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강의, 랜디포쉬

[유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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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k walls are there for a reason;
they let us prove how badly we want things.
They are there to stop the people who don't want it badly enough.

벽이 거기에 있는 건 다 이유가 있어서 입니다.
바로 우리가 그것을 얼마나 절실히 원하는지 입증해주기 위해서죠.
벽은 충분히 절실히 원하지 않는 '다른 사람들'을 막기 위해서 그 곳에 있는겁니다.

- 마지막 강의, 랜디포쉬 -


전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이 주인공은 랜디 포시(47.컴퓨터공학) 교수이다.
이 영상은 그의 마지막 강의(07.9.18)가 유명세를 타면서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다시 재연된 것이다.
매일매일 감사하는 남자로 유명한 그는 2006년 의사로부터 삶이 몇 개월 남지 않았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췌장암 환자였다.
　
그는 사람들에게 항상 삶을 즐길 것을 주문했다.
물고기에게 물이 중요하듯, 사람에겐 삶을 즐기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사람을 택하라고도 말했다.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뜻에서이다.

그는 특히 다음과 같은 사항을 강조했다.

▶ 절대 포기 하지 말라.
▶ 가장 좋은 금은 쓰레기의 밑바닥에 있다.
▶ 당신이 뭔가 망쳤다면 사과하라.
▶ 자신보다 주변 사람에게 집중하라.
▶ 준비하라. 행운은 준비가 기회를 만날 때 온다.
▶ 완전히 악한 사람은 없다.
▶ 감사하는 마음을 보여 줘라.
▶ 가장 어려운 것은 듣는 일이다. 사람들이 당신에게 피드백을 해줄 때 소중히 활용하라.　

그는 자신의 몸 안에 있는 10개의 종양 사진을 보여 주기도 하고,
농담도 섞어 가면서 시종 유쾌하게 강의를 하였다.

그는 "어떻게 자신의 삶을 이끌어 가야 하는지 이야기하고 싶었다" 며 학생들을 위한 강의와는 달리,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의 강의 재연은 청중을 위한 것도 있지만, 세 아이, 딜런(5).로건(2).클로에(1)를 위한 것이었다" 는 말로 강의를 마쳤고, 2008년 7월 25일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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