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제6차 산행후기
◈산행구간 : 제6구간 우두령[질매재]들머리에서→추풍령고개 날머리까지
◈산행기간 : 2009년6월30일~7월1일 2일간
◈산행 같이 하신 분 : 박 우성, 송 갑윤, 김 길수, 정 경희
◈산행출발
이번 백두대간 산행은 전주 인후동(안골)에서 6월30일 08:15분에 2대원이 승용차를 이용 완주IC에서 익산, 봉동 대원과 만나 08:30분에 출발 무주덕유산휴게소에서 자판기 커피 한잔 마시고 무주IC로 나와 영동군 영동읍과 상촌면을 지나 우두령에 도착 매일유업김천농장 울타리 안에 차를 주차하려 했으나 오후4시면 문을 닫는다 하고 백두대간 차량들이 육교 밑에 주차 시킨다 하여 마음 놓고 매일유업농장 정문 옆 육교 밑에 정차시키고 10:55분에 우두령~추풍령 6구간을 들머리 우두령에서 제6차 백두대간종주산행을 시작하였다
◈산행일정
◇제1일차 산행 : 6월30일/ 12.4km/ 접속km/ 6시간15분
☞산행코스
우두령(질매재)720m에서 2.3km/10시55분 출발 →성삼산 -[985.6m/1.5km]- 여정봉 -[1034m/1.2km]- 바람재 -[810m/1.2km]- 형제봉 -[1040m/0.8km]- 황악산정상 -[1111.4m/2.4km]- 백운봉[770m], 운수봉(천덕산)[668m], 여시골산 -[620m/3.0km]- 17:10분 괘방령에 도착하였다.
◎오늘의 일기예보 현재 장마전선이 제주도근방에서 북상하고 있으며 남부에 20~40mm, 중부5mm의 강우가 예상되고 7월1일에는 소강상태라는 예보 가운데 조심스럽게 시작한 산행이나 비교적 무난한 가벼운 발걸음 이였다.
점심때는 약간의 비가 내리고 산위에서 부는 바람으로 겉옷을 입고도 떨면서 식사를 한후 황악산에 오르니 14:50분 →헬기장에서 다시→ 헬기장에는 여름잡풀이 우거져 백두대간의 발달된 길을 알아보기 어렵다. 오른 쪽 길을 찾아 내리막길로 한참을 가도 전망이 없는 여름산행에 리본도 많이 보이지 않아 이게 대간길인가 직지사하산길인가 답답하였다. 하지만 이정표에 직지사와 여시골산이 있으면 안심하고 가면된다, 내리막으로 계속 가다가 여시골산정상에 올라 조심스럽게 또 내리막을 가면서 미끄러져 넘어지고 나니 17:10분 괘방령산장에 도착하였다.
◇제2일차 산행 : 7월1일/ 10.4km/ 접속km/ 5시간40분
☞산행코스
괘방령에서 06:25분 출발 →[/4.1km]- 가성산[730m], 장군봉[625m] -[/2.8km]- 눌의산정상 -[744.5m/3.5km]- 12:5분 날머리 추풍령에 도착하였다.
◎어제저녁 비 내리는 소리가 지붕을 요란스럽게 두드리더니 괘방령 아침은 맑았고 들머리 숲속은 우리를 더욱 상쾌하게 맞이하였으며 지저귀는 새들의 찬미는 참 듣기에 좋았다.
간간이 급경사가 있으나 무난한 코스였고 가성산에 올라 급경사를 내려 가다가 약간 올라 갔는데 장군봉은 언제 지난 나 표지석도 느낌도 없이 벌써 눌의산 정상우측으로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가 눈 안에 있고 좌측으로 1시간10여분 내려 가니 옛 국도 선상에 추풍령고개 노래비 앞에 있는 다음 들머리를 확인 하면서 제6차 산행 안산을 우리서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었다.
[우두령에서→추풍령까지 22.8km/ 접속거리km/ 1박2일/ 11시간55분 휴식시간포함]
◈지금(6차)까지 산행
◇지금까지 대간거리 : 천왕봉→ 추풍령까지 183.75km
◇지금까지 접속거리 : 중산리→ 추풍령까지 11.9km / 6차접속거리km
◇지금까지 산행거리 : 중산리→ 추풍령까지 195.65km
◈산행 후 돌아오는 길
◎금번산행은 1일 코스 대간 길로는 12:5분에 일찍 마치고 추풍령에서 12:20분 영동군 상촌면 임산개인택시를 이용 12:55분 우두령[35,000원]에 도착하여 점심식사 후에 13:15분 귀가하는 승용차를 이용 영동군 상촌면과 영동읍을 지나 대전~통영고속도로 무주IC에 진입 장수덕유산휴게소에서 커피 한잔씩하고 전주로 방향으로 진입하여 완주IC[통행료4,300원]나와서 봉동 완주산업단지를 거처 16:55분 전주에 왔다.
◈참고자료
◇교통편
♧우리는 승용차편으로 전주에서→우두령까지, 추풍령고개에서→우두령까지는 개인택시[35,000원]를이용하였고, 우두령에서→전주까지는 승용차이용하였다.
