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3일 ~ 2013년 5월 28일 약 5박 6일... 가감 없는 마린 드림 체험기
우선 저는 2006년~2008년 까지 약 2년간 필리핀 경험이 있읍니다. 일적으로 주로 방문한 것이었으며, 위기간동안 생각만 하고 기회가 닿지 않아 배우지 못했던 스쿠버다이빙을 금번에 해보고자 맘먹고 다녀오게 되었읍니다...
우선 해외로 여행 간다는것이 막상 일정이 닥쳐서 준비하려고 하면 목돈이 쑥~~ 빠져 나가는 것이어서 작년 12월부터 급료일에 약 10여 만원 조금씩 사이드로 저축을 했고 1월에 세부퍼시픽 프로모 항공권 결제로 나름 저렴하게 여행을 준비 했읍니다...
가장 궁금해 하시실 총 여행 경비는 항공권 + 수화물 20kg 280.000원
마린드림 (공항 픽업 및 드롭 + 전일정 숙.식 + 오픈워터 교육 + 2일간 5회 마린드림 앞바다 스쿠버 다이빙) 600.000원
기타 잡비 Usd 100
합 : 약 900.000 원
1. 준비
제 나름대로의 동남아 여행의 지론이 여려 다른 여행사나 현지 리조트 등 에서 견적을 받아보고 일단 내고 할수 있을때 까지 내고 하고 제가 받을 써비스 대비 적정선 이다 생각 되면 결제 하는 것을 선호 합니다...
여기서 주의 할점은 가격이 싸면 싼만큼 서비스를 기대 할수 없다는 겁니다....큰맘 먹고 가는 해외 여행이라 결제후 막상 현지 도착해서 (현지 업체 또는 가이드 등 ...) 말한마디 행동거지 하나에 여행이 고생이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적정선의 내고는 항상 많지도 적지도 않게 하는것이 기억에 남을 여행을 위해 필수 요건 입니다..
전 마린드림 sam강사님의 군대 후임 이고 제게는 친한 동생이 제가 들어가기 두어달 전에 세부로 신혼여행을 갔다와서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었고 여타 다른 업체들 처럼 광고성 후기나 검색을 통해 접할수있는 것이 거의 전무 하여 물어물어 다음카페 메인 주소를 알게 되어 몇일을 카페 가입후 모니터링 하였읍니다...
모니터랑 결과 카페 운영자인 sam강사는 확고한 자기만의 운영 철학이 있고 내고 라는 단어를 무지하게 자존심 상해 한다는것이었읍니다...ㅋ
여러 사람들이 깍쟁이 짓을 하듯 저두 밀땅을 좀 해보았는데 강사님이 날짜를 잘못 계산해서 1박 요금 우대 받는 조건으로 계약후 계약금 입금을 하였고 그간 다른곳에서 받아본 견적서가 살짝 덤티기 인것을 알았읍니다...^^
암튼 계약 후 계약금 입금 할때 까지 한달여 걸렸으며 약 6군대에서 견적을 받아 보았읍니다... (참조 :http://cafe.daum.net/marinedream/OEXY/71)
2. 출발
참조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병원에서 근무 하는 관계로 5월 23일 저녁 10:15 비행기여서 오후 5시 퇴근후 공항으로 인천공항 버스 이용 보딩창구 열리길 30여분 기다린후 작년 12월에 세부퍼시픽 결제후 프린터한 결제완료 프린터 용지로 보딩 완료 큰 가방은 수화물로 부치고 Dslr 전용 백팩만 들고 공항에서의 출발 준비를 마침니다....^^
보딩 완료 하구 시간이 좀 넉넉 하게 남는거 같아 버거킹에서 와플세트 하나 해치우고 인터넷 면세점 에서 구매한 물품 인도장 받으러 이미그레이션 통과후 게이트 앞 흡연실에서 어머님과 직장 동료들어게 잘 갔다오겠다는 안부 통화를 합니다....
