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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8일 주현절 후 첫 번째
성경 ; 렘31:7-14, 요1:10-18, 엡1:3-14
제목 ; 예수는 우리에게 사랑의 용서를 주셨다
물맷돌 목회 자료실 ; http://cafe.daum.net/moolmatdol
학운교회 : http://cafe.daum.net/hagoon
세례요한은 예수님에 대해서 말하기를 “우리는 모두 그분에
게서 넘치는 은혜를 입었으며 한없는 복을 받았다(요1:16)”고
하면서 “모세는 우리에게 율법을 주었으나, 예수는 우리에게
사랑의 용서를 주셨다(17)”라고 밝혔습니다.
‘사랑의 용서’를, ‘현대어성경’을 제외한 다른 번역본에서는
‘은혜와 진리’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영어성경도 ‘은
혜와 진리’라고 번역했습니다. 유독 ‘현대어성경’에서만 ‘사랑의
용서’라고 번역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볼 때에는, 모세의 율법 대신에, 예수께서 우리에게 보
여주신 은혜와 진리가 바로 ‘사랑의 용서’이기 때문에, ‘현대어
성경’ 번역자가 그렇게 의역(意譯)을 했으리라 여겨집니다. ‘의
역(意譯)’은, 번역자가 ‘단어나 구절에 얽매이지 않고, 문장 전
체의 문맥과 뜻을 파악해서 번역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하나님의 뜻은, 예
수를 보내어 우리 대신 죽게 하심으로써, 우리를 하나님의 가
족으로 삼아주시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도 바
울은 말하기를 ‘놀라운 은총과 사랑으로 우리를 주님의 사람으
로 만드신 하나님께 찬양 드리자(엡1:6)’고 했습니다.
요컨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과거에 어떻게 살았던지 문제
삼지 않으시고, 당신이 보내주신 그 아들 예수를 우리가 은혜
와 진리로 받아들일 경우,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녀가 되
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
인류에게 베푸신 ‘사랑의 용서’라는 것입니다.
저는 요즘 ‘폼 나게 살 거야’라는 드라마를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내용이, 고달픈 인생을 살아가
는 오늘 우리들의 모습을, 아주 실감나게 잘 표현하고 있기 때
문입니다. 특히, 큰아들 ‘나대라’가 겪고 있는 현실적인 아픔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가 품은 꿈과 이상(理想)은 훌륭한 선생님이 되는 것이었
습니다. 그러나 그의 현실은 선생이라는 직책만으로는 감당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그의 어머니가 암에
걸려서 고통을 겪고 있는데, 그의 교사 월급만으로는 그 뒷바
라지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교사직을 계속 유지하면서 최선을 다하여 어머니께
효도하고자 힘쓰고 있는데, 어느 날 어머니가 산삼을 먹고 싶
다고 하는 바람에, 그는 천직으로 여기던 교사직을 내놓고 말
았습니다. 그가 받는 교사 월급만으로는 도저히 산삼을 구할
수가 없어서, 교사로 있는 것보다 수입이 더 많은 학원 강사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던 것입니다.
그의 어머니는, 일찍이 아버지가 바람이 나서 딴 살림을 차
리는 바람에, 오랜 세월 동안 홀로 자식을 키워야만 했습니다.
자식들은, 어머니가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하
나같이 다 효심이 깊습니다. 그 중에서도, 큰 딸의 효성은 아주
유별납니다. 그것은 그가 어려서부터 어머니의 마음을 많이 아
프게 해드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 잘못을 크게 뉘
우치고, 그 누구보다 어머니를 잘 섬기려 애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녀에게는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신기한’이라는 애
인이 있습니다. 조금은 모자란 사람이지만, 그러나 아주 순수하
고 진실한 남자입니다. 고아로 자라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어
쩌다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나노라’를 좋아하게 된 것입니
다. 그래서 지금은 여자의 가족들이 모두, 그를 ‘나노라’의 남편
감으로 인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습니다. 그의 아버지라는 사람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
아버지는 많은 재산을 소유한 재벌회장이었습니다. 사실 ‘신기
한’이라는 거지신세나 진배가 없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재벌회
장의 아들로 변신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신기한’에게 ‘재벌회장의 아들’이라는 자격과 신분은
결코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집도 없이 떠돌던 사람이 갑자기
재벌회장의 아들이 되었으니, 로또복권에 당첨된 것보다 더 큰
행운이라 할 수 있었겠지만, 그러나 ‘신기한’ 당사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재벌회장의 아들로서 살아간다는 것이 너
무나 피곤하고 힘든 일이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재벌회장의
아들이 되기 위한 각종 특별 훈련과 교육을 받아야 했기 때문
입니다. 외국어공부도 해야 했고, 전문가로부터 경영학을 비롯
한 각종 전문지식도 강제로 이수 받아야만 했습니다.