♧대중교통편으로는 전주에서 →무주환승→영동환승→황간, 상촌경유 상촌면 흥덕마을에서 하차 3.7km를 걸어서 우두령에 갈수 있고,
추풍령에서는 →영동환승→무주환승→전주에 올수 있으나 너무나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장비준비
♧공동장비 : 백두대간1/5만지형도, 종주깃발, 종주리본, 구급약품(6종), 판초우의2개, 카메라, 야간표식 등(정 경희, 송 갑윤)
♧개인장비 : 백두대간기록수첩, 비상식량[빵종류, 엑기스 등], 간식[파이류, 미숫가루, 영양갱, 초코렛, 오이 사탕 등], 물병1.5L, 여벌옷, 모자, 스틱, 헤드랜턴, 우천대비 장비, 세면도구, 화장지, 속옷, 신분증, 호르라기 등
◇식사
♧도시락1식 : 6월30일 점심 도시락과 생수1.5L, 커피, 컵 기타 각자준비
♧매식3식 : 괘방령산장에서 6월30일 저녁, 7월1일 아침, 점심 도시락 이용(5,000원, 도시락 2,500원)
◇숙박
♧괘방령산장에서 1인1박2식 20,000원 1인 추가마다 10,000원(식사정도)추가와 출발지점까지 차를 활용 할수있는 것으로가 알고 갔으나 무조건 1인당1박2식 20,000원이다.
◈다음 제7차 산행
제7구간으로 추풍령에서→윗왕실재까지[27.84km/11시간50분+2시간=13시간50분소요→윗왕실재+접속거리/시간] 7월30일~31일 1박2일 예정으로 승용차를 이용 추후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제6차 산행관련 사진
황악산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과 충청북도 영동군 매곡면·상촌면 사이에 있는 소백산맥에 솟아있는 높이 1,111m의 산으로 비로봉을 중심으로 백운봉(770m), 신선봉(944m), 운수봉(740m)이 있으며 직지사를 포근히 감싸준다. 옛 부터 학이 많이 찾아온다고 해서 황학산이라 했으나 직지사 현판, 신증동국여지승람, 대동여지도, 택리지에는 황악산(黃嶽山)이라 기록되어 있으며 삼면 바다를 기준으로 한가운데 있는 의미의 명명으로 본다.
여시골산
사랑받지 못한 여자는 죽어서 여우가 되었더란다.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이 되느니 사랑받는 여우가 좋았더란다. 황악산 발치에 여우동네 만들고 밤마다 남정네를 홀렸더란다.
사랑받지 못한 남자는 죽어서 여우가 되었더란다. 황악산 발치에 여우동네 만들고 밤마다 여인네를 홀렸더란다. 이 두 여우는 혈투를 벌이다 끝내는 죽고 말았더라. 사람들은 이 두 여우를 묻어주었으니 그 골짜기가" 여시 골의 골짜기"란다.
괘방령
김천시는 최근 경북 김천 대항면에서 충북 영동 매곡면을 넘나드는 지방도 906호선 경북과 충북의 경계지점 '괘방
령'(掛榜嶺)에 무게 25t, 높이 4.6m, 너비 3.4m의 화강암 표지 석을 세웠다. 괘방령은 '괘방'(掛榜)이 과거나 시험에
합격한 사람의 이름을 써 붙이는 것으로 조선시대 유생들이 '괘방령'을 넘으면 급제를 해서 돌아온다는 해발 300m
낮은 고개이지만 백두대간의 민족정기가 서려 있고 북쪽 금강과 남쪽 낙동강의 분수령이기도 하다.
눌의산
눌의산은 추풍령 뒤쪽에 자리 잡은 산으로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으며 조망이 좋으나 등산 인들의 발길이 뜸하여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눌의'는 한자어로 정의가 눌하다 혹은 더디다는 뜻이며 추풍령 영마루를 사이에 두고 충청도와 경상도의 양쪽 인정이 뜸하다는 것을 뜻한다.
추풍령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과 경북 김천시 봉산면 경계에 있는 높이 221m의 고개로 소백산맥에 있으며 주위에 묘함산(卯含山:733m)· 눌의산(訥誼山:743m)· 학무산(鶴舞山:678m) 등이 솟아 있고, 예로부터 소백산맥을 넘는 대표적 관문은 괴산군의 조령이었으나 1905년 경부선이 부설된 후 추풍령은 지형적 특색 때문에 교통의 요지이며, 임진왜란 때는 군사적 요충지로 이용되었다. 금강과 낙동강의 발원지류이며,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대전-김천을 잇는 국도가 이 계곡을 통과하며 남쪽에는 추풍령역과 추풍령휴게소가 있고 서울 쪽으로 500m 정도 가면 서울-부산 간의 절반임을 알려주는 표지가 있다.
[추풍령 노래비 앞에서 "배호의 추풍령"을 들어볼까? 불러 볼까?]
1.구름도 자고가는 바람도 쉬어가는 2.기적도 숨이차서 목메어 울고가는
추풍령 굽이마다 한많은 사연 추풍령 굽이마다 싸늘한 철길
흘러간 그 세월을 뒤돌아 보며 떠나간 아쉬움이 뻐에 사무쳐
주름진 그 얼굴에 이슬이 맺혀 거칠은 두빰위에 눈물이 어려
그 모습 그립구나 추풍령 고개. 그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고개.
백두대간종주진행내력.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