3. 도착
다행이 연착 없이 게이트가 오픈 되어 인천공항 저녁 10:15출발후 막탄공항 5월 24일 새벽 01:50 에 도착 ... 짐 찾고 휴대폰 전원을 켜니 자동으로 로밍 되구 언능 3g 차단 하구 마중 나와 있을 sam강사님에게 연락 후 바로 마린드림 으로 이동 합니다...
숙소 도착 하니 새벽 2시 30분이 살짝 안됐으며 오전 부터 교육 시작하니 아침 식사 같이 하셔야 한다며 스탭들이 오전9시 전에 깨우러 올꺼라 하면서 미네랄 워터 1L짜리 한병 주시고 푹 주무시라 하면서 가십니다...
(많은 분들이 이국적은 숙소를 기대 하시겠지만 ... ㅜㅜ 창문 열고 테라스 나가서는 이국적인 곳이 맞는데 일단 객실 들어와서는 실망을 하시게 됩니다... 저야 뭐~~ 그전에 필리핀 생활이 있어서 대충은 어림짐작 하고 간것이어서 숙소 자체는 크게 신경쓰는 부분이 아니었으나 커플 또는 가족 단위로 여행을 계획 하시는분들은 다른 숙소를 알아보신후 맘에드는곳으로 결정 하기를 추천 드립니다...참고로 전 마린드림 샵에서 지냈읍니다...wifi 빵빵하고 에어컨 시원하고 ..ㅋㅋ)
4. 교육 시작
5월 24일 새벽에 도착후 자는둥 마는둥 뒤척이다 아침 8시40분 쯤 노크소리에 문을 열어 보니 마린드림 스탭이 아침 먹으러 내려오라 합니다....^^ 대충 씻고 10m 정도 돌아가니 마린드림샵입니다....ㅋㅋ 첫 느낌은... 깔끔하다..정리정돈이 잘되있네... 였읍니다...
강사님은 그때까지 샵 안에 사무실에서 주무시고 있다 부시시 일어나 "굿모닝 입니다...." 하고는 샤워 하러 가시고 스탭들이 샵앞쪽 테이블에 아침을 준비 하기 시작 합니다. 준비가 다 됐을 무렵 강사님이 "식사 하시죠..^^ " 하면서 자리에 앉고 한국식 반찬에 스펨 + 계란 후라이 + 찌게...타국에서의 식사 같지 않게 거부감 없이 식사를 마쳤읍니다...
식사후 아이스커피 마시며 약 30분 정도 휴식후 교육을 시작 하였으며.... 교육 첫날 오전 이론강습후 오후에 닭볶음탕 + 한식 반찬 으로 점심식사후 아이스커피랑 30분 휴식...ㅋ 휴식후 바로 샵앞에 낮은 바다..가슴 높이 정도 오는곳에서 스노클링 시작 ...(참, 스노클링은 몇번의 필리핀 여행에서 몇번 해봐서 자신이 있었읍니다...^^) 강사님이 30분 정도 스노클링 하는걸 보시더니 입수 하시자 합니다....^^ 그렇게 교육 첫날 철저한 이론 강습후 1회 바다에 들어갔으며 열정을 가지고 강의 하는 강사님이 보기 좋았읍니다....
5. 교육후 일정
이후 나머지 날들은 하루에 2회 또는 3회씩 중간중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초보자가 무리가 되지않은 안배로 낮은수역에서 다이빙을 진행 하였고 최고 수심 21m 까지 들어가 봤으며 교육 마치는 날부터는 강사님 없이 현지인 마스터만 동반 입수 하였읍니다...
교육기간중 가장 인상에 남았던것은 마치 자전거 타는것 처럼 익숙해져서 안전이나 기초적으로 해야할것을 무시 하고 넘어 갔을때 사고와 직결 된다는 생각을 심어준다는것과 다이버로서의 예의 였읍니다.... ( sam강사님에게 교육 받으신 분들은 다른곳에서 다이빙 할때 어글리 코리안 은 안될께 확실 할겁니다...ㅋ)
교육기간후 일정은 다른 교육생들과 같이 바다에 입수 했으며 매번 입수 할때마다 현지 마스터가 리드및 케어를 해주었읍니다....
