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한보같은 경우는 자본금 9백억 짜리 회사가 5조원이 넘는 돈을 은행에서 꾸어다가 철강 회사를
차린다, 기업 부채가 도대체 얼마야 남미보다 더하다. 대우,기아,삼양,해태 등등 이하 동문이다.
위기는 찬스다,
영화에서 유아인은 서부영화 돌아온 장고처럼 짱...하고 나타나서...
강남 복부인 들의 돈을 끌어 모은다. 종금 회사를 용감하게 박차고 나온 투자의 귀재이다.
대한민국은 반드시 IMF로 간다는 자신의 확고한 신념이 있는 유아인 이다.
달러 사재기와 경매로 나온 부동산 사재기로 떼돈을 번다.
작은 공장을 운영하는 허준호는 큰 계약을 하게 된다. 미도파 백화점에 납품을 하는 계약으로
부푼꿈도 잠시 미도파가 부도 나면서 동시에 망하게 된다.
3저 현상 (저달러, 저유가, 저금리)으로 최고 호황기를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이 95년부터 무역 불균형이 시작 되었다.
수출로 먹고 사는 대한민국이다. 97년도엔 무역적자가 285억 달러였다.
정부는 환율 방어로 없는 달러는 마구 시장에 내다 판다.
그런데 달러는 시중 은행에 들어오지 않는다. 남미 아르헨티나도 현재 이 상황과 똑 같다. 있는자들이
시중에 나온 달러를 싸그리 매입해 간다... 8백원대 하던 달러가 2천5백대 까지 갔으니. 3배를 먹는다.
IMF의 실질적인 주인은 미국이다. 고리 대금업자 미국이 되는 것이다.
담보 조건이 정말 어마 어마 하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부도가 났다.
달러을 빌려 와야 하는 절박한 순간이다.
수백개의 회사는 줄줄이 도산한다. 망연자실이다.
학 씨리(확실히) 배나와(변화) 개 액을(계획) 세워
이대한(위대한) 국가를 만들 겠습니다. 카면서 정의사회 구현을 내 걸었던
그 정부 고위 관료란 넘들은 뜬금없이 정의를 이야기 하고
명분과 실리를 찾아야 한다고 한다.
부산역 노숙자는 이렇게 말했다.
갱제가 와 이리 애랩노 ! 배고파서 못살겠다,
인자는 바까 보자. 이넘들과 똑같은 넘들이다.
그 와중에 일본넘들은 확실히 기름을 학 뿌리고 갔다.
동남아 단기 자금 40억달러 등 100억달러 이상을 하루 사이에 빼갔다.
97년도 수출 1,250억달러, 최소한 500억달러는 있어야 기본적인 국제 무역
거래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제 한국 은행엔 달러가 고작 90억 달러,,,
(2018년 현재 한국 외환 보유고 4천1백억달러)
실제 김대중 정부가 들어서 한국은행에 가보니 달러는 고작...27억달러 밖에 없었다고 한다.
미셀 캉드쉬는 저승사자였다. 미국 대통령은 저승사자를
요리하는 미슈랭 가이드 선정 최고의 쉐프다.
세상에서 제일 맛 있는건 가장 저렴한 반찬 노란 단무지,
단무지 빨아가면서 작은 희망으로 공장을 운영하는
허준호가 슬픔을 통제 못하는 처절하게 절규 하는 장면이 나온다.
남은 내가족 내 새끼들을 어찌할꼬 !!!!
눈물이 찡 하더라.
부도로 삶의 의미을 잃어버린 한 집안의 가장이
한강 다리에 투신하는 장면과 자신도 그렇게 어려우면서
어음 결제를 해 달라는 말은 못하고 격려를 하는 허준호 공장의
거래처 사장... 그는 자기집 아파트에서 목을 멘다...
Vaya con dios란 노래가 생각 난다. 잘 가세요 하늘 나라로
하늘 나라에서는 편히 사실 거예요...
부산도 마찬 가지였다. 내가 근무 했던 영도의 부산 대교는
하루가 멀다하고 투신 자살 소동이 벌어지던 곳이다. 출동을 얼마나 했는지 셀수가 없다.
사람은 정말 간사한 동물 이다.
그렇게 처참하던 시간을 까마득하게 잃어 버리고 산다.
오늘날 사람들은 6.25, IMF보다 더 어렵다고 스스럼 없이 애기를 한다.
부도의 산고를 격어보지도 않은 분들이 왜 이런 말을 스스럼 없이 하는지 모르겠다.
멍멍 짓어대는 개는 절대 물지 않는다는 법이 있다.
은행원은 최고의 자리였다.
절대 망하지 않을 것 같았던 은행이 망했다.
대표적인 은행이 제일은행이다. 테헤란로 지점에서
만든 8분짜리 비디오‘내일을 기다리며’는 외신에서도 보도한
IMF의 상징 이었다. 구조조정으로 은행을 떠나지만 차분하게
부실기업 업무처리를 하는 일상을 담은 비디오 였다.
부도로 직업을 잃은 분들은 눈물없이 볼수 없는 다큐멘테리다.
국가 부도의 책임자는 국가, 은행, 대기업이다. 3위 일체로 하나의 몸둥 아리다.
국가을 운영하는 정치인,
은행을 지덜 맘대로 운영하는 국가(관치 금융)
저금리로 어마 어마한 돈을 빌려다 기업을 운영하는 대기업의 차입 경영
(한보,대우,기아등 망한 회사 전부다) 차입 경영을 주물락 거리는 정치인...
영화의 결론은,
국가 경영은 '하인리히' 예방 법칙을 잘 지키고
그에 상응하는 대비을 해야 한다고 본다.
외국인 근로자 130만명 시대인 대한민국에
청년 실업자가 넘친다, 자영업자가 매우 어렵다고 한다.
선진국 대열로 진입했다고 자화자찬할 때 국가가 부도났다.
돈을 많이 번다거나 있다고 선진국이 아니다.
어쩌면 현대인들은 지금보다 훨씬 더 가난하게 살아보기를
연습해야 할것 같다. 그래야 진짜 선진국이 된다고 본다.
첫댓글 한국이야 미국의 부처님 손바닥의 손오공 아니겠습니까?
미국은 알다가도 모를 국가 입니다.
미국의 이익이 없는곳에 과감하게 모른척 하고,,,
철저히 외면 하는 팔레스타인을 보면 냉철한 미국이고,
남미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를 보면,,, 자국의 기업(특히 유대계 자본)
에 조금 이라도 손해가 나면 바로 보복을 합니다. 우리는 철저히
대비를 해야 겠습니다. 우리의 우방은 우리밖에 없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성립 자체가 침략과 약탈에 의해 이루어진 나라입니다. 전쟁이 일상화 되어 있는 나라이지요.
지금도 지구상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면전이거나 국지전이거나 미국이 개입 안돼 있는 곳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