것이다. 전신이 곪아터진 나병환자이니 나병의 전염성이 강하다. 그것은 큰 독사와도 같고, 칼을 들고 죽이려는 괴한만큼이 상대하기에 벅찬 존재이다. 이런 상대를 죽였으니 대단히 크고 벅찬 일에 도전하여 일
을 성사시킨 것이다. 그의 목을 눌러 죽였으니 최고부위인 머리를 지배한 것이므로,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일을 성사시킨 것이다. 그와 싸운 것은 복권 추첨 당시의 심적 고통을 뜻하고, 목을 졸라 죽였으니 복권 1등에 당첨됨을 예지한 꿈이라고 말할 수 있다.
복권이 나병 환자로 상징된 까닭은 벅찬 일거리라는 것뿐 아니라, 복권이 전염병처럼 전국에서 판매되고 사람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기 때문일 지도 모른다.
<본문>
전신이 곪아 터진 나병환자가 부득부득 방으로 들어오려고 해서 결국 그의 목을 누르며 싸우다 죽여버린 꿈----- 나병환자 는 그의 열병을 사람들에게 전염시킨다는 점에서 전도원·선전원·선전문 따위를 상징할 수가 있다. 그런데 이 사람의 꿈에서는 그와 싸워서 이기고 마침내 죽여버렸기 매문에 가장 어려운 상대를 이기고 승리하며 일을 성
취시키게 되는 것이다. 전신이 곪아 터진 나병환자 이니 나병의 전염성이 강하다. 그것은
큰 독사와도 같고, 칼을 들고 죽이려는 괴한만큼이니 상대하기에 벅찬 존재이다. 이런 상대를 죽였으니 대단히 크고 벅찬 일에 도전하여 일을 성사시킨 것이다. 그의 목을 눌러 죽였으니 최고부위인 머리를 지배한 것이므로,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일을 성사시킨 것이다.
이런 저런 사연으로 보아 나병환자 는 1등에 당첨가능한 복권이고, 그가 방안으로 들어온 것은 그 복권을 자기가 소유하게 됨을 뜻하고 있다. 그와 싸운 것은 복권 추첨 당시의 심적 고통을 뜻하고, 목을 졸라 죽였으니 복권 1등에 당첨됨을 예지한 꿈이라고 말할 수 있다. 복
권이 나병 환자로 상징된 까닭은 벅찬 일거리라는 것뿐 아니라, 복권이 전염병처럼 전국에서 판매되고 사람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기 때문 일 지도 모른다.
* 언니를 가마솥에 삶아 먹는 꿈 ☞ 언니가 대학 수학능력 시험을 잘 보았다.
<꿈 내용>
언니가 시험보기 전날, 나는 참으로 이상한 꿈을 꾸었다. 우리 집은 2층 양옥집인데 꿈에서는 한옥집 이었다. 그 당시 나는 어린 아이였고, 언니는 학교를 다니는 것 같았다. 아버지께서는 어딘가 너무 아프셔서 누워 계셨다. 그러던 어느 날 집으로 작은아버지께서 찾아오셨다. 작은아버지는 큰 딸을 가마솥에 넣고 푹 고아서 그 살과 무언가를 먹으면 병이 낳는다고 하셨다. 그 때 나는 너무 놀라 울면서 오빠에게 말을 했고, 가슴이 조마조마해지며 언니를 기다렸다. 그런데 언니가 대문을 열고 뛰어 들어옴과 동시에 어머니께서는 언니의 머리채를 잡고 부엌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언니의 울음소리와 함께 언니는 가마솥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방안에서 아버지는 주무시고 작은아버지는 초조히 기다리시다가 어머니께서 언니의 살을 썰어서 고추장과 같이 방안으로 가지고 가셨다. 아버지와 작은아버지께서는 그것을 드셨다.
<실현 결과>
이상한 꿈이라고 생각을 하고 언니의 시험결과를 기다리는데, 언니가 오늘 컨디션이 좋다면서 아주 시험을 잘 보았다고 했다. 그제서야 꿈 이야기를 가족들에게 했더니 아버지께서 언니를 보고 "운수가 좋겠구나" 하셨다.