일정 기간중 놀라왔던 것은 오전에 호핑 투어 및 바나나 .제트스키 문의 하고 점심때쯤 문의 하신분들이 왔는데 차질 없이 진행을 하는 모습이었읍니다... 작은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 3가족 이었는데...안전하게 만족하고 간다면서 강사님과 인사나누는 모습은 인상적이었읍니다....
(언뜻 보기에 필리핀 모알보알 사시는 분이 한국에서 관광온 친구 식구들을 대리고 온것 같았는데..)
여기서 생각 해봐야 할것이 있읍니다....
이건 제 주관적인것이어서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필리핀 사는 교민들이 다른 가격이 참 착한곳을 놔두고 마린드림에서 호핑이나 기타 다른것을 예약 후 진행을 할까요...?
또 견적 상담이나 예약신청 하는 메뉴를 보면 한국 및 다른 나라에 계시는 스쿠버강사님들이 문의 또는 예약을 할까요...?
아마 대충 생각하시면 아실수 있읍니다....
여행 일정 중 저도 손가락이 2cm 정도 찟어 지는 안 좋을 일을 당했는데 손가락 부상후 4회 더 다이빙을 하였으며... 흔히들 여행을 귀찮게 하는 물갈이..음식이 안맞아 설사병나는것등등 없이.. 기억에 남는 여행을 할수 있었읍니다....^^
마린드림은 여행사가 아니며 sam강사님 또한 가이드가 아닙니다...
다만, 안전하게 해양스포츠를 즐기시기를 원하시면 마린드림은 여행을 기억에 남게 만들어 주는 허브 임이 틀립없읍니다...
6.기타
내가 돈을 이만큼 냈으니깐 난 이만큼의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는 고정 관념을 눈꼽 만큼만 줄이시면 정말 추억에 남을 여행을 하실수 있읍니다...
마린드림은 한국에 있는 샵이 아니며 현지인 스탭을 대리고 sam 강사님 혼자 운영 하는 곳입니다...
외국여행....많은돈을 들여서 하는 풀서비스를 받는것이 아니면 적당히 불편할수 있고 기분또한 언잖을수 있읍니다....
허나 마린드림은 절대 기분 상하거나 불편한 곳은 분명 아닙니다.....
스쿠버 다이빙을 안전하게 기억에 남고 추억을 가지실 분들은 마린드림...
후회 없는 선택이 되실 겁니다....
p.s
안좋은 집안일때문에 심란 하셨을텐데 나름 재미있는 여행 이었읍니다...
스쿠버다이빙 이거 정말 매력 있는데요....요즘 어떻게든 꽁돈 생기면 다이빙 컴퓨터 질러 볼까 궁리중입니다,,....ㅋㅋ
장갑 .... 잊으신건 아니시져....ㅋㅋㅋ 남자 사이즈로 스몰 입니다....^^
sam강사님에게 바라는 점은 마린드림은 다시가고 싶은 곳이 분명 맞읍니다....
허나 그 성격이 너무 강하다보니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할요지 또한 분명히 있는것 같읍니다




















첫댓글 백사객님 멋진후기 정말 감사합니다....ㅋ
울 손님들은 다들 온라인에 약한데..
이렇게 멋지게 후기를 자발적으로..써줄줄이야...ㅋㅋㅋ
주신 약들은 잘쓸께요..^^
간지러운 부분을 긁어줄주 아시는 백사객님 항상 건강하세요..^^
거의 작가 수준이시네... 울 샘 광고 효과좀 보겠는데...
관심 감사합니다...^^
어제 돌아왔는데 다시 가고 싶네요. ㅎㅎㅎ
ㅋㅋㅋ 과거 사진 보다가 새로운 글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