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배소서 1장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기도 찬송-39장
2014-8-26 가정기도
에배소서는 남아 있는 성경 사본에는 에배소라는 부분의 글씨체가 다른 부분과 다르다. 그래서 이 편지는 한 교회가 아니라 여러 교회에 보내면서, 에배소에도
보낸 편지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우리에게 분명히 적용되는 말씀이다.
<예배소서의 전체 내용: 하나님의 은혜의 일하심에 따라서 순종>
우리가 구원받은 것, 지금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삶을 삼위
일체 하나님의 예정과 일하심 안에서 있는 것을 계시해 준다. 1장은 인사말과, 하나님에 대한 찬양과 기도를 드린다. 1:20-2:10은 성부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일, 2:11-22는 그리스도께서 이방인과 유대인을 하나로 한 성전으로
만드신 일, 3장은 성령 하나님이 사도 바울을 통해 복음을 전하신 일,
삼위 일체 하나님이 아신 일을 보여 준다.
4장은 “그러므로”로 시작하여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을 지키라고 명령한다. 이 일도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교회의 축복을 말한 다음에, 4:18 부터 6장까지, 성도 개인의 삶의 직분, 예배의 직분, 가정과 직장에서의 직분을 어떻게 다 할지를 명령하고,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와 성령님의 옷을 입고 믿음의 싸움을 싸우라 격려한다.
에베소 전체의 흐름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의 매일의 순종
보다 먼저 삼위 일체하나님께서 하시는 은혜의 일이 있음을 찬란하게 보여 준다.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영적 세계의 축복과 그 은혜가 우리에게 힘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에베소서 전체는 은혜와 평강의
축복선언에서 시작하여 은혜를 선언하는 것으로 마치는 데 꼭 성도가 함께 모여 드리는 예배 의식문과 같다. 이
말씀을 읽으며 하나님을 배우고 경배하자.
<1장>
1.삼위 일체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 선언 (1-2)
그리스도의 사도로부터, 예배소의 성도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과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은혜와 평강! 가정에서 말씀을 읽고 있는 성도들을 성령님은 예배하러 나온 성도처럼 대한다. 사도의 이 인사말을 읽으며 축복을 듣는 모든 성도들에게 지금 이 시간 성령님은 다시 영적 은혜와 그 결과 평강을
선물로 주신다.
2. 하늘에 속한 영적 축복을 인해 삼위 일체 하나님께 찬양 (3-14)
3절에서 14절은
원래 성경 원문에 한 문장이다. 찬송하리로다! 즉 하나님을
축복받으실 분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축복을 자세히 쳐다 보며 하나님을 축복하고 찬송한다. 이 땅에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도 주시지만,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신령한 (성령적인) 복을 주셨다.” (3절). 6,12, 14절에 후렴처럼 “그의 영광을 찬미하려 하려 하심이라”가 반복된다. 하나님이 복을 주신 목적은 우리가 그 분의 영광의 찬송을 찬양이 되게 하려 하심이다. 그 영광의 찬송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안에 나타나 우리 자신이 영광스런 한 편의 찬송이 되는
것이기도 하다. 또, 그 결과로서 우리가 그 영광을 찬양한다.
이 말씀과 함께 우리도 하나님께로 오신 하늘의 신령한 복을 배우고 더 누려서 하나님의 찬양이 되고 찬송하자.
감사 찬양할 이유는
첫째,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하신 일 때문이다 (4-6절).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우리를 선택하시고, 또 예정 (예정은, 미리
따로 구별해 두었다는 뜻이다)해 주셨다.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로, 우리가 그 분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는 영광스런 존재로 만들려고 계획하셨다. 우리를 아들 딸이 되도록 예정하셨다. 오직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이 일을 예정하셨다.
복음을 듣고 오늘도 가정에서 말씀을 읽는 우리를 위해 영원 전부터 하나님의 기쁘심을 따른 예정 안에, 특별한 선택 안에 있으니 참으로 감사하자.
둘째, 지금 그 선택과 예정을 이루셔서, 그리스도 안에서 죄용서하시고,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된 백성으로 삼으신
것 때문에 감사 찬양하자 (7-11). 영원 전에 구별해 주신 것을 이제, 그리스도의 피로 죄사함을 통해 나타내셨다. 그 뜻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복음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 주셨다. 10절에,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존재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 되게 하는 목적을 향해 나간다. “통일”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모신다.” 즉 그리스도께
복종한다는 뜻이다. 그 예정하심 때문에 우리는 “그 안에서
기업” (11절), 즉 하나님의 특별한 기업,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 (출
19:6 나의 “소유된” 백성)이 되었다. 온 세상을 하나님은 다스리지만, 우리들은 하나님 당신의 것으로 특별히 구별하여 보호하고 있다.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는 우리들은 이미 그리스도를 다스림을 받고 복종하고 있고, 아버지 하나님의 것이다.
셋째, 유대인이나 이방인이 다 함께 성령님을 주셔서 미래의
더 완성된 하나님 나라에 대한 확실한 도장을 찍고, 미리 맛보게 하셨으니 감사찬양하자 (12-14). 하나님이 우리에게는 복음의 약속을 듣고 믿게 하셨다. 계속하여
복음 말씀을 들을 때, 성령님은 더 분명히 우리가 누리는 하늘의 복을 확신하고, 지금 그 복을 누리게 하신다. 이미 죄용서 받았고, 하나님의 아들 딸이 되었고, 이 땅에서 거룩을 향해 나가는 이 영적
복 안에 있다는 확신을 성령께서 주시고 있다.
이 복을 복으로 인정하고 하나님께 감사 찬송하자. 우리
전 존재는 하나님이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는 찬송이다. 그래서 우리의 입술로 하나님을 감사 찬송하자.
3. 하나님이 지혜와 계시의 성령을 주셔서 하나님을 더 잘 알게 해 주시기를 기도
(15-23)
감사는 기도로 이어진다. 기도도 삼위 일체 하나님께 기도한다.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 (17, 정신은 성령을 말함) 주사.”
우리 안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감사 찬양을 하게 하시는 하나님이
더 그렇게 해 주시기를 간구한다. 하나님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또 하나님이 하시는 구원의 은혜, 세
가지를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 첫째, 부르심의 소망. 우리를 복음을 통해 불러주신 일은, 예수님 재림 이후 더 완전해
질 소망을 향하게 한다. 둘째, 성도 안에서 그분, 하나님의 기업이 된 영광의 풍성함. 이미 우리가 하나님의 것이 된
그 영광, 재림 후에 더 분명해 질 것이지만. 지금 교회의
지체로서 성도 안에서 하나님의 소유된 사람들로서 영광을 누리고 있다. 더 풍성이 이 땅에서도 영적 축복을
누리도록 기도하자. 셋째,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
하나님의 능력은 바로 그리스도를 죽음에서 부활하게 하신 것, 그리고
하늘 우편에서 지금도 앞으로도 다스리게 하신 그 능력이다. 이 능력을 아는 것은 그 능력의 영광에 우리가
참여하고 체험하는 것이다. 23절, “교회는 그의 몸,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이의 충만”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그리스도의 몸된 우리를 그리스도께서 충만히 채우신다.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이는 고린도 전서 15:28은 성부 하나님이 하시는 일로 나타나 있다. 성부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온 세상에 영광을 충만하게 하신다. 그리스도는
교회 안에 먼저 그 충만한 영광을 드러내신다.
우리의 죄악과 고통,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영원전에 예정하신 것을 계속 이루어 가신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하시도록 기도하자.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이 영광스런 존재로 만들어 가시는 이 목적을 이루시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