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감이 더욱 절실한 계절 9월에는 정감있고 아름다움 가득한 특별전 준비하였습니다.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현하고 향후 행보가 기대되는 임진호, 이종우 작가의 수준높은 작품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두 분의 작품은 1년여간 수많은 고뇌와 땀의 결실로 전시에 이르렀습니다.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많은 마음고생을 하셨던 것을 함께 고민하였기에 전시의 의미가 더욱 값지고 감격스럽습니다. 또한 타고난 재능감에 노력이 더하여 수준높은 작품을 완성해주신 두 작가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작품에는 삶과 행복과 고향과 가족도 있고, 연인도 있습니다. 그리고 편안한 유머도 있어 보는 이를 즐겁게 합니다. 특히 두 작가의 작품을 아트뮤제에서 최초로 공개함에 더욱 자부심을 느낍니다.
실제 보시면 더욱 흥미로운 전시, 꼭 방문하시어 힐링과 예술체험의 시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전시작가 : 임진호(도자기), 이종우(회화)
전시장소 : 아트뮤제 대치전시장(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09-3 B1)
전시기간 : 2021.09.03(금) ~ 09.30(목), 주말전시오픈. 휴관없음
관람비용 : 무료전시
전시문의 : 02-543-6151
1) 이종우 작가
- 소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면서 마음의 위안과 삶의 활력
작가의 따뜻한 내면과 지향은 인간, 자연, 동물에서 이들 모두의 본성을 닮아 있음직한 소에게로 집중된다. 소는 역사 이래로 농경민족인 우리의 삶에 가장 끈끈하게 연결된 동물이다. 소가 지닌 우직함과 성실함, 그리고 천진난만함과 다정함의 정서들은 오랜 역사 동안 고단하게 걸어온 우리들 삶과 항상 동행해온 시간들이 만들어 낸 상징이다. 늘 동경의 대상이었고 친구같은 존재로서 그려낸 소와 인간의 이야기를 만난다.
* 작품 50여점(어디로 갈까, 자신만만, 기다림, 든든, 소망, 상념, 우두, 오수, 편안한 소소, 봄봄, 우리 함께, 우직함, 나와 함께, 유년의 기억, 가족, 이랴이랴, 지켜줄게 등)
2) 임진호 작가
- 원형의 미학 속 도예예술은, 각박함을 완화해주는 청량제 같은 역할
현대도예가 임진호의 40여년간 흙을 통해 현대성, 생명성, 한국성 등을 추구하며 깊은 사색과 큰 노력의 결실인 도자작품을 전시한다. 흙으로 빚은 도예를 통해 펼쳐지는 그의 작품에는 실용성과 현대적 감각의 예술성과 정신성, 한국성, 세계성 등이 혼재한다. 한국 현대 도예의 아방가르드적 영역 확장과 정통성 구현이라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으며, 날이 갈수록 각박해져만 가는 현대 사회의 갈증을 덜어주는 청량제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 작품 40여점( classic, in silence, 행복담기 시리즈를 표현한 조형성있는 작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