교사로 근무하던 ‘나대라’가 대리운전을 하고 공사장의 인부
로 일하는 것도 물론 힘든 일이지만,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전무했던 사람이 갑자기 공부를 한다는 것은, 더더욱 힘
들고 어려운 일이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나대라’와 ‘신기한’은,
서로 그 입장이 바뀐 채 살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실이, 두 사
람의 인생을 더욱 고달프고 힘들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큰아들 ‘나대라’는 계속 교사로 봉직하면서 자신의
꿈을 펼쳐야 했던 것이고, ‘신기한’은 ‘나노라’의 애인으로 살아
가는 것이 훨씬 더 편하고 자유스러운 일이었던 것입니다. 그
런데 그만, 예상치 못했던 환경의 변화와 사건들이 그들의 인
생을 꼬이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오늘날 우리 주변에는, 이와 같이 자기 위치와 본분을 벗어
나 살기 때문에, 가뜩이나 힘든 인생을 더욱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말하자면, 자신이 가야 할 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길을 가지 않고서 전혀 엉뚱한 길로 가고 있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고생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본인은 원치 않던 길이었는데,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서, 그
원치 않는 길을 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의지
만으로도 얼마든지 그 악한 길에서 벗어날 수 있건만, 그 잘못
된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스라엘백성이 그러했습니다. 일찍이, 그들은 다른 나라 사
람들이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기적을
맛보았습니다. 그들이 광야에서 지내는 동안, 하늘에서 내려온
신기한 양식인 만나를 먹을 수가 있었고, 큰 바위에서 솟아나
는 신령한 물을 마시기도 했습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신발 한
켤레와 옷 한 벌을 가지고, 사막에서 40년을 지내기도 했습니
다. 그리고 ‘여리고’성(城)을 칠 때에는, 칼 한 번 사용하지 않
고서, 그 큰 성을 함락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홍해와 요단강
이 갈라져서 벽을 이루는 신비한 경험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께서 제시하신 복된 길을
가지 않고, 전혀 엉뚱한 길로 빠져들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
서, 그들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사랑과 은혜를 망각하고, 결코
복이 될 수 없는 배신과 배반의 길을 갔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은, 자신들의 조국인 이스라엘 나라는 멸망하고, 그들 자신은
바벨론나라에 포로로 잡혀가서 노예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낯선 외국 땅으로 붙잡혀가서 다른 나라 사람들의 종살이를
하다 보니, 그들이 겪어야 했던 그 수치와 고통은 말로 다 표
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금방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으려니 했
는데, 10년이 가고 20년이 가도 고국으로 돌아갈 희망이 보이
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어언 70년이 되어 가는데도, 그들의 종
살이는 끝나지 않고 계속되었습니다. 그제서야, 그들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자신들이 왜 그
런 고난을 당하게 되었는지, 그 원인을 따져보게 된 것입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그들의 조상과 그들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
와 사랑을 저버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놀라운 축복에 대하여 감사하고 그 은혜에 보답하는 삶
을 살아야 했는데, 오히려 그들은 그 정반대로 살았던 것입니
다. 그 결과, 그들은 바벨론나라에 종으로 끌려가서 말할 수 없
는 수모와 고통을 겪어야만 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이스라엘백성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하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하나
님의 은혜와 사랑을 저버리고 그 말씀에 불순종하는 바람에,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귀한 신분과 특권을 잃어버리고, 다른 나
라에 붙잡혀가서 그들의 종살이를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늦게나마, 그들은 함께 모여서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어 기
도했습니다. 지난날 자신들이 지은 죄를 용서하고 종살이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울부짖어 간구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드
디어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약속하시기를 “너희가 떠날 때에는 울면서 끌려갔으나, 이제는
기쁘게 돌아오리라. 그리고 너희를 좋은 길로 인도하여, 한 사
람도 넘어지지 않게 하고, 물이 좋은 시냇가에 데려다 놓겠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어쨌든 이스라엘백성이 당신의
자녀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비록 드라마에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아니 실제로도 얼마든
지 있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신기한’이라는 사람은 재벌회
장 아버지에게 전혀 아무 것도 한 일이 없습니다. 그가 아버지
께 용돈을 드린 일도 없거니와, 그 아버지가 피곤해서 힘들어
하실 때에 등을 두드려 드린 일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오랜 세
월을 지내는 동안, 두 사람은 서로 모르고 지냈습니다.