<본문>
저는 꿈을 믿습니다. 왜? 어째서 꿈을 믿게 되었냐면, 제가 초등 학교 6학년 때 그 때 제 나이는 12살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저는 꿈이란게, 아직도 잘은 모르지만 그때는 {현실과 꿈 은 반대다}, {돼지 꿈은 좋은 꿈이고, 개꿈은 나쁜 꿈이다}라는 것 외에는 전혀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필자 주. 꿈은 반대가 아니며, 개꿈은 개가 나오는 꿈이 아닌, 기억도 잘 안나는 하잘 것 없는 꿈을 뜻함, 개떡 , 개살구 의 개와 같이 접두사로 쓰임.)
저희 언니랑 저는 7살 차이가 납니다. 이 때쯤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저희 언니는 대학 수능시험을 보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던 때입니다.
저희 언니가 시험보기 전날, 저는 참으로 이상한 꿈을 꾸었습니다. 저희 집은 2층 양옥집인데 꿈에서는 한옥집이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어린 아이였고, 언니는 학교를 다니는 것 같았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어딘가 너무 아프셔서 누워계셨고... 그러던 어느 날 집으로 작은아버지께서 찾아오셨는데 "아버지 병을 낳게 할 수 있는 비법을 찾으셨다"면서 하시는 말씀이 큰 딸을 가마솥에 넣고 푹 고아서 그 살과 무언가를 먹으면 낳는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때, 저는 그 소리에 너무 놀라 울면서 저희 오빠에게 말을 했고, 가슴이 조마조마해지며 언니를 기다리는데 언니가 대문을 열고 뛰어 들어옴과 동시에 어머니께서는 언니의 머리채를 잡고, 부엌으로 들어가시더니 언니의 울음소리와 함께 언니는 가마솥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방안에서 아버지는 주무시고 작은 아버지는 초조히 기다리시다가 어머니께서 언니의 살을 썰어서 고추장과 같이 방안으로 가지고 가셨는데, 아버지와 작은아버지께서는 그것을 드시는 꿈이었습니다. 저는 계속 울다가 꿈에서 깨어났는데 현실 속에서 제 베개는 흥건하게 젖어 있었습니다. 이상한 꿈이다 란 생각을 하고 언니의 시험결과를 기다리는데, 언니가 오늘 컨디션이 좋다면서 아주 시험을 잘 보았다고 했습니다. 그제서야 꿈이야기를 가족들에게 했더니 아버지께서 저희 언니를 보고 "운수가 좋겠구나" 하셨습니다.---필자 주. 죽는 꿈은 대길한 꿈. 가마솥에 삶는 것은 논문심사 등 시험같은 검증을 거치는 일로 실현
* 총을 맞고 죽는 꿈 ☞ 7권의 책을 내고, 박사과정을 밟는 새로운 길을 가게되었다.
* [泰 테니스선수 어머니의 꿈 적중]
(방콕=연합뉴스) 김성겸 특파원= 태국 테니스 선수 파라돈 스리차판이 세계 제일의 미국 테니스 선수 안드레 아가시를 물리치는 이변이 일어나기 3일전 파라돈의 어머니가 파라돈이 어떤 사람을 죽이는 끔찍한 꿈을 꾸었다고 태국 영자지 네이션이 28일 보도.
우본은 "내 아들이 아가시를 이기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었다"면서 "내가 오늘 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어머니"라고 감격. --2002년 06월 28일
Ⅳ. 상담사례
* 자신을 물려고 하는 흰 뱀을 아빠가 죽인 꿈
상담 내용: 며칠 전 꿈에서 흰 뱀이 등뒤에서 저를 물려고 하는데, 저희 아빠가 그 뱀을 죽였어요. 그러고 두 번째도 흰 뱀이 등뒤에서 저를 물려고 하는데, 아빠가 또 그 뱀을 죽였어요. 그런데 세 번째 뱀이 나타났데 죽이지 않았어요. 어떻게 해몽을 해야할까요?
답변: 29살의 미혼인 점을 감안할 때, 흰 뱀은 이성의 상대방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가장 높네요.
