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30일 과역면사무소에서 여러 향우를 대신하여
명예면장직을 유동운 사무국장과 다녀왔습니다
모두 향우여러분의 아낌없는 배려 덕분으로 생각하며
감사드립니다.
아래글은 고흥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의 글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과역면명예면장직을 다녀와서
다산(茶山)은 “수령은 만백성을 구재하니 하루에 만기를 처리하는 임금과 그 정도가 미약할 뿐 천하국가를 다스리는 자와 크고 작음이 비록 다르지만 그 지위는 실로 같다.” 라고 평가하였습니다.
정말이었습니다.
일일면장을 하면서 참 피곤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일선에서 면민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을 직접 체험하면서 과연 공무원들이 희생과 봉사 그리고 愛民精神이 없이는 할 수 없겠구나 하는 것을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지난 10월30일 오전 9시50분 약속시간에 맞추어 과역면사무소입구에 들어섰습니다.
그날은 과역5일장이 서는 날이어서 어릴 적 추억을 떠오르며 과역에 도착했고 며칠 전 이 메일로 받은 운영계획(안)을 읽으면서 복잡한 심정으로 면사무소입구를 들어서는 순간
노수철 면장님 이하 전 직원들이 양쪽으로 도열하여 환영의 박수를 주었고 겸연쩍은 마음으로 면 장님실로 들어섰습니다.
면장님 명패와 나란히 놓인 자개 명예면장명패를 보는 순간 감개무량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일정표를 보았습니다.
친애하는 박병종 군수님!
진정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재경향우회장을 비롯한 각 면회장들에게 이런 행사를 기획하시고 실행하도록 배려해 주신 박병종 군수님의 아이디어에 존경과 찬사를 보냅니다. 또한 그것을 진정성을 갖고 임해주신 과역면 노수철 면장님 그리고 전 직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신태균 의장님, 송형곤 도의원님, 박상기 팔영농협장님, 김재열번영회장님, 저의 진정한 친구 유삼덕(작은도서관근무), 그리고 각 위원장님들께 또한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오전 10시부터 위촉식, 공무원신조 낭독으로부터 시작하여 면정현황보고,민원상담,과역기관단체방문 직원과 오찬, 여기까지는 그냥의례에 속했고
점심식사 후 진행된 현장방문(진지도 낚시의 섬, 외로마을 석류,등)에서 느낀 것은 이제 과역도 정말 보여줄 것이 있구나 라는 행복 했습니다.
특히, 복잡하고 어지러운 간판을 LED간판으로 깔끔히 정비된 것을 보면서(저녁점등현황도 보았음) 지방자치의 위력을 확인했고 2014년 사업으로 이미 확정된 내로마을 갯벌체험예정지에서 노수철 면장님의 힘주어 설명하는 모습속에서 지난 날 과역의 영화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과역출신도 아니면서 면민과 면 발전을 위해 애쓰는 노수철 면장님의 진심어린 마음을 읽는 순간 과연 이 사람이 진정한 목민관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과역은
고흥의 북부지역 교육, 문화, 경제, 교통의 중심지였다가 근래에 들어서 많이 위축되었는데 이제 그 자존심과 자부심을 되찾을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마련되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박병종군수님,
그리고 노수철 면장님!
저는 보고 느꼈습니다.
과역의 미래를 보여줄 거점면 종합정비 사업장의 웅대함 속에서 저는 경이로움을 보았습니다. 더군다나 국비 및 군비를 추가지원하면서 영화 상영도 할 수있게 배려하신 군수님의 통큰 정책에 과역출향인 한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거점면 종합 정비 사업장이 완성되는 순간
과연 과역의 모습이 어떨까를 상상하면서 미래의 청사진 속에 내 고향 과역을 자랑할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뿌듯해졌습니다.
하루의 빡빡한 일정을 마치고 상경하려는데
밤9시가 되었지만 그냥 올수가 없어서 어둠을 뚫고 아버지와 어머니 산소에 가서 고하고 올라왔습니다.
박병종 군수님!
노수철 면장님!
이번 재경 향우회장단을 위한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계속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의 수립 또한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위촉장, 명패, 사진첩 등을 전리품처럼 품에 안고 오면서 감격에 겨웠습니다.
출향인 재경 고흥군 향우회가 이제 우리의 고향 고흥에 무엇을 해야하고 어떤 관계로 정립해야 할 것인가 이것은 앞으로 재경 향우회가 정말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뭔가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차제에 마련되어야 될것이라고 생각이듭니다.
이글을 쓰는 순간도 그날의 감흥속에 헤어날 수 없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군수님과 면장님을 비롯한 직원모든 분들게 다시한번 감사들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11월초하룻 날
재경과역면 향우회장 송연종 배상
첫댓글 바쁘신 일정 중에도
큰 일을 하시고 오셨군요.
회장님,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고마워 명숙총무
송연종명예면장님!스타 되셨습니다
면직원들은 물론 일반주민들까지 난리났어요
더구나 명예면장직을 하고나서의 보고서가
담화문 발표하듯이 아주잘했어요!
송연종향우회장님!축하하고 애쓰쎴어요
감사합니다 도서관장님
송회장!자네가 자랑스럽네!!1
왓따 ~
야착 했는 모야입니다그려 ...
역시 회장님은 인물입니다
어찌됐건 야착했네
칭구 물흐르듯 조요함속에 일일 면장 직을 체험하고 지역 기관장 님들과 어르신들 만나뵙고 많은 교감을 하엿다니 먼저 우리 20회 동창들을대표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네
우리 동창회속에서도 많은 일과 업적을 쌓아온 회장님이기에
재경과역면향우회 회장으로써 실질적인 일들을하리라 믿어의 심치않네
지역과 향우간에 구심점이되어 단결과 화합의 꽃이되어 과역면의 새로운 길이 열리길 기대해보네 ㅡㅡㅡㅡ
감사합니다 회장님
회사의 사외이사처럼
과역면의 대외협력위원장이신
이기학회장님
회장님 축하드립니다. 힘들었겠지만 말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멋진체험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