그런데도 재벌회장 아버지는 그 아들 ‘신기한’에게 그의 모든
것을 다 주려고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그
의 자식이기 때문입니다. 자식은 그 부모에게 전혀 아무 것도
해드리지 않았어도, 부모는 그 자식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주고 싶어 합니다. 왜냐하면, 그가 낳은 자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부모가 자식을 아무리 사랑해도, 그래서 그 자식
에게 모든 것을 다 베풀고자 한다 해도, 자식이 그 부모의 사
랑을 거부할 경우, 그 부모로서는 어찌할 수가 없는 노릇입니
다. 물론, 자녀가 부모님의 사랑을 믿고 받아들이면, 그 자녀는
그의 부모가 갖고 있는 재산을 물려받을 수가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말하기를 ‘예수를 믿고 영접하는 사람은 하나님
의 자녀가 되는 특별한 권리를 주셨다(1:11)’고 했습니다. 그런
고로,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혈통이나 욕망에
의한 것도 아니고, 우리 인간이 계획해서 이루어진 것도 아니
라는 것입니다. 다만,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아들 예
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주님으로 모셔 들이게 될 때, 우리는 하
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재벌회장인 ‘신기한’의 아버지는, ‘신기한’이가 자신의 아들인
지 알아보기 위하여, 두 사람의 머리카락을 채취해서 유전자
검사를 했습니다. 쉽게 말해서, 두 사람 사이에 흐르고 있는 피
가 같은지 알아보았던 것입니다. 그 결과, ‘신기한’이라는 사람
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지 아닌지 알 수 있으려면, 우
리 속에 주님의 피가 흐르고 있는지 알아보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의 피가 갖고 있는 성질은 말할 것도 없이 ‘사랑과
용서’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그 사랑을, 우리 또
한 실천하게 될 때, 우리는 ‘주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백성’이라
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언제나 유념해야 하는 것은, 예수를 믿는다고
해서, 우리 속에 늘 주님의 피만 흐르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 속에는 아직도 쓴 뿌리가 남아 있습니다. 그래
서 그 쓴 뿌리에서 악한 피가 나와서 우리를 주장하게 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기회만 되면, 그 쓴 뿌리에서 싹이 나
서,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우리 속에 항상 주님의 깨끗한 피만 흐르
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주님의 피로 늘 수혈을 받아
야 합니다. 그런데, ‘주님의 깨끗한 피’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서만 우리 맘속에 수혈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계속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어떠한지 좀 더 구체
적으로 알아봤으면 합니다. 제가 다른 설명을 첨가하지 않겠습
니다. 오직, 성경말씀만 함께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와 함께 사셨다. 그분에게는 은총
과 진리가 충만하였다(요1:14).’
‘나는 그들을 좋은 길로 인도하여 한 사람도 넘어지지 않게
하고, 고국산천 중에서도 물이 좋은 시냇가에 데려다 놓겠다(렘
31:9)’
‘그리스도의 사람이라는 표시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약
속하신 성령을 주셨다(엡1:13)’
‘목자가 자기 양 떼를 지켜 주듯이, 나도 내 백성 이스라엘을
양 떼처럼 지켜 주겠다(렘31:10)’
‘내 백성에게도 온갖 선물을 풍성하게 주어, 모두가 만족한
인생을 살도록 하겠다. 내가 온 세상의 주인으로서 그것을 보
장해 주겠다(렘14)’
‘우리는 모두, 그분에게서 넘치는 은혜를 입었으며, 한없는
복을 받았다(요1:16)’
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입니까? 그리고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
까? 이처럼, 크신 사랑이 하나님을, 우리가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으니,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이제 하나님을 아버
지라고 부르면서,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에는 하나님의 아버
지의 도우심을 받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성실하게 따라가면,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풍성한 선물을 받아 만족한 인생을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언제나 그 사랑 안에 거
함으로써,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살도록 합시다. 항상
주님의 뒤를 성실하게 따라감으로써, 하나님의 자녀요 그의 백
성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않도록 합시다.
옛날부터 우리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민속 설화 중에 ‘콩쥐 팥
쥐’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팥쥐와 그 어머니가 잔칫집에 가면서, 콩쥐에게 ‘잔
치에 따라 오려면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시켰습니다. 콩쥐는
어머니를 따라서 잔칫집에 가려고, 항아리에다가 열심히 물을 길
어다가 부었습니다. 하지만, 항아리는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왜냐
하면, 그 항아리는 밑 빠진 항아리였기 때문입니다.
그때, 두꺼비 한 마리가 나타나서 항아리에 난 구멍을 막아
주었습니다. 그래서 콩쥐는, 두꺼비 덕분에 항아리에다가 물을 가
득 채울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콩쥐는 어머니를 따라서 잔칫집
에 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사는 인생, 밑 빠진 항아리와 같습니다. 우리
스스로의 힘과 지혜를 가지고 아무리 애쓰고 수고하지만, 만족
한 인생을 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고, 그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그
럴 때, 우리 마음에서 기쁨과 감사가 솟아나게 되고, 그래서 보
람과 만족을 누리며 살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요컨대, 하나님의 진리가 우리 인생의 밑 빠진 부분을 막아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예수님, 곧 ‘사랑과 용서’
로 표현되는 주님을, 우리 인생의 모토로 삼고 살아가야 합니
다. 그럴 때, 허무와 슬픔이 아닌, 기쁨과 평화가 넘치는 만족
한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배신하는 일
이 없도록 합시다. 언제나 항상 주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감으
로써 늘 기쁘고 감사가 넘치는 인생을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
분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