처음에 아버님이 죽이는 꿈은, 그 상대가 아버님이나 아버님으로 표상 된 윗분에 의해서 제지·제압·굴복 당하게 되는 것을 의미하겠네요. 두 번째 접근하는 남자 역시 영향을 끼치려다 아빠에 의해서 무산될 것이고요. 하지만, 이어 다른 세 번째 남자의 접근에는 제약을 가하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 마땅한 혼처, 애인이 없다면, 뱀이 이성의 남자로 실현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 방으로 들어온 쥐를 엄마가 잡아주는 꿈
상담 내용: 집안이었는데요. 거실 아니면 부엌에서 무슨 일을 하다가 방으로 들어갔어요. 그런데 방에 쥐가 들어와 있었어요. 저는 무서워서 옆에 있는 의자로 올라가 앉아서 엄마를 불렀죠. 그러자 엄마는 방으로 들어와서 쥐를 잡으려고 이리저리 쫓아다니시다가, 결국 죽여서 검은 비닐 봉지에 넣고 묶으시더니 저한테 갖다버리라고 하셨어요. 저는 그 봉지를 들고 현 관 밖으로 나가 한 쪽 구석에 버리고는 꿈에서 깼습니다.
답변: 쥐의 상징이 별로 좋지 못합니다. 쥐는 적대적인 인물이나, 대상, 그것도 별로 강력하지 않는 사람을 상징하죠. 그렇다 해도 계속 신경 쓰이게 하는 대상이죠. 쥐가 태몽표상인 경우 유산시키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쥐로 상징된 못된 남자의 접근 물리치게 되는 것도 가능하고요.
이러한 쥐로 표상 된 사람이나 일거리 대상의 위협에서, 어머니이거나 어머니로 표상 된 윗사람의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죽이는 것은 제압 굴복 복종시킴의 의미가 있거든요. 그러니 근심거리가 해결되는 좋은 꿈이지요. 그리고 버리는 것은 그 일을 마무리하는 것을 상징하니, 마무리는 자신이 스스로 하겠네요.
* 사마귀를 죽이지 못한 꿈
상담 내용: 방금 꿈을 꾸었어요. 길을 가다가 거미줄 근처에 앉아있는 사마귀를 보고 잡으려고 했어요. 갖고 놀려고요. 근데 사마귀가 갑자기 귀로 들어오는 거예요. 무서워서 얼른 뺐는데, 옆에 있던 사람들이 놀라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사마귀의 다리 한 쪽이 잘린 채로 귀에 남아 있었어요. 그것도 빼내는데 다시 사마귀가 귀로 들어오는 거예요. 빼내면 들어오고 빼내면 들어오고 계속 그랬어요. 무서워서 옆에 있던 사람에게 내가 사마귀를 빼내면 죽여달라고 했어요. 그런 와중에 잠이 깨었거든요. 무섭기도 하고 하여간 기분이 이상해요.
답변: 대단히 안 좋은 꿈이네요. 사마귀로 표상 된 나쁜 사람·일·세력의 침투를 받게 되는 일이 일어날 것이고요, 그것은 굉장히 악착같이 다가올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지요. 여자라면, 어떠한 남자를 사귀게 되었는데 의외로 나쁜 본성을 드러낼 것이고요. 안 좋은 남자라고 알고 물리치려고 하지만, 귀속에 다리 한 쪽이 들어 있듯이 완전하게 떼어버릴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될 수도 있습니다.
사마귀 다리 한 쪽이 남아 있다는 표상은 그 영향권의 흔적이 잔재해 있다는 것이지요. 빼내면 다시 사마귀가 들어왔듯이, 사마귀 같은 못된 사람이 악착같이 다가오려고 할 것이고요. 견디다 못해 아는 사람에게 제압·굴복·물리칠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하게 될 것입니다.
사마귀로 표상 된 안 좋은 대상에 시달릴 것을 대비하셔야 겠네요.
* 개가 개를 물어 죽이는 꿈
상담 내용: 어렸을 적에 살던 집과 개 두 마리가 나오는데, 한 마리는 집 앞 개집에 묶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개가(그것도 우리 집 개) 집 앞의 개를 물어 죽이는 꿈을 꾸었습니다. 다른 개는 저 개는 너무 사나와서 격리되어 있는 개라고 스스로 생각했습니다. 직접 보지는 않았지만 저는 멀리서 죽었을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개를 물어 죽이는 그 무서운 개가 어린 저도 죽일까봐 무서워서 막 달려가서 숨었습니다.
거기는 여대생들 기숙사가 있었는데 그 기숙사로 들어가서 문을 잠그려고 하였으나 잠기지 않았습니다. 근데 여대생 언니가 나와서 문을 잠기어 주었습니다. 제가 무서워서 도망갈 때 개는 쫓아오지 않았습니다. 다른 개를 죽이는데 바쁘기 때문일 것이라고 꿈에서 생각했습니다.
답변: 상징적인 표상으로 장차 일어날 일을 보여주는 꿈이네요.
개가 개를 물어 죽이는 꿈을 상징적으로 본다면, 사나워서 격리되어 있는 개로 표상 된 어떤 세력이나 대상 사람· 일거리 등이, 집 앞에 묶여있는 개로 표상 된 세력이나 사람·대상·일거리를 제압하는 일로 실현될 것입니다. 사나운 개도 우리 개로 나온 것처럼, 그 역시 님의 영향권 안에 있는 사람이나 일거리 대상이 되겠죠.
님도 죽일까봐 겁먹은 것처럼, 개로 표상 된 세력이나 대상, 사람의 영향권 안에 놓이게 될 것을 걱정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은 일어나지 않겠죠.
* 멧돼지를 잡아 칼로 잘라 죽이는 꿈
상담 내용: 산에 놀러갔다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데, 직장상사 한 분이 산돼지를 붙잡아서는 죽여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돼지 목을 칼로 잘라 죽였습니다. 산돼지의 피가 몸에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돼지 피를 먹고자 했지만, 피는 한 방울도 나오지 않고 흰 비계덩이만 뚝뚝 떨어졌습니다. 돼지를 잡은 다음 직장으로 가져가서, 사원들과 나눠 먹고자 하다가 깨었어요.
답변: 상징적인 미래예지 꿈이네요. 직장 윗사람 또는 그로 표상 된 윗분의 부탁으로 어떠한 일을 쉽게 시원스럽게 해내게 되겠지만, 원하는 이익을 얻지는 못할 것 같네요. 피로 표상 된 핵심적인 이권·권리를 얻기보다는 비계덩이로 표상 된 부차적인 것을 얻게 되겠네요.
산돼지를 잡는 표상이니, 산돼지로 표상 된 어떤 이권이나 권리·재물
을 성취하게 될 것이고요.(죽인다는 것은 정복·굴복·성취의 좋은 표상)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대로 팥고물은 얻지 못할 것이네요.
사원들과 나눠 먹고자 했으니, 여러 사람이 함께 어떠한 재물이나 권리 이권 등을 누리게 되겠지요.
* 구렁이를 죽이는 꿈
상담 내용: 꿈을 꾸었는데 하얀색의 구렁이를 저랑 어떤 남자 둘이서 구렁이를 잡아서 죽이는 꿈을 꾸었는데 무슨 꿈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구렁이의 머리를 잡고 있었고 누군가가 삽으로 구렁이 머리를 쳐서 죽였습니다. 세 명중에 한 명이었는데 누구인지 모르겠고요.
죽은 구렁이의 모습을 보고 기분이 영 안 좋았거든요.
답변: 처한 상황이 없어서 정확한 추정이 어렵습니다. 태몽표상이라면, 구렁이로 표상 된 태아를 유산시키게 될 것이고요. 그것이 아니라면 구렁이로 표상 된 어떤 일이나 사람을 정복시키는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구렁이 모습을 보고 통쾌한 마음이었다면, 구렁이로 표상 된 이권·재물·권리를 획득하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기분이 좋지 않았으니 그러한 이득이 그리 좋지 않은 이득이겠죠. 그러한 일을 혼자서가 아닌 다른 두 사람과 하게 될 것이고요. 삽으로 구렁이 머리를 내리친 한 사람이 주도적으로 일을 처리하게 될 것입니다.
* 고양이를 쳐서 죽이는 꿈
상담 내용: 학교 교실이었어요. 저는 교실 안에 있었고, 고양이 한 마리가 교실 안에 들어오기에, 제가 책상의자로 고양이 머릴 쳤습니다. 그리고, 또 고양이 한 마리가 들어오기에 또, 고양이 머릴 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고양이가 들어오기에 머리를 쳤습니다. 도망가는 고양이를 또 쳤습니다. 그게 저였다는 것이 너무 끔찍하고, 자꾸 그 꿈이 되살아나서 끔찍하네요.
답변: 대개 고양이 표상은 안 좋은 것이지만, 그것을 죽였으니 그리 나쁜 꿈은 아니네요.
고양이로 표상 된 그 어떤 사람이나 대상을 물리치거나 정복하게 될 것입니다. 고양이를 무참하게 때려잡은 꿈일수록, 완전한 성취·정복·승리를 뜻하지요.
여고생이라면, 고양이로 표상 된 다소 얌체 같은 남학생이 접근하는 것을 세 번이나 물리치게 되는 일로 실현될 것이고요. 또는 모두 자신의 뜻대로 꼼짝못하게 만들 수도 있죠.
고양이를 죽이는 꿈은 고양이로 표상 된 그 어떤 대상을 복종케 하고, 자신의 뜻대로 좌지우지하게 하는 상징적인 뜻을 지닙니다.
* 가재를 죽이는 꿈
상담 내용: 겨울 논두렁에 맑은 물 고인 곳이 여러 군에 있었는데, 그런 곳마다 대여섯 마리의 큰 가재가 있었어요. 그때 옆에 남자 친구들이 몇 명 있었는데, 가재 좀 잡아 달라고 하니까 그중 한 명이 가재 한 마리를 잡더니 돌로 내리쳐서 형체도 알 수 없게 으깨서는 다시 웅덩이에 집어넣었어요. 다른 놈을 잡을까 하고 보는데 다른 가재들이 화가 났는지 저를 향해 집게발을 쳐들고 있더군요. 안 좋은 꿈인가요?
답변: 솔직하게 말씀드려 그렇습니다. 가재로 표상 된 재물·이권·권리 등을 얻게 되었다가 무위로 돌아 가겠네요. 또한, 그로 인해 다른 대상이나 사람들로부터 원망 내지 미움을 사게될 것이고요.
만약 가재가 태몽의 표상이라면, 유산의 가능성도 있지요.
* 아내가 아이들을 죽이는 꿈
상담 내용: 한번은 꿈속에서 제가 둘째 아이(딸)를 안고서 아이의 배 위에 본드 같은 접착제를 바르고 있었는데, 부인이 그 아이를 데려다 돌로 묻고 돌아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전 무척 슬펐는데 눈물은 나오지 않고, 멍하니 아내만 쳐다보았습니다.
또 한번은 아내가 아무말 없이 큰아이(아들)의 손을 잡고 나가서 땅속에 묻고 돌아오는 모습만 바라보는 꿈이었습니다.
3일 간격으로 꾸었는데, 영 마음이 편치 않아 일손이 잡히지 않습니다.
답변: 우선, 상징적인 미래예지 꿈이니 너무 걱정 마시기를 바랍니다.
아들은 아들로 상징된 애착이 가는 어떤 일거리나 대상의 상징이 될 수 있죠. 그러한 아들이나 달을 죽이는 꿈이니, 아들로 표상 된 어떤 애착이 가는 대상이나 일거리에 대하여 새로운 상황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죽음은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변신을 의미하죠. 간단하게는, 아들이나 딸이 새로운 유치원 등에 나가거나 학원 등에 나가거나, 등등 새로운 여건에 강제적으로 처하게 하게 되겠네요.
* 살인마가 사람들을 죽이는 꿈
상담 내용: 한사람이 식구들이 자고있는 방문을 열어주고 자신은 대청마루에 걸터앉아 불안한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방으로 들어간 사람은 칼을 꺼내어 사람들을 하나둘씩 찌르기 시작했고, 각자 군데군데서 각자의 이불을 덥고 자던 사람들은 불과 함께 피로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 어디에도 없었고 다만 그 광경이 선하게 보였을 뿐입니다. 이상한 점은 분명 우리 식구들이 자던 방인데 죽은 사람들은 우리 식구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 살인마가 마지막으로 한 남자를 죽이려고 할 때, 그 사람이 자는 척 하다가 이불 속에서 칼을 꺼내어 서로 찔렀습니다. 그런데 그 광경이 굉장히 느렸습니다. 자고 있다가 싸운 사람이 죽고, 살인마가 목을 그어서 나온 피를 칼에 묻혀 빨아먹다가 자기도 찔렸기에 소리를 지르고 죽었습니다. 그리고 얼굴에는 피범벅이 된 한 여자가 눈을 뜨고 그 위로 쓰러졌습니다.
밖에 있던 남자는 안에 있던 남자의 비명소리를 듣고 안타까워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때 마침 마당으로 들어선 사람들에 의해 들켰으나 그 남자는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체념한 듯 보였습니다.
답변: 두 남자로 표상 된 두 사람이나 두 가지 일이나 대상에 의해서 굴복 당할 것을 상징하는 꿈이네요. 한 남자가 저항하여 서로 싸우고 괴한 한 명을 죽였듯이 서로간의 갈등을 물리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만 완저히 물리치는 것이 되겠죠.
한 남자는 도망가지 않고 체념하듯이 나중에 한 사람이나 하나의 일은 어찌할 수 없는 여건에 의해 진행될 것입니다.
* 남편이 사람을 죽인 꿈
상담 내용: 남편이 사람을 칼로 찔러 죽인 후 피 묻은 옷을 갖고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옷을 맑은 물에 빨았습니다. 남편은 칼로 가슴을 약간 찔려 피가 나오고 ,그 피를 가슴에 문지르고 있었습니다. 너무 생생합니다. 그런데 기분이 나쁘지 않습니다.
답변: 꿈의 상징표상에서는 사람을 칼로 찔러 죽인 것은 어떤 대상을 제압, 정복, 일의 성취한 상태로 봅니다. 그러니 오히려 유익한 꿈이 되지요.
타인의 피가 붙은 것은 타인으로부터 재물 등을 얻어냄을 의미하는데, 이런 피를 빨고 있으니 애써 얻은 수고로움을 얻지 못할 것 같네요.
남편의 가슴에 칼로 약간 찔린 것은 남편 역시 어떤 수고로움이나 지출 등이 수반된 상태로 추정되고요.
* 아이를 납치해 죽이는 꿈
상담 내용: 저는 25세 여자입니다. 지금은 대출사무실에 나가고 있고, 전 직업은 요리사였습니다. 현재 결혼 할 사람이 있고, 같이 삽니다.
꿈속에서 제가 지나가는 남자아이를 보고선 살인충동을 느껴 납치를 한 후에 살인을 했습니다. 아이를 묻어버리고, 남자친구에게 말도 못하고 도망만 다니다가 어느 날 신께서 그 사실을 아셨는지, 저를 무슨 버스에 태워 아주 높은 낭떠러지로 떨어뜨렸습니다. 낭떠러지 끝은 붉은 색의 현대식 집도 있었고, 조경이 잘 된 하나의 정원 같았습니다. 떨어지는 버스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탔었습니다. 저는 놀라서 떨어지다가 잠을 깼습니다.
답변: 아이를 납치한 후 살인을 하는 꿈은 아주 좋은 꿈입니다. 상징적으로 실제 아이가 아닌, 아이로 표상 된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는 미숙한 대상을 완전하게 제압하는 것을 의미하죠. 더군다나 묻어 버렸으니 완전히 정복할 것으로 보이네요.
하지만 도망 다니는 표상은 안 좋네요. 자신의 한 일에 대해서 당당하지 못하고 비난 등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버스에 태워 낭떠러지에 떨어뜨리는 것은 버스로 표상 된 어떤 운영체·기관 등에 소속될 것을 의미하죠. 현대식의 집, 조경이 잘 된 정원으로 묘사된 곳처럼 풍요로운 여건의 상황이네요.
*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인 꿈
상담 내용: 요즘 어머니의 잘못으로 매일같이 어머니와 아버지는 싸우십니다. 어머니는 매일같이 아버지한테 심한 말을 듣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제 꿈을 꾸었습니다. 꿈에서는 어머니가 보이질 않았습니다. 저는 개인 주택에 삽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버지가 방으로 들어오시면서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였다고 하셨습니다. 여기까지밖에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이건 도대체 어떤 꿈인가요?
답변: 이렇게 황당한 전개를 보이는 것이 상징적인 미래예지 꿈의 특징이지요.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인 것은 어머니를 정복·굴복·복종시키게되는 일로 실현될 것입니다. 즉, 어떠한 일 처리에 어머니가 아버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 람보처럼 엄청난 적군을 다 죽인 꿈
상담 내용: 너무 생생하고도 황당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리스와 터키의 전쟁이 발발했는데, 이상하게도 제가 분명한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그리스군의 일원으로 참전하게 된 겁니다. 게다가 더 황당한 것은 그 전쟁의 한 전투에서 그만 제가 잘못해서 홀로 적진 한 가운데 위치하게 되었고, 적에게 발각되었습니다.
저는 엄청난 전투력이 발휘되면서 마치 람보처럼 혼자서 그 터키의 대부대를 다 죽였습니다. 그것도 상당한 스릴을 즐기면서요. 시험관련 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궁금함과 함께 해몽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좋습니다. 터키의 대부대를 다 죽였으니 정복·승리의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꿈으로 보자면 편입시험은 합격이고요. 혹, 편입시험이 아니더라도 여러 사람을 물리치는 아주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꿈이 생생할수록 실현 가능성이 큰 것이니, 곧 좋은 일이 생기겠네요.
* 적군을 총으로 죽이는 꿈
상담 내용: 제가 꾼 꿈은 요즘 시대가 아닌 칼만 가지고 싸우는 시대인 것 같아요. 거기서 저는 보통 백성이었는데, 어느 날 그 나라 공주의 남편이 되어있었어요, 그래서 저의 신분은 갑자기 급상승했죠. 그리고 전 용사였던 것 같아요. 적군이 쳐들어오면 성을 지키고, 적을 쓰러뜨리고 그랬거든요.
근데 좀 이상한 게 시대는 옛날인데 적이 오면 제가 기관총으로 적을 살해했죠. 그리고 또 제가 적군이 오는 것을 보고 적이 온다고 외쳤는데, 그때 파티가 열리고 있었어요. 모두 무도회에서 춤을 추고 있었는데, 제 소리에 거들떠보지도 않았어요. 상당히 기분이 나빴죠.
그러다 적군이 주위를 둘러쌌고 전 혼자서 적군을 물리쳤죠. 기관총으로요. 적군은 대항도 못하고 저에게 무참히 살해됐죠. 근데 총을 쏘는데, 맞고서 그냥 쓰러지고 피는 안 났어요
답변: 좋은 꿈이네요. 적을 죽였다니 남들이 해결 못하는 어떠한 일들을 잘 처리하게 되거나, 많은 사람을 부하로 거느리게 되겠네요. 꿈속에서 귀한 신분이 된 것의 의미도 어느 직장이나 일하는 곳에서 귀중하게 쓰여진다는 것이지요.
*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꿈
상담 내용: 전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2년이 지났는데, 꿈에선 교복을 입고 고등학교에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가 교장실로 내려가 보라는 것이었어요. 내려가 보니 굉장히 넓은 방이었는데 거기에 김대중대통령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통령은 절 가만히 부르시더니 옆에 있던 부하들을 다 나가라고 해놓고는, 저에게 굉장히 중대한 일을 의논했습니다. 그것이 어떤 일인지는 모르나 굉장히 비밀스럽고 중대한 일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저에게 바늘과 실이 든 예쁜 주머니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받아들고 다시 교실로 돌아오면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전 이 일을 하다가 죽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해야한다. 왜 하필 나일까? 마음이 굉장히 무거웠어요.
답변: 일반적인 상황으로 전개될 시에 좋은 꿈으로 보여집니다. 대통령으로 표상 된 웃어른(관청이나 기관의 장)에게 어떠한 부탁을 받게 될지 모릅니다. 보통 귀인이 등장하는 꿈은 좋은 일로 실현되지요. 또한 앞으로 전개될 일들은 꿈속의 상황대로 비밀스럽고 중대한 일이 될 것입니다. 또한, 낡은 껍질을 벗는 죽음의 상징의미처럼 새로운 길을 걸어가게 될 것입니다.
바늘과 실을 받은 표상도 틀림없이 현실과 관련지어 일어날 것입니다. 돈이나 기타 달콤한 제의를 받을 수도 있죠. 본인은 그러한 제의에 고민하는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Ⅴ. 민속으로 전하는
<나쁜 꿈>
*꿈에 사람을 쏘면 멀리 갈 것이다.
*꿈에 용과 뱀이 사람을 죽이면 크게 나쁘다.
<좋은 꿈>
*꿈에 사람을 죽여 옷섶이 떨어지면 재물을 얻는다.
*꿈에 사람을 죽여 피가 옷을 더럽히면 크게 재물을 얻는다.
*꿈에 사람을 죽이면 그 날 재수가 있다.
*꿈에 사람을 죽이면 재물 얻는다
*꿈에 총으로 많은 사람을 죽이면 큰 행운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